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과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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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괜찮은 영화...
어릴적에 자신보다 항상 못했던 친구가 군수가 되고, 자신은 이장이라는 초라한 직함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친구를 위험에 빠트리지만.. 어릴적 우정을 생각하고, 다시금 친구와 함께 싸우는 이야기...
결말은 약간 허무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차승원이 내가 뭐가 부족해서 그 친구보다 못하게 사는지 한탄하는 모습이 참 멋졌고, 기억에 남는다는...

개봉  2007년 03월 29일 
감독  장규성 
출연  차승원 , 유해진 , 변희봉 , 최정원 
상영시간  113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mazzang2007.co.kr

20년지기 라이벌의 격돌!
두 동창생의 이성을 잃은 (?) ‘딴지 대결’이 시작된다!

노총각 조춘삼, 얼떨결에 최연소 이장으로 전격 선출되다 !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 강덕군 산촌 2리. 마을 단합대회를 열던 날, 마을 이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산촌 2리는 새로운 이장을 뽑게 된다. 이번엔 젊은 놈으로 이장을 시키라는 마을 최고어른의 말씀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독후보로 나서게 된 산촌 2리 대표 노총각 조춘삼(차승원 분)은 얼떨결에 초고속, 최연소 이장으로 전격 선출된다.

부반장 노대규, 군수로 인생역전 하여 폼나게 등장하다 !
평소 동네 노인네들과 함께 고스톱치기를 일삼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부양하던 평범한 시골 노총각 춘삼은 갑작스러운 이장 감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춘삼은 어린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자신 밑에서 꼬봉 노릇이나 하던 노대규(유해진 분)가 군수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묘한 경쟁심과 시기심에 사로잡힌다. 결국 대규가 최연소 군수가 되고 이들은 과거의 반장과 부반장에서 현재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위치로 재회한다.

건 시비, 만났다 하면 한판! 길고 짧은건(?) 붙어봐야 안다 ~!
산촌2리를 휘어잡던 얼짱, 몸짱에 반장출신의 현직 이장 춘삼과 어린시절 춘삼에게 치인 아픈 기억 때문에 더 생색을 내는 군수 대규는, 한때 잘 나갔던 과거에 대한 자존심을 내세우는 춘삼의 주도 면밀한 딴지걸기로 사사건건 충돌하게 되는데… 사사건건 시비에 오나가나 딴지! 초코파이로 시작된 이들의 머쉬멜로우만큼 질긴 인연은 과연 어떻게 정리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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