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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국적을 가진 파키스탄인 네명이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파키스탄에 가다가 연합군에게 잡히고, 빈라덴의 일파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들을 가두고 고문한다. 무려 3년간이다...
무슨 베트공이나 공산당이하는 고문과는 좀 다르지만 사람을 저렇게 괴롭힐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_-;;
가장 무서웠던 고문은 손발을 묶고, 조명은 나이트 조명에 음악은 정말 짜증나게 시끄러운 메탈음악을 몇시간동안 계속 틀어주는데 보는것만 해도 미치겠더구만...-_-;;
암튼 그런 와중에도 정신력을 발휘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서 결국에는 무죄로 풀려나는 그들...
그들의 말처럼 세상은 공평하지도, 친절하지도 않은곳이다...
혹자들은 미국놈들 나쁜놈들이라고 볼수도 있는 그런 충분한 영화이다... 하지만 반대편의 시각을 가지고 본다면 어찌보면 고문도 양반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만약에 내가 저렇게 당한다면 이라는 생각이 미치자.. 끔찍할뿐이다.
인권과 평화... 전쟁과 평화... 그 딜레마속에서 언제쯤 자유로울수 있을까... 과연 가능하기는 할까?
영국 | 드라마
감독 : 마이클 윈터바텀
출연 : 리즈 아메드
파키스탄계 영국 청년 네 명이 친구의 결혼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한다. 결혼할 청년의 신부가 될 소녀가 살고 있는 곳으로 향하던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을 들르게 되는데 그곳에서 미군의 폭격을 만나게 된다. 젊고 혈기왕성하기만 한 청년들의 여행은 이때부터 비극으로 치닫는다. 미군의 공습으로 아수라장이 된 도시에서 외국인들을 내보내는 과정을 겪으며 혼자 떨어져 실종된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수백 명의 다른 포로들과 함께 탈레반의 본거지에서 연합군에게 잡힌다. 이들은 미군에 넘겨져 관타나모로 끌려가 2년이 넘는 시간을 죽음과 같은 고통 속에서 보내게 되는데....
테러용의자로 몰려 관타나모 미군 기지에 2년을 갇혀 있었던 아랍계 영국인의 이야기. 2006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결혼식을 위해 카라치에 온 세 명의 파키스탄계 영국인 친구들은, 미국이 탈레반을 공격하기 직전, 충동적으로 아프가니스탄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여행길에서 이 세 명의 무슬림 청년들은 테러용의자로 몰려 체포된다. 이들은 쇠사슬에 감기고, 눈이 가려진 채 관타나모로 향하고, 수용소 내에서는 가혹한 구타와 학대가 자행된다. 2년 동안 관타나모 수용소에 감금되었다 풀려난 세 영국인 무슬림 청년들의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관타나모와 같은 곳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마이클 윈터바텀은 세미-다큐멘터리 형식을 이용하여 영화를 찍어냄으로써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사실을 더욱 잘 드러내주고 있다. 테러리스트로 오인 받은 세 명의 청년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런 혐의도 없이 온갖 고문과 비인격적 대우를 받으며 비참한 수감생활을 견뎌야 했던 이야기는, 아프간과 파키스탄, 이란 등지에서 현지 촬영되어 더욱 사실감 있게 다가온다. 또한 그들이 수감자로서 당했던 인권유린의 생생한 묘사도 인상적이다. 그간 정치적 색깔을 영화에 담아내는 감독으로 세간에 이름을 알려온 만큼 실제 경험자들의 인터뷰와 함께 뉴스 필름 등을 이용하여 내용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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