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일은 재미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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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연착되고 있는 중간에 유명한 노인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일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깨달아 가는 과정을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스토리텔링임에도 어느 하나의 메세지를 강조하기 보다는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중에서 내가 남들의 성공을 부러워하지만.. 만약에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온다면 내가 그들처럼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성공이라는것은 확률이 매우 낮다고 할수도 있지만.. 그것을 꾸준히 한다면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되서 언젠가는 성공할수 있다는 이야기...
호손효과로 변화되는 모습을 사례로 들면서 하나의 변수를 바꾸기 보다는 여러가지의 변수를 동시에 좋게 바꾼다면 능률이나 성취도가 그 변수의 합이 아니라 곱으로 증가하는 모습 등..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메세지들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루하루 어제 보다 좋은 하루 멋진 하루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라는 노인의 메세지만이라도 꼭 간직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는것이 중요할것이다.


<도서 정보>제   목 : 자네, 일은 재미있나?
저   자 : 데일 도튼 저/손원재 역
출판사 : 세종서적
출판일 : 2003년 8월
책정보 :  ISBN : 8984071315 | 페이지 : 207 | 472g
일   독 : 2006/4/12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어제보다 낳은 오늘, 오늘보다 낳은 내일을 위해서 열심히 실험을 하고, 열심히 살도록 하자.
호손효과를 위해서 동시 다발적으로 변화를 시도해보자!

<미디어 리뷰>
저자 : 데일 도튼
현재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비즈니스 칼럼니스트. 매주 1,000만 명 이상이 그의 칼럼을 애독하고 있는데, 특히 그는 기업경영과 직장문화에 정통한 비즈니스 전문 칼럼니스트다. 그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스탠퍼드 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1980년 마케팅 리서치 전문회사 리서치 리소스를 세워, 맥도널드, 3M, P&G, 코닥, AT&T 등 초우량기업을 고객으로 하는 미국 내 톱 레벨의 회사로 성장시킨다. 그후 1991년부터 시작한 신문 칼럼이 호평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을 시작하는데, 그의 칼럼은 매주 『시카고 트리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을 비롯하여 미국 전역에 보급되는 100여 개 신문에 실린다. 그 외에도 그는 기업체 강연, 직원 교육과 커리어 관리 세미나를 주최하여 의사결정론, 인재육성, 커리어 업에 의한 능력개발과 성공을 테마로 자신만의 독특한 이론을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 『타고난 보스 The Gifted Boss』가 있다.

“요즘 어때? 일은 재미있니?”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 당신이 성깔 있는 다혈질이라면 “일이 뭐가 재미있어? 왜 그런 걸 묻고 그래?”라며 벌컥 짜증을 낼 것이고, 아마 무던한 이라면 “그냥……, 그렇지 뭐……”라며 애매하게 말끝을 흐릴 것이다. 하지만 어떻든 간에 모두들 가슴 저 깊은 곳으로부터 ‘뜨끔’하기는 마찬가지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어? 이게 아닌데……’라며. 당신에게도 분명히 직장에 첫 출근하던 날의 설렘이 있었는데.

이 책은 일에 지친 30대 중반의 샐러리맨과 성공한 사업가 맥스 엘모어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이 하룻밤 동안 만나 나눈 대화를 소설 형식으로 쓴 책이다.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싫증을 느끼고 불만에 가득찬 사람들, 그래서 늘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다니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특이하게도 이 책은 1996년 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때보다는, 5년 후 2001년 일본에서 『일은 즐거운가요?』란 타이틀로 출간되면서 각광받았다. 그후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면서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은 것에 힘입어 도튼의 두 번째 책 『타고난 보스 The Gifted Boss』도 『일은 즐거운가요? 2』로 출간되면서 베스트셀러에 랭크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처럼 도튼의 책이 뒤늦게 일본에서 빛을 보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장기불황으로 활기를 잃어버린 일본인들에게 가장 큰 숙제였던 ‘일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 깨주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경제적 동물’이라는 묘한 시기심어린 부러움을 받으며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했던 그들이 10년 넘는 장기불황의 늪에 빠져 활기를 잃어가고 있던 차에, 그들의 문제를 풀 해결법을 제시해주었기 때문이다. 우선 그들의 대표적인 성공비결이었던 ‘카이젠(改善)’, 즉 모방하고 그것을 약간 더 개선한다는 전략이 가진 딜레마를 속 시원히 파헤치고 그 한계를 극복할 방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열심히 주어진 일만 하는 자신들과 달리, 매일매일 달라지는 유쾌한 비즈니스 달인 맥스의 모습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요즘 여기저기서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우리 경제의 불황의 그림자를 타개할 한 방법으로서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 한국과 한국 사람들은 일본을 욕하면서도 끊임없이 그들을 모방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사상 최대의 취업난과 불안한 경기불황 속에서, 권태롭게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도, 그 일자리라도 잃어버리면 어쩌나 싶어 잔뜩 겁에 질려 있는, 즉 커리어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진 이들에게 이 어려운 난국을 이겨낼 힘을 줄 것이라 믿는다.

