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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수에 합계에 따라 강박증 증상이 심한지 아니면 그러한 경향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 두번째 TEST
: 두번째 검사 파두아 강박증 검사의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입니다.
결과 해석에 평균과 표준편차로 쓰여진 검사는 평균+표준편차 미만은 정상
평균+표준편차 이상이고 평균+(표준편차*1.5) 미만은 가벼운 정도의 강박증
평균+(표준편차*1.5) 이상이고 평균+(표준편차*2)미만은 중간 정도의 강박증
평균+(표준편차*2) 이상은 심한 정도의 강박증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 강박증 심리 TEST 다운받기
강박증에 대한 심리학자의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은 전부 강박증환자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내용을 전해주는데..
나중에는 너무 전문적인 분야까지 침범.. 보통의 사람으로써 거부감을 느끼거나 불필요한 부분도 많다.
그리고 별거아닌듯한 강박증을 어떻게 치료하거나 건전한 방향으로 옮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미흡한듯...
나는 당연히 내가 강박증이 있나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책을 보았다. 그다지 심한것은 아니지만 나도 이것저것에 강박증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여자에 대한 믿음, 컴퓨터에 대한 정리, 시간을 낭비하면 안된다는 생각, 인터넷에 대한 중독, 깔금한 정리...
가만히 보면 그다지 심한것들은 없지만, 조금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도 많은것 같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자신이 강박증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것만으로도 많이 호전될수 있다는것과,
강박증을 완벽하게 없앤다는 생각 자체도 강박증이라는 충고에 너무 쓸데없이 집착하는 부분은 곰곰히 생각해서 고쳐 나가야 겠다.
몇일전에 다시본 강박증 다큐에서도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강박증의 진단은 쉽게 말해...
어떤 행동으로 인해 내 몸이나 마음이 불편한가?
그 행동이 하루에 1시간 이상 지속되는가?
라는 간단한 진단으로도 충분할듯...
술, 담배, 인터넷, 오디오북, 파일정리... 지금 나에게 있는 간단하지만 가만 두면 안될 강박증세...-_-;;
알았으니 고치면 된다!
<도서 정보>제 목 :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저 자 : 권준수
출판사 : 올림
출판일 : 2000년 12월
책정보 : ISBN : 8995170409 | 페이지 : 272 | 421g
일 독 : 2006/4/13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무엇이든 내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런 행동은 고쳐나가자!
하지만 완벽하게 하겠다는 그 생각도 강박증이라는 사실에도 유의하자!
<미디어 리뷰>
저자 : 권준수 |
1959년 밀양 출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수련을 받았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하버드 의대 정신과에서 연구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중이며, 정신분열증과 강박증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하였다. |
강박증이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이나 충동이 자꾸 떠올라 이로 인해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일정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한국인들은 강박증인 심각하다. 다이어트 강박증, 인터넷 중독증, 쇼핑 중독증, 섹스 중독증, 건강 염려증, 도박 중독증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강박 증세의 원인과 처방을 밝히고 있다.
<책속으로>
1.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한국인은 모두 강박증 환자다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2. 나는 왜 나를 통제하지 못하는가
강박증, 도대체 어떤 병이기에......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어떤 사람들이 강박증에 걸리나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나는 피곤하게 살고 싶지 않다
강박증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강박 증세를 보이는 가족이 있다며?
강박증, 이것이 궁금하다
4. 부록 - 내 증세는 과연 강박증일까, 아닐까?
주부 K씨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점심 약속이 있었다.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자동차를 급하게 몰고 있었다. 일찌감치 집을 나왔건만 또다시 그 확인하는 습관 때문에 약속 시간에서 벌써 30분이나 늦은 상태였다. K씨는 출발하기 전 네댓 번이나 가스레인지의 불을 껐는지, 수돗물은 잠갔는지, 마지막으로 방마다 전등은 꺾는지를 확인하고 집을 나섰다. 동호대교를 지나 교차로를 지나려는 순간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어 갑자기 급정거를 했다. "이놈의 신호등 때문에 더 늦겠네"라고 툴툴거리며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순간, 갑자기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들었다.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은 것 같은데......' 갑자기 K씨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아니야, 아까 집을 나오기 전에 몇 번이나 확인을 했지. 가스레인지의 꼭지를 왼쪽으로 돌려 불을 켜 보고, 또 오른쪽으로 완전히 돌려 불이 꺼졌는지 네 번이나 확인을 했잖아.' K씨는 '내 기억이 맞아. 가스레인지는확실히 끄고 나왔어'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었다. '아니야, 내가 네 번째 가스레인지 꼭지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끌 때, 그 다음 다시 확인하려고 왼쪽으로 돌린 후 그냥 둔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집에 불이 나는 것이 아닐까? 불이 나면 집은 어떻게 되지? 그동안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고 저축해서 겨우 집 한 채 장만했는데......' K씨는 도저히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이제 약속 장소에 거의 다왔는데, 불을 껐는지 다시 확인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았다. 결국 교차로에서 차를 돌린 K씨는 다시 동호대교를 지나 왔던 길을 되돌아 집으로 갔다.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자 가스레인지 불은 쥐죽은듯 꺼져 있었다.---pp.135~136 |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는, 무언가에 대한' 강박 관념을 가지고 있다. 험한 현대 사회를 헤치고 살아가려면 가벼운 정도의 강박 증세는 의욕의 증거가 되기도 하고 또 현대인에게 어느 정도는 필요한 요소라고도 할 수 있다. 그 정도가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자신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일은 나태해지지 않겠다는 의지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 현대인은 피곤하다. 우리는 갖가지 문명의 이기 덕택에 육체적으로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편안하게 살고 있다. 그러나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늘 무언가에 쫓기고 긴장해야 하는 우리 현대인들은 정신적으로 오히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초조하고 불안하며 피곤한 삶을 꾸려 나가고 있다. 더욱이 국토에 비해 인구가 많아 경쟁이 치열하고,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변화의 속도가 빠른 이 땅에서 살아가는 '현대 한국인'들은 과도한 정신적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각반한 현실이 우리 모두를 강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p.6 |
강박증은 만성적인 병입니다. 일시에 강박 증상을 완전히 없애기는 불가능합니다. 증상을 '완전히' 혹은 '확실히' 없애려고 하는것 역시 강박증의 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조금은 강박적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확인하고 싶고 완벽하게 정리하고 싶은 마음을 조절하지 못하고 그런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확인하고 싶고 완벽하게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적절하게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조절하면서 고통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200 |
강박증을 버리는데 중요한 것은
1. 완벽주의를 버린다
2. 생각으로 결론을 내려고 하지 말고 행동해 보라
3. 잘못된 결과가 나오면 그때 수정하면 된다
4. 여유있는 마음을 갖고 쫓기는 마음에 빠지지 마라
5. 증상을 한번에 완전히 끊겠다는 생각도 버려라(완전 이나 한번에를 강조하는 것 자체가 강박증의 증상이다)
아무튼 더 조언해 드릴것이 많지만 그건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겠습니다
관련 추천도서
1.강박증 이제 안녕(하나의학사)
2.자유를 찾아서 (하나의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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