창문을 마주보며 (Facing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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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은 좀 복잡하고, 헷갈린다. 하지만 창문을 두고 서로 흠모하는 한 멋진 유부녀와 멋진 총각.. 그리고 기억을 잃은 할아버지...
멋진 미래.. 장미빛 미래를 잠깐 꿈을 꾸기도 하지만.. 창문에서 바라보임을 당하다가 자신이 직접 그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돌아가는 그녀... 그리고 그녀에게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변신하라고 깨우쳐주는 할아버지...
아직도 갈 길이 먼 미래... 현실의 족쇄에 꿈을 꾸지 못하는 사람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데 그 족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예전에 매형이 나와 사촌형이 한두살차이에 인생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고 내가 너희들 나이면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라는 그말이 떠올랐다. 물론 이제는 그 매형의 나이를 지나왔지만.. 아마도 그말의 유효기간은 아직도 진행형일것이다.
할아버지와 매형의 말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나를 깨우고, 다시 돌아보고, 변하자. 아니 변해야 한다.

멋진 대사

감독 : 페르잔 오즈페택
주연 : 지오바나 메조기오르노 , 마시모 기로티 , 라울 보바
각본 : 페르잔 오즈페텍, 지안나 로몰리
촬영 : 지안필리포 코르티셀리
음악 : 안드레아 구에라
편집 : 패트리지오 마론
미술 : 안드레아 크리산티
장르 : 로맨스
개봉 : 2006년 04월 13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6 분
수입/배급 : 스폰지
제작국가 : 이탈리아
제작년도 : 2003
두 개의 창문 두 명의 남자 두 가지 인생

지오반나의 인생에는 두 명의 남자가 있다
고단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지오반나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창문 너머, 맞은편 집의 남자를 향해 품고있는 은밀한 감정이 바로 그것. 남편과 두 아이를 재우고 매일밤 그녀는 자신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멋진 그를 바라보며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우연은 만남을, 만남은 인생을 바꾸어 버리는데…
어느 날, 남편은 길을 잃어버린 노인을 집에 데려온다. 기억하는 것은 시모네란 이름뿐인 노인은 지오반나의 고단한 인생에 새로 생긴 짐일 뿐이다. 하지만 노인의 실종이라는 우연한 기회로 지오반나는 바라만 보던 맞은편 집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로렌조라는 이름의 그 남자 역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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