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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으로 놀러가려던 계획이 취소되서 난지캠핑장으로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1박2일에서 소개된후에 사람들이 더 많아진듯 한데, 근처에 다른 놀이 장소도 많은곳입니다.
난지캠핑장 주차요금과 교통편
난지캠핑장에서 즐긴 1박2일의 엠티(MT)
난지캠핑장 매점과 근처 대형마트 다농마트, 홈플러스의 가격 비교
난지캠핑장 - 월드컵 상암경기장 주변 한강공원내
한강 난지공원 물놀이장 & 음악분수
30분 다큐 - 캠핑이 돌아왔다 (사진보기)
전국 지역별 민박 펜션 검색 사이트
BMX 익스트림장 - 한강 난지지구 자전거 공원
이색자전거 체험장 - 한강 난지지구 자전거 공원
난지 간이 야구장 -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난지캠핑장 홈페이지 - http://www.nanjicamping.co.kr/
갑자기 계획된 일정이라 홈페이지에 가서 예약이 되나 보려고 했더니 8월초는 이미 거의 대부분이 매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약이 완료됬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숙박을 하지않을 경우에는 예약을 하지 않고, 그냥 가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피크닉을 즐기시면 됩니다.
입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이고, 퇴영시간은 익일 오전 10시입니다.
물론 피크닉으로 당일치기를 간다면 입장시간만 지키면 됩니다.
차를 가지고 오실 경우에는 강변북로에서 난지공원이나 난지지구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도로가 조금 헷갈리게 생겼으니, 네비게이션을 잘보시거나, 주차장 관리를 하는 분들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A-1구역, A-2구역, B구역, C구역, D구역등으로 이루어진 난지캠핑장 구역안내입니다.
예약을 한분은 자신의 구역에 가시면되지만, 저처럼 예약없이 당일치기로 간사람은 중앙의 자유이용공간의 피크닉지역에 빈 테이블이나 평상에 앉으면 됩니다.
생태캠핑장으로 매월 프로그램이 있나본데, 아직도 5월 프로그램이 붙어있네요...-_-;;
해피선데이 강호동의 1박2일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듯...
입장료 3750원을 내면 위와 같은 손목띠를 줍니다.
이걸 차고 있으면 캠핑장 밖에 나갔다가 올수 있지만, 분실을 하면 다시 들어올수 없습니다.
3M 특수 테이프로 한번 뜯으면 다시 붙일수 없게 되있어서 위조를 방지하려는듯...
텐트동입니다.
막사동...
당일치기의 피크닉장소입니다.
식수 겸 세면대겸, 설것이를 하는곳입니다.
이런 공터도 있어서 공놀이등을 할수도 있습니다.
옆에는 난지 야구장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한강 난지공원 물놀이장 & 음악분수
BMX 익스트림장 - 한강 난지지구 자전거 공원
이색자전거 체험장 - 한강 난지지구 자전거 공원
난지 간이 야구장 -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여러곳의 후문이 있습니다.
거리가 좀 되기는 하지만 망원지구에 있는 수영장에 다녀오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나들이
한강공원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 개장
문밖으로 나가면 이런곳도 있습니다.
물론 한강도 바로 코앞이고요...
예전에는 쓰레기매립장인 난지도였다가, 이제는 하늘공원으로 탈바꿈했는데,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매점입니다.
캠핑용품, 음료 및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는데,
숯, 석쇠, 집게, 가위, 랜턴, 부탄가스, 소형그늘막, 호일, 토치, 기타 바베큐용품일체, 소주, 맥주, 와인, 아이스크림, 슬러시, 구슬아이스크림등을 판매하네요...
매점내부의 모습...
모듬소세지, 마늘프랑크, 켄터키 프랑크, 김치, 핫바, 목삼겹살(국내산), 삼겹살, 냉동삼겹살(네덜란드 수입산), 단무지, 쌈류, 새첨어묵 등도 판매...
가위 2500원, 집게는 1500-2000원, 숯집게는 3천원...
LED 램프, 일회용 밥공기, 은박도시락, 은박접시, 양은냄비
석쇠, 번개탄, 숯, 부탄가스, 목장갑...
에어배게, 호일
종이컵, 홈키파, 모기패치, 테이프, 위생장갑, 크린팩
다양한 식품, 햇반, 카레, 짜장, 번데기, 햄 등도 판매...
다만 가격은 일반 가게나 마트에 비해서 조금은 비싼편입니다.