■ 시놉시스 ― 그날 밤, 평범한 한 남자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가장으로, 부모로 성실하게 살면서 두어 달에 한 번꼴로 새로 나온 자기계발서도 읽고, 저축도 하고 학원도 다닌다. 또한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알차게 돈을 모아 친구들과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점점 성공과 멀어지는 것 같아 초초하기만 하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다시금 ‘적극적인 사고의 부족과 열정의 결핍과 희미해진 목적의식’을 스스로 질타해보기도 했지만, 목에 매어진 넥타이는 더 갑갑하기만 하다.

이런 나에게 기적이 찾아온다. 고된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폭설로 비행기가 취소된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노인 한 사람을 만나고 그로부터 깨달음을 얻게 된 것이다. ‘왜 이런 일들이 내게 닥치는 거지?’라고 울적하고 짜증난 얼굴로 앉아 있던 나에게 다가온 괴짜 노인의 정체는 알고 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의 달인. 그가 일과 삶에 지쳐 미래에 대한 기대감조차 가지고 있지 않던 내게 던진 첫 번째 질문은 바로 “자네, 일은 재미있나?”였다. 그의 질문을 받고 내 가슴은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 그리고 나는 곧바로 울분 섞인 탄식을 쏟아냈고, 노인은 나와 함께 멋지고 유쾌한 하룻밤 강의를 시작한다.

코카콜라, 리바이스 청바지, 3M, 마이크로소프트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공 기업들이나 그들과 연관된 성공 인물들에 대한 맥스의 시각은 놀랍도록 참신하다. 그리고 목표를 세우지 말라, 열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행운 전문가가 되어라는 그의 주장은 당혹스러우리만치 혁명적이다. 예를 들면, 보통의 처세서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가 없어서 초라하게 사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맥스는 오히려 목표를 세우지 말라고 한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도 알지 못한 채, 그저 관념적인 목표만 세웠다가는, 목표 그 자체에 질질 끌려가다가 결국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허덕이는 인생을 살게 될 뿐이라고.

가슴 시원하고, 때로는 뒤통수를 치고, 노는 것인지 강의인지 구별할 수 없기도 했던 하룻밤의 만남이 끝나자 어느 새 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 자기 변화의 삶을 꿈꾸게 된다. 그후 나는 참신한 아이디어맨이라는 평판을 얻었고, 최고경영진과 머리를 맞대고 회사일을 논의하게 위치에 선다. 얼마 후에는 독립하여 컨설팅 회사를 차려 맥스의 전략대로 혁신가로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된다.

■ 성공의 고정관념을 ‘확’ 뒤집는 통쾌한 사고혁명!
이제까지 나온 수천 권의 자기계발서에서 발견되는 공통점 한 가지는 성공하려면 저자들이 주장하는 성공의 룰을 컴퓨터처럼 프로그램화시켜 그에 맞춰 빡빡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 인간이지 컴퓨터인가? 절대 그렇게 따라할 수도 없거니와 계획대로 굴러가지 않는 게 바로 우리 인생의 진리다.

맥스는 이런 엉터리 같은 성공법은 걷어치우라고 충고한다. 대신 “매일매일 달라지라!”는 딱 한 가지 주문만 한다. 만일 어제 잘 못했다면 오늘은 1%만이라도 잘해보자, 어제 시도해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오늘 반드시 해보자, 어제 문제가 있다면 생겼다면 오늘은 그 답을 찾아보자고! 매일매일 달라지는 실험들을 마음을 열고 이것저것 하면서 흘러가다보면 어느 순간 자기 주변을 스쳐가는 행운(우연)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한다.

맥스는 억지로 힘들게 헉헉거리며 성공을 쫓지 말고 성공(운)이 자신을 찾아올 수 있게 하라고 충고한다. 즉 코카콜라를 발명한 ‘존 펨버턴’이나 리바이스 청바지를 만든 ‘리바이 스트라우스’와 같이 자기 주변을 스쳐지나가고 있는 소중한 기회들을 흘려버리지 않도록 열린 마음으로 실험해보는 실험가가 될 것을 주문한다.

