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튜브나 CF를 보면 꽤 인상적이고 독특한 삼성생면의 광고를 볼수 있습니다.
처음에 인트로에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파산이나 암에 걸린 환자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전혀 뜻밖의 이야기입니다.
남은 시간이 1년이라고 하는데, 시한부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시간은 바로 앞으로 남은 생애 동안에 가족과 보낼수 있는 시간을 말하는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80살까지 산다고 했을때 한 40여년이 남았다는 가정으로 한다면 대략 4-5년정도는 가족과 보낼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은데, 직접 테스트를 해보면 꽤 충격적입니다.
삼성생명에서 만든 CF 광고인데, 회사 선전이나 홍보가 아니라.. 상당히 뜻깊은 영상이니 꼭 한번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위 사진이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페이지도 지원을 하니 smartphone에서 보셔도 좋습니다.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남은 시간계산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85세까지 산다는 가정아래 현재의 나이를 기준으로 남은 기간을 바탕으로 계산을 하며, 직장인, 학생, 주부를 선택할수 있는데, 직업에 따라서 설문에 대한 패턴이 약간 다드러군요.
뭐 아주 정확하게 측정을 해서 입력을 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적당한 수치를 넣어야 겠지요~
위 처럼 잠자는 시간, 일하는 직장에서의 근무시간, 여가활동, sns, 인터넷, 취미활동, 자기계발에 대한 시간을 제외해 가면서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저 같은 경우 당신에게 남은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은 11개월이라고 하네요...-_-;;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하루에 꽤 오래되는것 같지만, 일하고, 자고, 놀고, 먹고, TV보는 사이에 시간은 거의 다 허비가 되는듯 합니다.
이 프로젝트 홍보는 아주 정확한것은 아닐겁니다. 가족과 TV를 보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하기도 하고, 겹치는 시간도 많겠지만, 상징적으로 이 정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으니 가족에 충실하라는 메세지라고 할까요?
11개월이라는 시간도 자고, 일하는 시간을 빼고나면 꽤 긴시간일수도 있지만, 왠지 참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데, 이를 통해서 소중한 가족에 대해서 어떻게 이 금쪽같은 시간을 보낼지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좋은 방법은?
어떤 강사가 물통에 자갈, 모래, 물 등을 넣어보라는 실험을 시켰는데, 모래나 물을 먼저 넣으면 자갈이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물통을 넘치기 되는데, 이 실험을 소중한것을 먼저 하라는 의미로 먼저 자갈같은 큰것을 먼저 넣고, 모래와 물 등을 부으면 물통속을 꽉 채울수 있습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또한 2순위, 3순위가 아니라 우선은 1순위로 시간 안배를 해보시면어떨까 싶습니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인생시계
이 가족 시간 계산기는 좀 부정적인 느낌을 주고, 사람의 아픈곳을 찌르는 결과인듯 합니다.
인생시계,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다시 시작이다!
김난도 교수의 인생시계(LifeTime Clock) 아이폰 무료앱, 당신의 인생은 지금 몇시입니까?
김난도 교수의 인생시계라는것이 있는데, 이건 좀 반대로 희망적인 느낌을 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 기대수명이 80세인데, 현재 40세라고 한다면... 위의 가족시간계산기에서는 40살을 빼고 가기때문에 좀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인생시계에서는 다른 관점을 제공해줍니다.
보통 40세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나이로, 인생에 청춘은 지났고, 슬슬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김난도 교수의 인생시계의 관점에서 본다면 하루 24시를 기준으로 봤을때 40세라는 나이는 이제 오후 12시로 반정도 밖에 오지 않았다는것을 말해주는데,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가족 시간 계산기로 불안했던 마음을 떨쳐버리고, 아직 좋을때이니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자라고 생각할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아직 시간많으니 가족과의 시간은 천천히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_-;;
시간에 대해서 다르게 바라보고 시간 절약하기
사랑하는 가족과 하루종일 24시간을 보낸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1년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하루에 4분씩이라는 시간이 모이면 1년이면 하루 24시간이 됩니다.
쓸데없는 광고메일, 광고 문자 메세지, 담배로 돈과 시간을 태우는 시간 등 이런 시간을 일년이나 10년이라는 시간으로 바라본다면 꽤 큰 시간이라는것에 놀라게 됩니다
하루에 광고문자를 보느랴고 4분씩을 허비한다면 일년중에 하루는 광고문자만을 본다고 보시면 됩니다...-_-;;
담배를 한갑를 피운다고 하면 한가치에 3분으로 잡고, 20개피면 60분동안 담배를 피우는데, 1년이라면 15일.. 보름동안이라는 시간동안 줄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관점으로 생각해 보신다면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시간을 우리의 삶에서 빼면 더 윤택하고, 가족에게 집중할수 있지 않을까요?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싱글대디 OBS 강남구 기자의 엄마없는 육아일기
다음주 2014년 12월 8일부터 방송하는 인간극장에서는 방송국 기자 생활을 하다가 아내가 암으로 죽은 이후에 사랑하는 아들과 시간을 보내고,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네요.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시청하시면서 사랑하기에도 짧은 세상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며, 또한 소중한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