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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거대한 공기바위탑을 보면서 생각난것이 북한산 수리봉의 큰 바위와 사모바위가 생각이 났다.
대단하다. 희안하다라는 생각은 가져봤는데, 왜? 어떻게? 누가? 라는 생각은 거의 해보지 않았던것 같다.
끽해야 신이 존재하나.. 라는 따위의 생각정도...
방송에서도 정확하게 이거다라고 확실하게 말은 하지 못하지만.. 처음에는 고인돌처럼 사람들이 옮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질학자가 분석을 하더니 이것은 아마도 사람이 옮겼다기보다는 자연적으로 침식작용으로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라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막연한 의견이 아니라.. 몇가지 증거까지 대면서...
암튼 내가 사물을 대하는 태도도 한번쯤 곰곰히 생각하고, 왜? 어떻게? 등 6하원칙에 의거한 생각이 많이 필요할것 같다.
그리고 이빨을 엄청 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예전에 독서실에 다닐때 코를 엄청고는 두명의 친구와 이빨을 가는 스님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잠시 났었다... 암튼 근데... 이 청년이 원래는 이를 안 갈다가 군대이후에 이를 갈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건 분명히 심리학적으로 무슨 상처등을 받아서 마음에서 그런 작용을 하는것일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확하게 맞았다.. 군대시절 5년을 사귀였던 여친에게 버림을 받고, 죽으려고 까지 했던 그가 그때부터 코를 골았다고 한다. 신경정신과 의사도 정신과 의사의 치료를 받아보라고 했는데... 꼭 필요할것 같다.
정말.. 자연의 신비와 사람의 마음의 신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낀 방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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