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 돌 쌓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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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에게 물려줄 땅에 자신이 흘린 땀과 정성을 남겨두려고 혼자서 성을 쌓는 할아버지...
20년동안 쌓아온 성이라고 해야하나.. 벽이라고 해야할지 모른 이 큰 규모는 대단하다.. 길이만 다 합치면 100미터가 훨씬 넘고, 두깨도 장난이 아니다.. 처음에는 돌이 남아 돌았지만.. 이제는 돌을 구하러 이곳저곳에 다니기도 하신다고...
이 할아버지를 보면서 생각난 사람은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의 무슨 부페씨였던것 같은데... 평생동안 나무를 심어서 황폐한곳을 숲으로 만든 사람의 이야기...
미련하고 아둔해 보이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얻는다는것은 이런것 같다...
한비야씨의 말처럼.. 꾸준히.. 하나씩.. 하나씩...


무서운 빵 / 신발을 감춰라! 犬 소동 / 긴머리 4남매 / 돌 쌓는 할아버지

<무서운 빵> - 태국
빵인가, 사람인가!! 사람 신체 모형의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빵! 빵!! 빵!!!
아무리 맛이 있어도 먹지 못할 것만 같은 무시무시한 빵을 눈으로 맛보세요~~


아니, 이게~ 진정 빵이란 말인가!!!
불교의 나라, 태국에서 상상치도 못한 기이한 빵을 발견했다!!
요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봐도~ 빵이라기엔 믿을 수 없는 모양!!
사람의 손과 발, 귀 그리고 얼굴들이 실물과 너무 비슷해 대낮에 봐도~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무서운 빵, 일명 시체빵이라 하는데!!
해외토픽에 나올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는 빵!! 그 정체가 궁금하도다~!!
현재, 미대대학원 졸업반인 주인공.. 부모님이 운영하는 빵집을 통해 신체모양의 빵을 공개하게 되었는데~~ 고정관념을 벗어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담고 싶어 토막 시체 모양의 빵을 만들게 되었다고.
기발한 생각 덕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손님들로~ 주문전화도 콜콜콜!!!
그러나, 처음부터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평범한 빵을 거부한 기묘한 빵에 모두들 의아해 빵을 빵처럼 보지 않았다는데...
한 번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고~ 한 번 맛보면 또 찾게 되는 빵~!!
태국의 무시무시하고 섬뜩섬뜩한 빵을!! 눈으로 한 번 맛보세요~~


<신발을 감춰라! 犬 소동!> - 경남 마산
유천마을에 들리려거든 신발을 조심하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동네의 신발이란 신발은 보이는 족족 물어가는 신발 무는 개
조용한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은 신발 도난사건! 이 황당한 사연의 정체를 밝힌다!!


평소엔 평화롭기만 한 마을, 그런데?? 온 동네 비상이 걸렸다~!!
이 집도 분실! 저 집도 분실! 고무신부터 시작해서 부츠에 장화, 슬리퍼까지~~
집집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신발이 사라진다는데~!?
한 가정에 한 두 켤레는 기본!! 지금까지 잃어버린 신발만 해도 총 7-80켤레!!
도대체 누가 가져가는 것일까???
봤다는 사람은 있는데 잡을 수가 없으니! 신출귀몰.. 보통 놈이 아니라는 녀석!!
그 범인은 바로~??? 다름 아닌 개~~~?? 였다!!
동네로 들어온 주인 없는 강아지 한 마리가 동네의 신발이란 신발은 보이는 족족 물어간다는데~ 신발 점검이 이젠 마을의 아침 인사! 행여나 또 잃어버릴까..
집집마다 신발 위에바구니를 덮어두고... 마을회관 들어서면서도 봉지에 신발을 담아 들어가니, 이젠 웬만해선 신발을 벗지 않는다는 사람들.. 때 아닌 신발감추기로 마을에 비상이 걸렸는데~
이런 마을 사람들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녀석은 유유자적! 여전히 범행은 계속되고...
이제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마을 사람들... 그 극단의 처방은?? 신발 절도견, 잡기!!
제작진, 좀더 치밀한 계획을 짜서 잠복에 들어갔는데... 과연, 개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긴머리 4남매> - 전북 전주
아침마다 벌어지는 최씨네 4남매의 긴 머리와의 전쟁!!
도대체 얼마나 길기에...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시선집중~!
4남매 머리 길이 합이 3m 85cm!! 4남매의 개성만점 ‘긴 머리로 사는 법’을 공개합니다!!


가로등 밑, 어두운 골목을 서성이는 까만 그림자!!
사람인지 귀신인지... 매일 밤 지나가는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주인공은??
나풀~나풀~ 긴 머리 휘날리는 최씨네 4남매~!!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受旨父母)라 했던가~ 평생~ 머리를 길렀다던 옛 사람들!
아니, 그런데...? 요즘 세상에도 이렇게 긴 머리를 한 명도 아닌 4남매가 모두 기르고 있는 집이 있었던가!!
첫째, 최고은빛 134cm!! 둘째, 최고은무늬 111cm!! 셋째, 최고은별 96cm!! 막내, 최고은
하늘 44cm!! 이 집 아이들 머리 길이를 모두 합하면 무려, 3m 85cm!!
모두, 태어나서 한번도 자르지 않은 머리! 배냇머리를 그대로 기르고 있었는데~
4남매가 머리를 감는 것은 날마다 벌어지는 거창한 집안행사~ 세수대야에 꽉 차는 머리카락을 빨래 빨듯이 비벼 빨고~ 샴푸양도 만만치 않다고~
미장원인지? 가정집인지? 아이들 머리를 땋아 줄때, 엄마의 손놀림 역시, 예사롭지 않다!
4남매가 모두 머리를 기르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결혼한 지 7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이들~ 머리를 기르기까지 처음엔 부모님의 의사가 컸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더 자르려고 하지 않는다고~
아침이면 한바탕 전쟁이 치루는 4남매의 개성만점 ‘긴 머리로 사는 법’을 공개합니다~~


<돌 쌓는 할아버지> - 충남 청양
만리장성의 아성에 도전한다~ 4천 평 땅에 높이 5미터의 돌담들!?
돌담 쌓는 할아버지의 땅 사랑이야기...


충남 청양. 만리장성 아성에 도전하는 우리나라의 숨겨진 문화재가 있다??
집과 논, 밭 주변.. 돌로 5미터 높이의 축대가 쌓아져 있는 신기한 모습!
돌~돌~돌~ 돌에 살고 돌에 죽는다! 돌담 쌓는 이규상 할아버지! (68세)
구들장이나 시멘트덩어리 등 버려진 돌을 주워 4천 평 남짓되는 자신의 땅에 돌담을 쌓는 할아버지! 동네 돌이란 돌을 죄다 갖다 쌓는 바람에 온 동네 돌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라고. 지렛대를 동원,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쌓아진 할아버지만의 돌담!
할아버지가 이토록 돌을 정성스레 쌓는 이유는....??
다름 아닌, 땅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데.. 농사를 지으며 땅만을 가꾸며 평생을 살아온 할아버지. 후손에서 물려줄 유산인 땅!! 그 땅을 귀하고 소중하게 보존하는 마음을 기리기 위해 10년 전부터 지금껏 높고 긴 돌담을 쌓아가고 있다!!
돌쌓기 비법을 배우기 위해 사극을 즐겨 보고! 삼국지를 즐겨 읽는다는 할아버지!!
땅을 사랑하는 순수하고 우직한 농부할아버지의 돌담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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