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회의 신화창조, 버스혁명을 일으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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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차장으로 시작해서 10년동안 죽도록 일을 배워서 자신의 회사를 차린후에
승승장구해서 현재 국내 최대 버스회사의 사장인 허명회씨...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했는데, 예전에 MBC성공시대에도 출연을 하셨다고...
정말 평생동안 일만을 하시고, 회사 사람들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시는것 같다.
본인의 노력에 대한 부분도 많이 나오지만,
이번에는 주로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서 직원들에게 잘 배푼다는것이 어떤것이라는것을 잘보여준다.
잘먹이고, 잘입히고, 잘재우고.. 기본적인 의식주를 완벽하게 해결해주는데,
그냥 형식적으로 남들이 하니까가 아니라.. 자신이 먹는데도, 자신이 입는데로 직원들고 같은 음식에 같은 복장을 입히고, 직원의 가족과 부모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멋진 사장님이고 멋진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꿈꾸던 원피스같은 회사가 바로 이런 회사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직원을 가족처럼 지낸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일 것이다.

배울점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바닥부터 기술, 경영, 회계등을 모두 배우고 시작한다. - 큰 로드맵을 그려서 실천하라.
규모를 키우면 그만큼 비용이 절감되고, 효율적이 될수 있다.
직원을 가족처럼 대하고, 대접해주면 직원이 고객을 그렇게 대해준다.
평소에 신용을 쌓아라. 필요할때 도움이 된다.
부지런하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성공하려거든 새벽 부지런을 떨어라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과거 부지런함을 중시하던 풍토에서 능력을 중시하는 쪽으로 선회
하는 경향이 크게 늘었다. 일반인이든, 직장인이든, 사업가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남보다
앞선 '무기'와 경쟁력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유심히 들여다보면 성공하는 자들
의 면면에는 변함 없이 이 '부지런함'이 따라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대를 떠나 새벽을
관리하는 자가 성공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새벽은 부지런한 자에게만 주어진다

70∼80년대 개발성장기 시절에는 유난히 '새벽출근'을 즐기는 이들이 많았다. 이들 중에는
오직 성실과 부지런으로 무일푼에서 사업을 반열에 올린 인물이 적지 않았다. 이들에게 부
지런함은 최고의 덕목이요, 제1의 성공 요건이었다.

세월이 흘러 첨단산업이 즐비해진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하루를 여는 세계를 '9
시'에 고정시켜 놓고 있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빨리 하루가 시작되지만, 전
국의 하루는 여지없이 '9시 계종시계'에 맞춰져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7시∼9시 사이는
온 국토가 매일아침 교통전쟁을 치른다. 그렇다면, 성실과 부지런함은 이제 성공을 희망하
는 자에게 부질없는 요건이 되었는가? 그렇지는 않다. 여전히 성공을 향해 달리는 이들의
대다수는 '새벽 부지런함'을 떨고 있다.

언젠가 성공 사업가를 다큐멘터리로 조명하는 MBC TV 프로그램 「성공시대」에 (주)경기
고속의 허명회 대표가 소개된 적이 있다. 대학 중퇴 후 일당 100원, 월급 3,000원을 시작으
로 경기여객 말단사원으로 입사했던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었
다. "언젠가 꼭 경기여객 사장이 되겠다"는 꿈을 실현시킨 것이다.

그에게는 세 가지의 성공비결이 있었다. 첫째는 하나하나 바닥에서부터 배워나간다는 것이
고, 둘째는 항상 자동차만 생각한다는 것이며, 셋째는 부지런함이 몸에 배어있다는 것이
다. 일당 100원의 말단사원에서 운수업계를 호령하는 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었던 데는 이
세 가지 비결이 늘 그의 곁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도 새벽 5시에 출근한다. 버스 2,000대를 보유하고 있는 사장이지만, 그는 매일아
침 5시에 출근해서 영업소를 방문하고 차량 정비상태와 경영상황을 점검한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항상 직접 자사 버스를 타고 전국 영업소를 둘러보기까지 한다.

애정을 가지면 부지런해진다

그런데 부지런한 사람들의 특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자기 사업을 하는
이들이 대체로 부지런하며, 아침을 일찍 시작한다는 점이다. 작은 규모라도 장사를 하는 사
람들이 그렇고, 사업을 하는 이들이 그렇다. 물론 개중에는 그렇지 않은 위인도 있겠지만
자신의 사업에 자본과 땀방울을 투자한 사람이라면 여지없이 부지런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성공한 많은 기업의 CEO들이 무수히 많은 직원을 거느리고서도 여전히 새벽같이 출근하
는 것은, 바로 이런 '내 것'에 대한 애착과 주인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직장인의 경우
를 보자. 개중에는 출근시각보다 일찍 사무실에 나와 청소를 하고 일과를 시작하는 직장인
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정시 출근' '정시 퇴근'에 익숙해 있다. 연봉제가 확산돼 능력
에 비례해 급여를 받는 시대지만 여전히 '정해진 시간만큼' 노동력을 제공하겠다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라. 사업가든 월급쟁이 직장인이든 따지고 보면 누구나 CEO라고 할 수 있
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의 CEO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개개인의 삶의 방
식이 있고 저마다 스스로의 인생을 어떻게 경영하겠다는 철학이 있으므로 각자 개성이 강
한 CEO들인 것이다.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의 이헌자 회장의 예를 들어보자. 그녀는 부가세가 무슨 말인지 모
를 정도로 사업에 문외한이었다. 그런 그녀가 여성경제계를 호령하는 대표적인 CEO가 된
것은 42살의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운영하던 밸브전문 제조업체를 도맡아 악착
같이 매달렸기 때문이었다. "365일 쉴 틈 없이 앞만 보고 내달려 왔다"는 그녀 말대로 현실
을 직시하고 스스로 CEO의 자질을 키워나갔던 것이 성공의 키워드가 된 것이다. 이런 그녀
가 사업가가 지녀야 할 최우선의 덕목으로 꼽는 것도 바로 부지런함이다. "남들 잔다고 같
이 자서는 성과를 볼 수 없다"는 게 그녀의 경영철학이다.

