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창문을 마주보며 (Facing Window)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26.

설정은 좀 복잡하고, 헷갈린다. 하지만 창문을 두고 서로 흠모하는 한 멋진 유부녀와 멋진 총각.. 그리고 기억을 잃은 할아버지...
멋진 미래.. 장미빛 미래를 잠깐 꿈을 꾸기도 하지만.. 창문에서 바라보임을 당하다가 자신이 직접 그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돌아가는 그녀... 그리고 그녀에게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변신하라고 깨우쳐주는 할아버지...
아직도 갈 길이 먼 미래... 현실의 족쇄에 꿈을 꾸지 못하는 사람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데 그 족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예전에 매형이 나와 사촌형이 한두살차이에 인생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고 내가 너희들 나이면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라는 그말이 떠올랐다. 물론 이제는 그 매형의 나이를 지나왔지만.. 아마도 그말의 유효기간은 아직도 진행형일것이다.
할아버지와 매형의 말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나를 깨우고, 다시 돌아보고, 변하자. 아니 변해야 한다.
| 멋진 대사 |
멋진 대사 - 감추기
친애하는 시몬, 당신이 떠난 후에 붉은 것은 더이상 붉지 않고 하늘의 파람은 더 이상 파랗지 않고 나무는 더이상 푸르지 않고 당신이 떠난 후에 나는 우리들을 위해 갈망하는 색깔을 찾고 있습니다 당신이 떠난 후에 나는 고통을 잊었습니다... ...수줍고 은밀한 우리의 사랑을 만들어 가는 기다림에 나는 지쳤습니다 손을 놓고.., 그 부호로 된 메세지는.. 우리의 잃어버린 빛은 온 세상 사람들을 가려서 볼수 없게 했습니다 왜냐면 그들이 우리를 볼 수 있다면 우린 그들의 수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잔혹함, 그들의 증오심 나는 당신의 용서를 묻는 용기가 아직은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 나는 더이상 당신의 창가를 바라볼 수 없습니다 나는 항상 어디서든 당신을 보았고 당신의 이름을 알지 못할 때도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나무가 나무이길 금하지 않는 세상 하늘이 되기 위한 푸르름 이것이 더 좋은 세상이라면 나는 알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더이상 다비드라고 나는 불리지 않고 지금 모두들 나를 미스터 베롤리라고 부릅니다 내가 어떻게 더 좋은 세상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어떻게 당신없이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막다른 길에 있어 이봐, 그는 너랑 잠자길 원해 그리고 나서 날아갈꺼야 어쨌든, 그는 이치아에 있을거고 넌 여기 있을거야 모든걸 남겨두고 그와 도망가고 싶다고 그에게 말해봐 너의 꿈 속의 사랑과 살려면
이 땅에서 그가 어떻게 사라지는지 지켜볼래
이것봐, 니가 그걸 잘하면 그걸 더 잘할 때까지 해봐
이번 이동은 당신에게 많은 부담을 가지게 할거에요 당신의 인생은 완전히 바뀔꺼에요 새로운 장소, 새로운 일, 새로운 친구 처음엔 힘들거에요, 하지만 당신에겐 어려운 일이란거 알아요 나와 함께 있는게 당신에겐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당신을 남겨두는게 내겐 더 어려워요
누구? 저 괴짜? 그는 순수해 만약 그가 대담하게 여기에 남는다면... 난 널 믿어! 난 갈거야, 하지만 그를 주시해야 해
난 그날 밤 많은 사람들을 구했어 나를 비웃는 이 나의 감정을 믿지 않는 이 받아들일 수 없는 이 난 시몬을 사랑할 수 있었어 난 그들을 구했고 그를 잃었어 나는 기로에 서 있었어 그걸 이해 할 수 있겠어? 하지만 시몬에게 달려가는 대신에 난 선택했어 먼저 다른 사람에게 경고하기로 난 그들의 가치있는 것을 보여 줘야 했어 먼저 그들을 구하는 것이 나를 구원 하는 것이었어 당신은 누구도 믿으면 안돼!
잃은 것은 시간이 아니야 그들은 모든 순간 여기에 있어!
당신은 당신은 달려가서 경고해야만 해 모든 사람이 알 수 있게, 지오바나 늦기 전에!
난 두려워 하지 않아 난 지금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하지만 당신은 당신은 선택할 수 있어 당신은 바꿀 수 있어, 지오바나 단지 살아남기 위한 내용이 아니야 당신은 요구해야 해 더 나은 세상에서 살려면 꿈만은 아니야 난 그렇게 할 수 없어
그에게 더이상 물어볼 수 없다는 걸 난 이해했습니다 내가 로렌조를 생각했을 때를.. 당신은 압니다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난 그를 잊고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의 음성이나 다른 어떤 것도 기억하지 않을겁니다 그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그는 누구와 미소짓고 있을까요? 난 당신의 충고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눈짓 하나 당신의 손짓 하나 아마도 난 맘 속으로 당신의 손짓을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말할 때 난 당신을 인지합니다 모두가 당신을 떠났습니다. 항상 그들 자신의 일부는 당신과 함께 떠났습니까? 이것이 은밀한 기억을 가지는 것인가요? 이것이 진실이라면, 나는 매우 안전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왜냐면 나는 결코 혼자일 수 없다는걸 압니다 |
| 감독 : |
페르잔 오즈페택 |
| 주연 : |
지오바나 메조기오르노 , 마시모 기로티 , 라울 보바 |
| 각본 : |
페르잔 오즈페텍, 지안나 로몰리 |
| 촬영 : |
지안필리포 코르티셀리 |
| 음악 : |
안드레아 구에라 |
| 편집 : |
패트리지오 마론 |
| 미술 : |
안드레아 크리산티 |
| 장르 : |
로맨스 |
| 개봉 : |
2006년 04월 13일 |
| 등급 : |
15세 이상 관람가 |
| 시간 : |
106 분 |
| 수입/배급 : |
스폰지 |
| 제작국가 : |
이탈리아 |
| 제작년도 : |
2003 | |
두 개의 창문 두 명의 남자 두 가지 인생 지오반나의 인생에는 두 명의 남자가 있다
고단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지오반나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창문 너머, 맞은편 집의 남자를 향해 품고있는 은밀한 감정이 바로 그것. 남편과 두 아이를 재우고 매일밤 그녀는 자신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멋진 그를 바라보며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우연은 만남을, 만남은 인생을 바꾸어 버리는데…
어느 날, 남편은 길을 잃어버린 노인을 집에 데려온다. 기억하는 것은 시모네란 이름뿐인 노인은 지오반나의 고단한 인생에 새로 생긴 짐일 뿐이다. 하지만 노인의 실종이라는 우연한 기회로 지오반나는 바라만 보던 맞은편 집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로렌조라는 이름의 그 남자 역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