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난지캠핑장, 한 겨울에 난로가 있는 몽골텐트에서 MT로 하루밤을 묶고 난 체험기

 
동기들의 송년회를 한강 난지캠핑장에서 치루기로 했습니다.
주변의 우려속에 강행을 했는데, 뭐 바람이 그리 불지 않아서 놀기에는 괜찮았지만, 밤에 자고 나니 입이 돌아갈뻔 했습니다....-_-++



우선 시장은 인근의 다농마트에서 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장작, 이불 등 몇가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데, 대략 반값부터 상당히 저렴한 수준입니다.

난지캠핑장 매점과 근처 대형마트 다농마트, 홈플러스의 가격 비교


월드컵경기장내에 홈플러스가 있기는 한데, 다농마트에 비해서 그리 장점은 없는듯...


저희가 7만원주고 빌린 몽골텐트입니다.(입장료는 별도) 크기가 꽤 큽니다...
앞에 보이는 바람막이는 한쪽면을 빼고는 모두 쳐서 고기등을 굽기에 좋습니다.


안에는 난로가 있어서 불이 지피면 좋습니다.
다만 안에는 난로 연통으로 빠지는 구멍외에는 없어서 안에서 고기를 굽거나 난로를 잘못피우면 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옆에 있는 비닐을 치우고, 텐트 창문을 열면 되기는 하는데, 좀 불편하더군요.


매점에 가면 난로에 넣는 재료들을 판매합니다.
꽤 저렴한데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글을 보니 밤에 연료가 떨어져서 얼어죽는줄 알았다고 하던데, 매점이 24시간 영업을 하기때문에 연료가 떨어질일은 없는듯 합니다.


매점에서 판매하는 모포와 매트등... 담요 한장 빌리는데 2천원...


숯, 번개탄, 석쇠, 부탄가스 등도 매점에서 판매하는데, 다농마트에 가시면 반값정도...


고기도 생고기 등을 판매하는데, 500g에 13000원정도합니다.
저희는 다농에서 냉동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을 700g에 7천원정도에 구입...


술도 맥주, 소주 등을 판매...


A, B, C, D 구역등이 있는데, D구역을 제외한 다른 구역에는 거의 사람이 없는듯...
난로가 D구역 몽골텐트에만 있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3750원으로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익일 오전 10시까지입니다.


텐트의 대여가격과 대여용품의 가격들...


마트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리어커에 싣고 텐트로~


저희의 몽골텐트입니다.
큰 몽골텐트에만 난로가 있고, 작은 몽골텐트에는 난로가 없습니다.


매점에서 장작을 구입하면 관리하시는 스태프가 와서 난로를 지펴주고, 밤에 꺼트리면 다시 켜주신다고...


젊은 중고등학생들은 꽤 이른시간부터 와서 놀고 있고, 직장인들은 9시가 넘어서도 도착해서 즐기는듯합니다.

평일에는 그다지 사람이 없고, 주말에는 이쪽에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하네요..


이건 작은 몽골텐트로 평상만 있는곳으로, 손님은 하나도 없더군요.


이런 텐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바람을 쐬러 한강에 나가니 갈대와 함께 멋진 석양이...


멀리보이는 9707 버스... 난지캠핑장으로 오는 유일한 대중교통입니다. 일산->난지캠핑장->당산역 으로 운행을 하는데, 마포구청이나 월드컵경기장에서 택시를 타고 와도 되지만, 택시기사들이 잘 찾지도 못하고, 상당히 궁시렁된다고...-_-;;
당산역에서에 2호선이나 6호선을 타면 한번에 오니 가급적 이걸 이용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서울버스 앱를 이용해서 다른 정류장도 확인해보시면 좋은데, 저희도 새벽 5시에 나와서 콜택시가 안잡혀서 결국에는 이 버스를 타고 나왔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바베큐 파티.. 사진은 못찍었는데, 다농마트에서 닭꼬치, 꼬치말이, 산적, 쏘세지, 삼겹살, 목살 등을 구입해서 구워먹었습니다~


안은 연기가 잘 안빠져서 밖에 나와서 먹었는데, 바람이 그리 많이 불지 않아서 그리 춥지는 않더군요~
다만 문제는 전기가 안들어오기 때문에 랜턴을 가져오고나 빌려야 하는데, 초강력이 아니고서는 제대로 보이기가 쉽지 않습니다...-_-++


생일자가 있어서 생일파티도~


고기를 구워서 난로가에 앉아서 먹어도 좋기는 한데, 화력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건지.. 피우는 사람이 실력이 부족한건지...
다들 가고나서 두명만 메트리스를 깔고, 담요 2장을 덮고 잤는데, 추워죽는줄 알았네요...-_-;;
저녁에 가서 고기구워먹고, 걍 돌아오시는것은 괜찮지만, 침낭등 월동 캠핑장비를 갖추지 못했다면 겨울 난지캠핑장에서의 일박은 그리 추천할만하지는 않습니다.

난지캠핑장 홈페이지 - http://www.nanjicamping.co.kr/


난지캠핑장에서 나누어주는 자료입니다.


7만원이라는 가격이 꽤 저렴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입장료 별도로 내고, 각종 장비 대여하고, 불 장작 따로 구입하고, 랜턴 빌리고 하다보면 일반 MT장소에 비해서 그리 메리트는 없는듯 합니다.
걍 애초의 계획대로 우이동 MT촌으로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뭐 그래도 캠핑장비가 있고, 저녁에 가서 고기 구워먹고, 바로 집으로 돌아오는 정도라면 괜찮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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