성실과 부지런함이 인재를 평가하는 덕목에서 능력에 밀려난 시대지만 여전히 성공의 첫
번째 요건에는 '성실' '부지런함'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여러 성공한 인물들을 통해 어렵
지 않게 알 수 있다.

아무리 능력이 강조되는 시대라 해도 새벽을 일찍 시작하는 부지런함에 점수를 주어야 하
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새벽은 '성공하려고 하는 자'만이 맛볼 수 있는 시간인 것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한 한국 버스업계의 '신화'
자신에게 엄격, 사원 복지엔 아낌없는 투자

그에게는 비서도 없다. 사장실이라고 해봐야 낡은 탁자에 소파 몇 개와 소형 냉장고가 전부다. 손님이 찾아오면 일흔이 넘은 몸을 민첩하게 일으켜 직접 음료를 꺼내 권한다.
고령임에도 컴퓨터 다루는 솜씨는 프로수준이다.
현장경영이 많다 보니 핸드폰이 곧 움직이는 사장실이다.
신규 노선이 개통되면 허 사장이 제일 먼저 탑승하여 살펴본다. 지방출장에는 반드시 자사 버스를 승차한다. 요금을 당연히 지불하고 승무원에게 금일봉으로 격려한다.
허 사장은 승무원 입사 시 직접 최종면접을 하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합격점수로 하고, 부인에게 50점을 배점한다. 좋은 부인이 좋은 승무원을 가정에서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경기·대원고속을 비롯한 7개 버스회사의 최고 경영자로서 3,021대의 버스와 5,760여명의 종사원을 거느린 최대 운송기업 허명회 사장.
그는 43년 전 평사원으로 경기여객(경기고속의 전신)에 입사, 밑바닥부터 시작해 버스업계의 '신화'가 됐다. 허 사장은 버스에 관한 모든 업무와 지시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주변인들은 평가한다. 그는 말단시절부터 배차 ‘영업’ 정비 등 회사운영 전반에 관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찾아 연구하고 익혔다. 이를 바라본 실무 담당자들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한다. 이런 피나는 노력과 의지가 오늘날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버스운송기업 경기·대원을 일궈낸 원동력이 됐다.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 중 매출 순위에서 경기고속 880위, 대원고속 987위에 올랐다. 그러나 허사장은 대기업 사장처럼 여태껏 비행기 한 번 타본 적이 없다. 호화 유흥업소 출입은 물론 골프도 치지 않는다. 그는 “그런 시간 있으면 버스사업에 연구하고 몰입하는게 훨씬 유익하다” 고 말했다.
절제를 미덕으로 알고 평생을 산 그는 자신에게는 한 없이 엄격하다. 그러나 종사원들의 복지를 위한 일에는 아낌없이 투자한다. 제복·식사·숙소 등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있고, 종사원 생일과 노부모 용돈까지 챙길 만큼 정성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3개 무사고 팀 승무원 198명을 부부동반으로 3박4일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이러다 보니 종사원 부인들도 허물없이 전화를 걸어와 집안일을 상의한다. 일반 중소기업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
허 사장의 앞서가는 경영은 현장경험 뿐만 아니라 뜨거운 학구열에서 나온다고 측근들은 말한다. 10여년에 걸쳐 고려대 특수대학원 7개 코스를 이수했다. 이런 집념이 위기를 예견하고 대처하는 힘이 됐다는 것이다. 어려운 업계의 사정까지 늘 고민하는 허사장은 자신의 회사를 밖으로 내세우거나 드러내지 않는다. 오직 내실경영과 종사원 복지, 그리고 기업을 통해 나라지킴을 오늘도 실천하고 있다. 허 사장은'육상운송업은 관허사업이기 때문에 국가정책에 잘 순응해야 발전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일부 시행 중인 버스전용차로제를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확대실시한다고 주장했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운송사업에 면세유 혜택이 절실하다”며 “특히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지역에 상수도·하수도·전기·전화시설이 필연적으로 뒤따르듯이 서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버스도 지하철이나 철도처럼 공영차고지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정부시책에 대한 제언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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