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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씨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는 이야기...
손의 힘으로 사과를 반대쪽으로 쫙쫙 쪼개는 아주머니...
그리고 산길을 만드시는 할아버지... 우리나라의 나무를 심는 사람과 같은 할아버지의 이야기.. 아이들이 다치는것을 보고 노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손수 산을 개간해서 길을 만드시는 모습에 존경의 마음을 표해본다.
[엄기봉 아저씨, 학교가다] - 강원도 철원군
달려라~달려~ 맨발의 기봉씨!
초등학생이 된 기봉씨의 설렘 가득한 좌충우돌 입학 준비 현장~!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논두렁, 밭두렁을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리던 남자~ 맨발의 기봉씨!!
어릴 적, 병을 앓아 8살의 정신연령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지극했는데... 어려운 살림에 이웃들이 음식을 주면 행여나 식을까 꼭 감싸 안고 달려가 어머니께 드렸던 효자 기봉씨~!
[224회 2002년 12월 05일 방송]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달리기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에게 진심을 전했던 기봉씨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 주었고... 방송 후, 5년이 지난 지금...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이 되어 대통령까지 만나며 아주 유~명해졌다.
2007년, 그를 다시 만난 곳은 철원의 한 초등학교 앞.
올해 나이 44세. 기봉씨가 초등학생이 된다??
2달 전, 충남에서 강원도 여동생 집으로 이사 와 예쁜 조카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다고..
조카들의 학교 가는 모습만 바라보던 기봉 씨, 하지만 이제 글을 배우고 싶은 소망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 학용품 준비하랴, 입학식 준비로 바쁘지만 3.1절 기념 마라톤 대회까지 참가한 기봉씨. 처음 맛보는 새로운 기쁨에 환~~한 미소가 떠날 줄 모르는데...
드디어 입학식 날!! 이제는 어디를 가든 인기 스타~!
8살 꼬마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입학식장에서부터 유명세를 톡톡히 치뤘다.
무려 36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1학년 친구들! 기봉씨의 설렘 가득한 입학식 현장!
달리고, 또 달리는 맨발의 기봉씨, 지금 만나러 달려갑니다!!
[손의 힘]
힘내라~ 힘! 손(手) 힘의 일인자가 한데 모였다!
중지(中指)격파왕 & 사과 가로 쪼개기의 고수! 신통방통한 손의 이색도전이 펼쳐진다!
내 안의 또 다른 힘을 찾은 사람들이 있다~!!
세수를 하고, 밥을 먹고, 일을 하고, 하루 종일 맡은 바 임무를 부지런히 해내는 우리의 손.
이런 익숙한 일상을 뒤흔드는 손(手) 힘의 고수들이 있으니~!!
그 첫 번째 주인공, 격파의 역사를 다시 쓴다!
‘위풍당당 중지(中指)의 힘! 손가락 격파왕’ 허동욱씨(38세) - 경주
손가락 하나로 격파를 한다?
더군다나 그의 ‘가운데 손가락’을 거치면 어느 것도 무사하지 못한다는데...
주로 격파하는 물건들이 볼펜심? 가스라이터? 상상을 초월하는 별난 물건들!
과연 가운데 손가락 하나로 어떻게 격파가 가능한 것일까?
학창시절 친구들과 게임 벌칙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된 손가락의 힘, 음식점을 운영하는
그는 손가락 격파로 손님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고. 별난 격파왕,
그 격파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손의 힘! 그 두 번째 주인공, “사과 쪼개기가 가장 쉬웠어요!”
‘잡히면 쪼갠다! 사과 가로 쪼개기의 고수’ 심명옥씨(38세) - 울산
성인 남자들도 쉽사리 쪼개지 못하는 사과를~! 잡는 즉시 쩍!쩍! 쪼개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흔히 쪼개는 세로가 아닌 ‘가로’로 쪼갠다??
이미 그녀가 지나간 자리에 수북이 쌓인 사과조각들. 사과 쪼개기는 과일 장사를 하는 아주머 니의 가뿐한 팬 서비스! 과연 놀라운 힘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녀의 악력(握力)에 도전장을 내민 대학씨름부 학생들과의 세기의 대결! 그 결과는?
순간포착! 손(手)힘의 재발견! 신통방통, 부지런한 손의 이색도전이 펼쳐진다!
[산길 할아버지] - 전주
산 속 험한 곳... 하루 10시간, 산길을 닦고 나무다리를 만든다?
삶의 끝에서 희망의 길을 닦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이야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산으로 출근한다는 일흔여덟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험한 산에서 하루 꼬박 10시간, 종일 땅을 파고, 나무를 두드린다는데...
그 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인지...
산에서 희망의 길을 찾는 윤점춘 할아버지(78세)가 그 주인공.
지긋한 연세에 할아버지의 팔은 여기저기 상처투성이!
산길을 만들고, 튼튼한 나무다리를 놓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
할아버지는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일을 해오고 있다.
새벽이슬을 맞으며 일을 시작해 해질녘까지 굵은 땀방울로 산길을 닦는 할아버지.
손수 만든 나무다리는 5개, 닦아 놓은 길은 무려 1260m에 달한다.
할아버지는 산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산 지킴이로 통한다고.
위암과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할아버지, 남은여생을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시작한 산길 다듬기...
삶의 끝에서 희망의 길을 닦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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