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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 목 : 이제는 절대로 심리전에서 밀리지 않는다
저 자 : 이토 아키라,나이토 요시히토 공저/이선희 역
출판사 : 바다출판사
출판일 : 2001년 02월
이제는 절대로 심리전에서 밀리지 않는다1
예전에 진호가 청구성심병원에 입원했을때, 읽었던 책.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심리의 세계로 나를 이끌었던 책.
근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난다...-_-++
다시 봐야 겠다...
<미디어 리뷰>
<정호의 정리>
미정리
권력이나 공포 때문에 움직이는 경우, 사람은 반드시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마련이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자신의 말을 듣게 만들 수는 있어도 결코 호감을 사지 못한다. 특히 권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위협자의 환상'에 빠질 우려가 있다. '상대방은 기꺼이 내 말을 들어준다.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두려움 때문에 따를 뿐 마음속으로는 원망하거나 증오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p.155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령 뜻밖의 사태가 발생한다고 해도, 처음에 승낙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니까 말이다. 물론 상대방의 행동을 비난할 수는 있다. 그러나 비난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책임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해야 하지 않을까?
일단 결론을 내린 뒤에는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나도 끝까지 해내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강제력이 생기는데, 로 볼 테크닉은 이런 심리를 깊숙이 파고든 것이다.--- p.71
찰디니는 다음과 같은 실험으로 도어 인 더 페이스 테크닉의 효과를 확인했다. 그는 먼저 대학생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앞으로 2년 동안, 매주 2시간씩 청년 카운슬링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겠습니까?'
이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이고, 보수도 전혀 없다. 당연히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가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찰디니는 작은 부탁으로 수정했다. 물론 그의 진정한 목적은 작은 부탁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으로, '아이들과 하루종일 동물원에서 놀아주는 것은 어떨까?'였다. 이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로,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을 것이다. 실제로 두 번째 부탁을 먼저 제시한 경우에는 겨우 17%의 사람만이 승낙했지만, 이미 한 번 거절한 경우에는 절반 이상의 사람이 순순히 두 번째 부탁을 받아들였다.
사람은 원래 계속 거절하지 못한다. 거기에는 조건을 낮추어준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이 작용한다. 2년 동안이나 무료로 자원봉사하는 것에 비하면 하루 정도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은 힘든 일도 아니지 않는가. 더구나 이 요구를 받아들이면 상대방의 체면도 살려주고, 첫번째 어려운 부탁을 거절한 만큼 자신은 이득을 본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실험자가 처음부터 두 번째 부탁을 노리고 있었다는 것은 아마 꿈에도 모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득을 본 것도 아니면서 이득을 보았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p.63-64
인쇄광고나 TV광고, 모터쇼도 마찬가지이지만, 자동차 광고를 보면 자동차 옆에 아름다운 여자가 서 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여러분은 '대체 자동차와 아름다운 여자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아마 늘 보았던 장면이 이미 뇌리에 새겨져 있기 때문에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당신의 뇌리에는 무의식중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떠오를 것이다.
"저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탈 정도로 멋진 자동차다."
"나에게 저런 자동차가 있다면, 저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텐데."
"나는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
이렇게 반론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당신의 뇌에서는 이미 그런 식으로 정보가 처리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왜 비싼 돈을 들이면서까지 아름다운 여자를 등장시키겠는가!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런 메시지가 '말'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뇌의 메커니즘으로, 즉 사람들이 멋대로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이번에는 조금 뜻밖의 사례를 들어보겠다.
당신은 일본에서 가장 따뜻한 지방인 오키나와에 전기난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pp. 24-25
마이너스 사고방식의 심리적 메커니즘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져라.'
이 세상에는 이런 표어들이 넘치고 있다. 물론 꿈을 좇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도 얻을 수 있으리라. 그리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성공의 지름길로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폴레옹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성공했다고 해서, 누구나 긍정적으로 사고하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폴레옹은 이런 식으로 해서 성공했으니까 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너무 황당한 생각이 아닐까. 무의식중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 자신의 재능이 나폴레옹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될까. 정말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유감스럽게도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p.147
공포 어필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자신도 모르게 공포 어필을 너무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초보자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너무 강한 공포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또 약한 공포라 할지라도 상대방이 거부할때는 절대로 강요해서는 안 된다.--- p.99
..이론과 실천의 수레바퀴에 균형을 잡을 수 있다면, 당신의 무기고에는 어느 순간 심리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많은 무기들이 즐비해 있을 것이다. 다행이 심리전은 육탄전과 달리 한 순간의 실패, 즉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일은 없다. 실패할 것 같으면 다른 수단이나 전략을 시도할 수도 있고, 실패하더라도 만회할 수 있는 전략이나 기회는 얼마든지 있따. 따라서 용기를 가지고, 게임을 즐긴다는 식으로 마음의 여유만 가진다면 심리전에서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p.271
..이론과 실천의 수레바퀴에 균형을 잡을 수 있다면, 당신의 무기고에는 어느 순간 심리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많은 무기들이 즐비해 있을 것이다. 다행이 심리전은 육탄전과 달리 한 순간의 실패, 즉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일은 없다. 실패할 것 같으면 다른 수단이나 전략을 시도할 수도 있고, 실패하더라도 만회할 수 있는 전략이나 기회는 얼마든지 있따. 따라서 용기를 가지고, 게임을 즐긴다는 식으로 마음의 여유만 가진다면 심리전에서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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