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시대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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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을 붇돋우고,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말을 많이 해주지만...
열심히 해라... 라는 류의 책같은 느낌이...^^;;
군대이야기중...
넘어지면 일어나면 되잖아요...라는 말은 항상 나에 기억에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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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   목 : 불확실성시대의 결단
저   자 : 이시형
출판사 : 풀잎
출판일 : 1999년 11월



<미디어 리뷰>
자신있는 결단을 위한 불확실성시대의 발상법. 운명은 끊임없이 사람의 결단력을 시험한다! '결단 공포증'에 걸린 사람들을 위하여 10년만에 다시쓴 '배짱으로 삽시다' 캄캄한 혼돈속에서도 흐름의 방향을 찾아내는 슬기와 한차원 높은 진정 큰 배짱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정호의 정리>
위기가 사람을 크게 만든다.
케네디의 해군장교시절은 그저 평범했다. 명문 출신의 귀공자이기에 장교로서의 자질은 오히려 과소평가되었다. 그가 수뢰정의 지휘관으로 태평양전쟁에 투입되었을 때도 주위사람들은 걱정이 많았다. 저 귀공자가 과연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당시 전황마저 미군은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었다 . 드디어 일격, 일본 구축함에 의해 케네디의 수뢰정은 박살이 나고 말았다. 잠시 후 칠흑같은 파도가 모든걸 앗아가버렸다.

케네디 가에는 그의 전사통지서가 날아왔다. 그러나 슬픔은 잠시, 또다른 뉴스가 날아들었다. 그가 무사히 귀환했다는 것이다. 그건 영웅적인 귀환이었다. 그는 침몰 후 물 속에서도 부하들을 침착히 지휘하여 생환한 것이다.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기자의 질문이었다. 「내 배가 부서졌기 때문이요」

그는 최악의 상황에서 훌륭한 지도력을 발휘한 것이다. 아니 그보다는 최악의 상황이었기에 최상의 지휘력을 발휘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게 더 정확할 것이다. 그는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 많은 고비를 넘겨야 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건 사선을 훌륭히 넘은 체험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 한계까지 부딪쳐보는 거다. 당신도 놀랄 정도의 능력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람의 능력은 평상시에는 큰 차가 없다. 평상의 업무라면 누구에게 맡겨도 평균점은 된다.

문제는 급박한 상황이다. 전혀 예측하지 못한 돌발 사태에서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여기서 사람마다의 능력에 결정적 차이가 난다. 당황한 나머지 아주 정신이 나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천방지축 덤비기만 하느라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냉철한 판단으로 훌륭히 위기를 극복해내는 사람도 있다. 그가 영웅이다. 이런 일을 한두번 겪은 후에는 입사 동기생간에도 우열의 차가 완연히 난다.

평소에도 잘해야 하지만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사람은 핀치에 강해야 한다.---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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