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을 이기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반응형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국민은행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최고의 매출과 수익을 자랑하는 국민은행...
갑자기 이 국민은행을 능가하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과연 신한, 제일, 하나 등등의 은행들이 국민은행을 꺽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을까?
아마 지금의 고착화된 구도와 틀속에서는 합병을 하지 않고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럼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선은 국민은행이 쓰는 방법을 같이 써서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기일것이고,
신흥 업체들은 비용상 생각도 못할것이다.



근데 가만히 매장을 들여다보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꼭 매장이 있어야 할까?
물론 어느정도의 매장은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매장이 없어도 가능하지 않을까?
요즘이야 인터넷으로 뱅킹을 하거나 폰뱅킹으로 거래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편의점마다 ATM기를 두어서 출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제일은행은 편의점에 수수료없이 출금도 가능하게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뭐 그래도 매장에 가야 할일은 있을것이다. 근처에 돈 뽑는곳이 없기도 하고, 대출도 받아야 하고, 상담도 해야하고...
근데 왜 고객이 꼭 매장으로 가야하는것일까?
삼성전자, LG전자의 전자제품을 사고 싶으면 인터넷에서 주문을 하고, 문제가 생겨서 AS를 받아야 할때도 내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면 직접 기사가 찾아와서 처리를 해주는데, 왜 금융은 안되라는 법이 있나?

이런 세상은 어떨까?
일수 아줌마가 시장을 돌듯이, 전화나 인터넷 예약만으로 은행원들이 스쿠터를 타고 소액을 입금 받거나 출금을 해주고...
거액의 거래나 대출상담같은것은 경비시스템과 같은 차를 가지고 처리를 해주면 되지 않을까?
은행원들은 퀵서비스처럼 대기를 하다가 처리를 해주고, 근처에 인터넷뱅킹이 잘 안되서 어려워 하시는 노인분들을 위해서 출장서비스도 해주고, 근처에 새로 생긴 상가를 돌면서 휴대용 프린터를 이용해서 바코드를 이용한 통장도 만들어 주고, 대출상담도 해주면 어떨까?

뭐 물론 아주 옛날 옛적에 우체부아저씨들이 비슷한 일을 해주었던 이야기도 들은것 같은데,
최근에야 첨단 기기와 모바일로 무장을 할수도 있고, ATM기계도 그냥 서류가방만한 크기로 만들어서 위치추적도 가능하고, 보안도 철저히 준비를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뭐 매장이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고, 그 안에 직원들의 인건비가 얼마정도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방식으로는 국민은행을 이길수는 없을것이다.
약간은 방식이 구시대적인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꼭 이 방식으로 하면 국민은행을 이긴다라는것이 아니라...
남들이 하는 방식이 아닌, 나만의 방식, 독창적인 방식을 찾고, 만들어야만 선두업체를 누르고 선두로 나설수 있지 않을까?
다른 은행이 PB를 하면 나도 하고, 다른 은행이 뭐를 하면 나도 하고... 이러한 방식으로는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기도 급급하지 않을까?

뭐 어쩌면 그들은 지금 현재로써도 먹고 살기에는 문제가 없는데 뭔 그런 위험을 감수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아니더라고 새로운 방식읠 은행과 새로운 금융권이 나온후에 어~ 저건뭐야 하는 순간에 기존의 은행들이 무너지는것은 IT분야에서 볼때 충분히 예측할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

뭐 굳이 은행뿐이겠냐마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