집에서 가져올수 있는것들은 가져오시고,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이곳보다는 인근에 있는 식자재마트인 다농마트나, 월드컵공원내의 홈플러스에서 물건을 구입해서 오시면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고, 빠진 제품을 이곳에서 사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피크닉 이용객은 1인당 3750원을 내면 되고, 초등학생은 성인과 동일하고, 5세-7세, 장애인 및 고령자는 2천원이고, 4세이하는 무료입니다.
텐트 이용객은 입장료는 없지만, 4인용 텐트를 예약하고, 5명이 올 경우 1명은 따로 입장료를 추가로 계산하면 됩니다.
4인 가족용 텐트, 6인용 캐빈 텐트, 그늘막 텐트, 몽골텐트,다가족 텐트 등이 있는데,
서울 우이동이나 일영등에 비수기에 MT를 가도 민박가격이 15만원에서 20만원 이상을 하는것을 봤을때 가격은 저렴한 편인듯 합니다.
대여용품인 직각그릴, 원현 그릴, 반드럼형 그릴의 가격입니다.
직각은 매진되어서 8천원자리 원형을 빌렸는데, 인터넷에서 저렴한것은 15000원정도인데, 자주.. 아니 간혹이라고 해도 두번 빌리느니 하나 그릴을 구입하는것이 좋을듯 하고,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릴에 숯, 번개탄 등을 구입하느니, 4-5천원에 판매하는 일회용 숯불을 구입하는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물론 10인이상인 경우에는 빌리는것도 괜찮겠지요...)
슈퍼블랙 - 휴대용 숯불 바베큐 그릴, 150분 연소의 압축숯과 그릴세트 숯 번개탄
일회용 숯불 화로 - 간편하고 편리한~
이외에 이동식 그늘막, 테이블, 의자, 모포, 매트, 버너, 랜턴, 아이스박스등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랜턴은 대여료가 2천원, 보증금이 2만원, 건전지는 별매 4개에 5천원입니다.
밤에 조명이 좀 약한데, 고기를 구울때 안보이기때문에도 꼭 필요합니다.
이런 리어카가 많이 돌아다니는데,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차가 캠핑장안으로 들어올수 없기때문에 짐이 많은 경우 캐리어 기능을 하기도 하고, 그릴을 빌려올때도 필요하더군요~
그릴과 그늘막 대여소는 따로 있는데, 돈은 매표소에서 계산을 하고, 받으면 됩니다.
대여서 렌탈증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D-16 텐트인데,엠티를 와도 좋을듯 합니다.
이곳은 예약은 따로 안되고, 문의 전화를 해야 합니다.
02-304-0061, 02-304-0062, 02-304-0063
8천원가지고 빌려온 그릴입니다.
이렇게 생겼고, 석망을 하나 넣어주는데,
이것위에 고기를 구워 먹으라는것이 아니라, 숯을 이위에 올리라는 것 같습니다.
석양이 지는 모습이 멋지네요~
우선 번개탄으로 불을 붙이고~
그 위에 숯을 뿌려주면 됩니다.
고기는 다농마트에서 삼겹살을 3근 구입해서 즉석에서 양념을 했습니다~
원래는 몇시간정도 재워두면 더 좋습니다~
쏘세지도 사서 구워 먹었는데, 다른 집들은 그냥 삼겹살도 구워먹고, 생선, 대하구이, 장어, 야채꼬치 등 참 다양하게들 구워드시더군요...
샤워장도 있더군요~
오후 6시경에 들어가서 10시경에 나왔는데, 참 괜찮은 곳인듯합니다.
다만 비용은 이것저것을 구입하다보니, 돈이 여기저기로 줄줄 세는 느낌입니다....-_-;;
뭐 몇번 다니다보면 입장료외에는 별로 돈이 안들수도 있지만, 준비없이 가면 너무 구입할것이 많은듯 합니다.
서울시내에 이런곳이 있다는것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떤 한면으로는 우리나라가 참 놀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에 이곳외에 양재나 중랑캠프장이 생기기도 했지만,
과연 서울에 이런곳 말고 가족들이 피크닉을 가서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는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좀 더 우리나라에 이런 시설들이 많이 들어설수 있고,
북한산과 같은 곳에도 산불위험이 없는곳에 이런 캠핑장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참 좋은 시간이였지만, 우리나라의 여가생활이 참 녹록치않다라는것을 느끼게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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