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지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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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콩 리뷰로 대체... 정말 긍정적인 만만디라는 말이 떠오른 정말 마음에 든 책...


정신과 의사가 쓴 세상을 좀 더 여유롭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라는 내용의 에세이
정신과 의사라서 상당히 심리학적으로 접근할줄 알았는데,
심리학책이라고 보다는 자기개발 서적같고,
자기개발 서적이라고 하기보다는 인생 선배의 다정한 조언으로 들려옵니다.
한마디로 이 책을 요약하자면, 긍정적인 만만디로 살아가라!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면에서는 요즘과 같은 세상에 이렇게 긍정적이며 낙관적이며 기다리며 살아가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공감을 합니다.
얼마전에 낙산에 갔다가 고속버스가 끊어져서 저와 몇쌍의 커플들이 어찌할바를 몰랐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당시 그 순간에 해야 할 일만 생각하고, 강릉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온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어떤 커플은 신경질만 내고 보상하라고 따지면서 계속 남아서 싸우고 있더군요.
그때의 사건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떠올렸고, 제가 참 잘 처신을 했구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격이 급하신분이나 성공지향적인 분들이 이 책을 보신다면 답답할지도 모르겠지만,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으신다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으실것같고,
앞으로도 제 곁에 이 책을 두고
일이나 삶이 힘들때마다 필요한 부분을 꺼내 읽으면서
다시금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실패하거나 괴로워도 고개를 떨어뜨리지 말자.
느긋하게 때가 오기를 기다려 보자.
그러면 언젠가는
"괴로웠던 만큼 좋은 추억이 이렇게 많잖아"
하고 생각할 날이 올것이다




<도서 정보>제   목 : 이젠 정말 지쳤어
저   자 : 사이토 시게타 저/정난진
출판사 : 글로연
출판일 : 2007년 6월
책정보 : 페이지 191 / 350g  ISBN-13 : 9788992704014
구매처 : 북콩 리뷰도서
구매일 : 2007/7/6
일   독 :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살다 보면 정말 힘들 때가 있다. 너무 힘이 들어서 그냥 모든 걸 툭-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있다. 이제는 정말 지쳤다고 스스로에게 투정부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냥 꾹 참을 뿐이다.

일본에서 ‘마음의 명의’로 유명한 사이토 시케타박사는 일이 잘 안 풀려 고민할 때, 좌절, 역부족, 체념 등 인생을 살면서 너나 없이 직면하게 되는 마음을 벽을 어떻게 넘어야 할지를 그가 살아온 연륜과 지식으로 차근차근하게 이야기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며 인생의 고수가 편안하게 어루만져주는 손길을 느끼다 보면, 지쳤던 마음이 좀더 편안하고 무엇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저자 : 사이토 시게타
정신과 의사. 의학박사. 1916년생. 일본 펜클럽 명예회원. 사이토병원 명예원장. 오랫동안 가족?부부?육아?마음의 병?스트레스 등을 전문으로 다루어 ‘마음의 명의’로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저서로 <회사?일?인간관계가 ‘다 지긋지긋해!’ 하는 생각이 들 때 읽는 책> 외 다수.

<줄거리>



<책속으로>
목차보기

우리는 자신의 인생에 ‘서둘러!’와 ‘기다려!’라는 두 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서둘러!’라는 명령만 내리면 몸도 마음도 따라가지 못한다.
그렇다고 해서 ‘기다려!’라고만 하면 좀처럼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따라서 이 둘을 균형 있게 조절해야 한다.

그런데 이 두 가지는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요할 때는 서둘러서 일을 끝내는 것이 그만큼 여유 있는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때때로 자신에게 ‘기다려!’라는 명령을 내리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에너지가 비축되어 필요할 때 서둘러 일을 마칠 수 있다.

이와 같이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적절히 사용하여 생활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인생 그 자체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액셀러레이터를 지나치게 밟아 과열될 조짐을 보이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이따금 브레이크를 밟아보자.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울퉁불퉁한 길이 눈앞에 가로놓여 있다면 서행을 하는 것이 지나가기 쉽다. 연료가 바닥이 났다면 차를 세우고 연료를 넣고 가는 것이 좋다. 차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점검을 하고 난 뒤에 다시 길을 떠나는 편이 안전하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 그 자체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컨트롤해 나가자. --- p.
‘승리자’, ‘패배자’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 확실히 뿌리내린 듯하다.
누구나 필사적으로 승리자가 되려고 한다. 직장이나 학교뿐 아니라 친구들끼리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기를 쓴다. 대중매체도 ‘승리한 사람’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그러나 도대체 어느 정도가 되어야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승리자는 전체 인구의 10퍼센트, 아니 단 1퍼센트라고 차지하고 있을까?
이 추측대로라면 대다수의 사람이 패배자가 되는 셈이다. 그러니 자신이 설령 패배자라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어떻게 패배하느냐가 중요한데, 포인트는 다음 세 가지이다.
-자신을 패배자로 만든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승리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져도 분한 마음을 품지 않는다.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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