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퀀시(Frequency)

 
반응형


태양광의 영향으로 30년전의 아버지와 무선통신을 하게되고 사고로 죽게 되는 아버지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를 구한것때문에 과거가 바뀌어서 현재도 바뀌게 된다.
현실을 정상으로 돌리기위한 아버지와 아들의 노력...
보통 과거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영화의 경우..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다루면서 인과관계를 허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은데.. 아주 흥미로웠고.. 예전에 백투더 퓨처에서도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는데 실패하면서 자신의 모습이 조금씩 사라지던 장면이 생각났다.
나비효과, 사랑의 블랙홀 등등 모두 그 시점으로 돌아가서 다람쥐챗바퀴 돌듯한 상황과는 달리...

과거를 바꾸면... 현재도 바뀔까... 간혹 그런 상상을 해보지만... 시공간의 개념이 3차원에 박힌 나로서는 쉽게 공감하기는 어려운...
과연 과거는 그저 지나간것일까? 다시 돌아갈수는 없을까? 다시 되돌릴수 없을까?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모두 같은 공간은 아닐까?
그냥 영화를 보는 내내.. 차원에 대해서.. 영적인것들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내가 내 과거를 바꿀수 있다면... 어떤것들을 바꾸려고 할까... 그리고 그것들이 바뀐다면 나의 현재는 어떤 모습일까?


감독 : 그레고리 호블릿
주연 : 노아 에머리히
각본 : 토비 에머리히
촬영 : 알라 키빌로
음악 : 마이클 카멘
편집 : 데이비드 로젠블럼
미술 : 폴 이즈
장르 : 드라마
개봉 : 2000년 11월 25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16 분
제작/배급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2000

난 오늘, 30년전 아버지와 교신했다!!!
당신의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1969년 10월12일, 이례적인 기상현상으로 오로라가 뉴욕하늘의 밤을 하얗게 비추고 있다. 뉴욕메츠팀의 열광적인 팬이었던 소방관-프랭크는 화재진압사고로, 사랑하는 아내-줄리아와 아들-존에게 영원한 이별을 고하고 눈을 감는다. 6살 코흘리개 꼬마- 존은 결코 그날을 잊을 수 없다.

30년후 1999년 10월 11일, 뉴욕 강력계 형사가 된 존은 연인과의 이별, 직업에서 오는 고독감...으로 하루하루를 쓸쓸하게 보내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가 아버지의 손때가 묻은 낡은 무선통신기를 발견하고 재미삼아 주파수를 맞춰본다. 그런데....그런데....! 무선기 안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저는 뉴욕에 사는 소방관 프랭크입니다...."

처음에는 서로가 누군지 몰랐지만, 이야기를 나누다가 상대방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그건 바로 30년후의 아들 존과 30년전의 아버지 프랭크였던 것이다. 그래도 서로 상대방이 장난치는 것이라 생각하며 반신반의한다. 문득 아들 존은 30년전의 그다음날 있을 문제의 화재사건을 떠올리고, 그것을 되돌려야 아버지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36살 아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프랭크는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이번에는 존의 현재까지 생존해 계시던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생겼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 프리퀀시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requencymovi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