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자연다큐 - 야생의 오카방고 - 야생의 포효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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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자연다큐 - 야생의 오카방고 - 늪의 지배자 (사진보기)

위의 1부에서는 사자를 중심으로 보여주었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사자를 비롯해서 육식동물들인 리카온, 하이에나, 표범 등을 비롯해서 하마등 강자를 위주로 보여준 방송...
다리를 다쳐서 죽기직전인 인팔라와 그런 엄마에게 젓을 달라고 애처롭게 쫓아다니는 새끼의 모습이 정말 안되보였고,
하이에나에게 습격을 당해서 꼬리가 나무에 걸리고, 척추가 뿌러진 하이에나 새끼와 그를 애처롭게 바라보고 구하려는 어미의 모습을 보니 참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는...
왠지 하이에나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는 사라지고, 동물들도 나름대로의 삶을 살고 있고, 그안에서 고락을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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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 야생의 포효>는 오카방고 삼각주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다. 

무 리를 이룬 리카온(Lycon, 아프리카 들개)이 임팔라를 추격한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 물을 싫어하는 임팔라는 강물로 뛰어든다. 물 위를 걸으며 먹이활동을 하는 리추에. 물가의 습지에는 표범이 매복하여 리추에를 노린다. 어미 표범은 하이에나 공격을 당해 새끼를 잃는다.  

오 카방고 삼각주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카방고에 야생동물들이 다양한 이유는 연중 물이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우기인 1월에 상류에 내린 비가 오카방고에 도착하는 데는 무려 5개월이 걸린다. 건기가 시작되는 6월이 되면 오카방고에는 오히려 물이 넘친다.  

야 생의 오아시스, 오카방고에는 경이로운 생명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리카온은 사냥한 먹이를 목에서 토해내 새끼들을 먹이고 하이에나를 피해 끊임없이 이동한다. 다리가 부러진 어미 리추에는 끝까지 어린 새끼를 보살핀다. 하마는 죽은 가족이 사자에게 뜯어 먹히는 것을 막기 위해 불침번을 선다.

http://www.kbs.co.kr/1tv/sisa/okabanggo/program/index.html

기획의도

모 든 강은 바다로 향한다. 그러나 아프리카 남부의 오카방고강은 바다로 흐리지 못한다. 칼라하리 사막의 더운 바람이 강물을 모두 증발시키기 때문이다. 강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기 전 거대한 늪지대를 만든다. 바로 세계 최대의 내륙 습지인 오카방고 삼각주다.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최대의 동물 다양성을 지닌 곳이다.
수많은 수로와 습지로 이루어진 오카방고 삼각주는 야생동물들에게 생명의 물을 공급하는 오아시스 역할을 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코끼리와 버펄로, 리추에 등 초식동물들이 물을 찾아 오카방고로 몰려든다. 그리고 사자, 표범, 리카온(Lycaon) 등 수많은 포식자들이 이들을 뒤쫓는다. 이들 사이에는 생명을 건 숙명의 대결이 펼쳐진다.
공사창립특집 자연다큐멘터리 <야생의 오카방고>는 인류 탄생 이전의 지구의 원시 생태계가 그대로 살아있는 오카방고에서 펼쳐지는 야생동물들의 생명의 게임에 대한 기록이다.

 

제작 기간

2008년 6월 - 11월(3차례, 4개월)

 

제작과정

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제작진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120일간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오카방고의 부시에서 생활했다. 사자의 포효 소리로 아침을 시작하고 하이에나의 울음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생활이 반복됐다. 때로는 늪에 차가 빠져 조난당하기도 하고 수사자들에 둘러싸인 채 고장 난 차량을 수리해야만 했다.
제작진은 야생동물들의 생생한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다양한 특수촬영기법을 도입했다. 고품위 항공촬영을 위해 헬기에 헬리김블(Heligimble)이라는 특수촬영장비를 부착했다. 헬기의 진동을 줄여주는 이 장비를 이용하여 1킬로미터 떨어진 하늘에서도 동물들의 자연스런 행동을 화면의 떨림 없이 카메라에 포착할 수 있었다.
또한 초고속카메라를 사용하여 동물들이 물을 튀기며 질주하는 극적 장면을 순간 포착하기도 했다.

 
제작진

연출 : 박복용 PD
촬영 : 김승민, 김시형, 박희현
고속촬영 : 김형탁

 

오카방고

아 프리카 보츠와나에 위치한 오카방고는 앙골라에서 발원한 쿠방고(오카방고)강이 칼라하리사막의 더운 바람에 의해 증발되기 전에 만들어 놓은 세계 최대의 내륙 삼각주이다.수많은 수로를 따라 펼쳐진 초원과 갈대, 늪지에는 많은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건기가 되면 칼라하리 사막과 주변의 초원지대에 있던 수많은 초식동물들과 포식자들이 물을 찾아 이 지역으로 몰려든다. BBC나 National Geographic의 많은 명작 자연다큐멘터리들이 이곳을 무대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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