맥스의 충고인 “매일매일 달라지자”는 놀랍게도 한국인들이 국내에서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이라는 삼성 그룹 이건희 회장의 경영 정신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누구보다 개혁적 성향이 강한 삼성이 근래 빛을 발하며 성장세를 타고 있는 것인가보다.
추천평
이 책에서는 “열심히 계획을 짜고 있는데 엉뚱한 일이 벌어지는 게 바로 인생이다”라는 존 레논의 노랫말과 “열심히 일할수록 행운은 우리 편이다”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이 묘하게 앙상블을 이룬다-

즉시 삶에 활용할 수 있는 기막힌 아이디어들로 가득차 있다. 게다가 너무 재밌어서 이 책이 끝나는 게 무척 아쉬웠다.-

맥스의 전략을 당신의 상황에 적용해보라. 이것은 당신의 경력을 향상시키는 데 당신이 가졌던 모든 선입견들을 단번에 바꿔버릴 것이다.-

데일 도튼은 제2의 톰 피터스다.-

『자네, 일은 재미있나?』에는 훌륭한 반전이 있다. 예기치 않은 뒤집힘, 통쾌한 역설, 진부함의 가슴을 찌르는 날카로운 일격, 나도 직접 해보고 싶은 흥분을 제공한다. 더욱이 우리를 편안하게 해주면서 읽은 내용을 얼른 자신에게 실험하도록 유혹한다는 점에서 실천적이기까지 했다.-



<책속으로>
1. 자네, 일은 재미있나?
낯선 노인과의 첫 만남
자네, 일은 재미있나?
낯선 여인에게 들은 이야기

2. 똑같은 역경이 끝없이 반복된다
커리어 스태그플레이션
20세기식 성공 전략

3. 내일은 오늘과 다른 내가 된다
열정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야
목표중독증 환자라고, 내가?
오늘의 목표는 내일의 굴레가 된다
내일은 오늘과 좀더 다른 내가 되자!
동전 던지기 게임

4.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우연은 발명의 아버지?
코카콜라
초콜릿칩 쿠키
리바이스 청바지
‘우연’은 발명의 아버지?

5. 세상은 절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아
논리의 틈새로 빠지다
나의 고백, 실패로 끝나버린 내 사업
성공모방 전략의 딜레마

6. 애초부터 실험이란 개념이 빠져 있었어
성공복권 구매 요령
실험에 실패란 없다!
완벽함을 뛰어넘어 그 이상을 추구하라

7. 모든 것을 끊임없이 변화시켜라
호손 효과
호손 실험이 남긴 유산
능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려면……
월트 디즈니의 성공 비결

8. 우주가 진짜 끝내주는 아이디어를 선물한다면?
실수, 우주가 주는 선물
돈 쿠퍼와 CPR
에디슨처럼 인생을 실험하라
목록 만들기 숙제

9. 실험해보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쉽다
올니 교수, 아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다
벨크로 발명 이야기
데이브 토머스와 웬디스 샐러드 메뉴
딕 포스베리와 포스베리 플롭
스티브 앨런과 토크 쇼

10. 새로운 아이디어는 새로운 곳에 놓인 낡은 아이디어일 뿐
아이디어를 무한대로 만들어내는 비법 공개
무하마드 알리의 성공 비결
돈 휴이트와 CBS 시사 프로그램 ‘60분’
혁신의 회오리바람 일으키기
실수를 돌아보되, 탓하거나 화내지 말라

에필로그 : 맥스와 만남 이후, 나의 이야기


그리고 나서 그는 내게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세운 빌 게이츠 이야기를 아느냐고 물었다. 내가 안다고 하자, 그는 내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빌 게이츠 본인도 자신이 순전히 요행수로 부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네. 그는 절대로 돈이 동기가 된 것은 아니라고 강변하지. 그럼 그 동기가 무엇이었을까? 자네 혹시 아나?"

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자 그는 갑자기 큰소리로 외쳤다.

"그 컴퓨터들이 '근사해보여서'라네. 자기 입으로 그러더라고. '근사해보였다!' 그리고 컴퓨터가 일처리를 '다르게'하도록 만드는 방식을 줄곧 찾고 싶었다고 했어. 이 말도 본인이 쓴 표현 그대로일세. '다르게!' 말이야.

발명을 하거나 혁신을 이루어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자랑하고 싶어 좀이 쑤시는 아이디어가 '다르다'는 말과 더불이 줄줄이 꿰어져 나오기 마련이지. 이렇게 뛰어난 일을 이뤄낸 성취자들은 자신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몰라. 그냥 마음편히 일을 즐기면서 두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고작이다.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가 이걸세. '그냥 마음 편히 이것저것 일을 즐기면서 하자. 그리고 그게 어떻게 흘러가는지 두고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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