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뻔하지만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가족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한국영화

 

직장일에서 신경을 쓰고, 말도 없는 아빠... 치매로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할머니... 자신의 길을 가며 집안을 등안시 하는 큰딸... 자신밖에 모르는 막내 아들... 사고만 치는 삼촌... 그리고 이런 가족의 중심에 있는 엄마...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서로간의 갈등과 반목 등이 어머니가 암에 걸려서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화해하고, 다시금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는 줄거리의 한국 영화...

사랑하는 가족을.. 부인을... 곁에서 몇십년을 같이 살았으면서도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은 누구나 끝에 다다르면 절실하게 느끼고 반성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금 그 사실을 느끼면서 나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해보게 된다.
2011
드라마, 가족
한국125분 
2011.04.20 개봉
김독 민규동
배종옥(김인희), 김갑수(정철), 김지영(할머니), 유준상, 서영희, 류덕환, 박하선

출연진을 다시 보다보니 박하선과 류덕환은 이 작품에서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열애를 시작했나 싶다...^^
스토리는 정말 뻔한편입니다.
하지만... 그 뻔한 이야기가 바로 나의 이야기이고, 나에게 언젠가는 벌어질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인지, 영화에 몰입하게 되고, 감정이입이되면서 어찌나 슬프고, 눈물이 나던지요....T_T;;

가족의 마지막 이별을 위한 여행에서 함께 마지막 목욕을 하고, 껴안고 우는 장면은 담담하면서 너무 슬픕니다.

암환자를 가진 가족에게는 못할말이지만, 간혹 돌연사나 교통사고 등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갑자기 떠나보내는 경우를 보면, 한편으로는 시한부 인생으로 떠나는 가족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은 차라리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뭐 죽음이라는것은 어찌되었던건간에 아프고, 슬픈 일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죽음으로 갈라서게 된다면 어떻게해야 후회없는 이별을 할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지만, 과연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그런것이 있을수 있을까요?

암튼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금 효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 부모님께 좀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 등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서 걱정을 하기 바빠진다기보다는.. 슬픔의 정화를 통해서, 더 잘해보자는 사랑에 대한 의욕을 주는듯 한데, 이런류의 슬픈 가족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추천하고 싶은 멋진 영화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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