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몇구절을 메일진에서 읽고 구입해서 읽어보려고 했는데, 현재는 절판이 되어 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일본의 유명작가이자 노벨상을 수상한 에에 겐자부로의 자서전과 같은 도서인데, 자신의 문학쪽에 영향을 미친 이야기를 위주로 이야기를 하는데, 뭐 그의 삶의 문학이고, 삶이 문학으로 표현되다보니 살아가면서 겪었던 갈등이나 고민들도 대부분 이 책을 통해서 보여지는데, 한편의 자서전처럼 느껴지는 책
이 책을 읽은 계기이기도 한데, 발자크나 도스토예프스키와 같은 위대한 소설가 들이 위대한 작품들을 이미 많이 써놓았는데, 왜 나까지.. 내가 소설을 써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이미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수 많은 위대한 인간들이 살아왔는데, 그래도 자네는 살아가려고 하지 않는가?"라는 이야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최고, 최초이기를 강요받고, 그래야 성공하고, 남에게 인정받는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데, 이 문구를 읽으면서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 전혀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사람은 존재만으로 가지가 있고,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게되는데, 아마 이러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다보면 언젠가 그 질문의 답속에 들어가있는 자신을 발견하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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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나 작가지망생이라면 문학과 예술에 대해서 어떻게 대하고, 바라볼것인지를 참 잘보여주는듯한데, 비단 예술가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자기계발과 성찰, 반성, 학습 등을 통해서 어제보다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는 계기의 의미로 보아도 참 좋을듯한데, 아쉽게도 헌책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듯합니다.
일반 직장인들도 자신이 배우고자하거나, 성취하고자하는 부분에 있어서 이러한 자세로 하나의 분야에 3년간씩을 매진하면서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전문가가 될듯 합니다.
근데 이 이야기는 자기개발서로 유명한 피터드러커의 프로페셔널에서도 나온 피터드러커의 개인적인 학습법과 비슷하데, 역시 문학이나 자기계발적인 성공이나 삶의 대하는 자세나 태도로 볼때는 일맥상통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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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문학과 세계관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겠지만, 다양한 부분에서 작가로써.. 인간으로써 어떻게 살아가고, 자신의 일을 대하는 태도는 어떤것인지를 배워보는데 참 좋은 책이 아닐까 싶은 좋은 책인듯 합니다.
근데 분명 이 책은 처음 읽는것인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내용이더군요... 혹시 TV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이 되었나 싶어서 찾아보니 그건 아닌듯한데, 그의 큰아들이자 지체장애가 있는 히카리의 책을 읽은적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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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장애인으로 태어나서 저자가 작품 집필에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하기도 했는데, 결국에는 그 아들은 성공한 작곡가로 키워낸 이야기가 예전에 책으로 출간이 된적이 있으니, 관심있으신분은 이 책도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