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짓는 남자, 정근호의 명동 부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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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부유했지만 공부하기가 싫어서 양복집에 들어가서 일을 배우기 시작한 정근호씨...
단순히 기술을 배우기보다는 사업을 해보고 싶어서 많은 선배들을 만나면서 기술은 물론, 장사수완, 영업등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20대에 처음으로 시작한 와이셔츠장사.. 3명의 직원으로 시작했는데 6개월만에 빌린돈을 전부 갚고, 처음에는 돈세는 재미에 정신이 없었는데, 나중에는 돈세는것도 지겨워서 못했을 정도라고... 그런 그가 양복까지 진출을 하게되고, 기성복의 등장으로 맞춤양장이 거의 사라져가자. 맞춤형 기성복이라는 틈새시장을 만들어서 28만원에 맞춤양복을 제공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고, 지금도 발전해 나가고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나로서는 솔깃한 방송이였다. 막상 들어보니 커다란 노하우를 배우기는 힘들었지만 기술자가 기술로 승부하는것이 아니라.. 영업력으로 시장을 뚤고, 마당발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실에 짐직 놀라게 되고,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막상 나도 알고는 있지만.. 귀찮아서.. 힘들어서라는 핑계로 미루었던 일들을 그는 최우선으로 잡고 실행한것이다. 역시 사람은 자신이 아는 바로 그것을 바로 실행하는 사람이 성공하는것일 것이다.
그렇다고 그가 기술은 등한시하는것은 절대아니다. 기술은 당연히 기본으로 하고, 그후에 영업력을 발휘하고, 독특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물론 회사가 갑자기 커지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시행착오없이 일사천리로 사업에 성공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1. 내가 아는것, 내가 해야 되는것.. 바로 그것을 지금 해라!
2.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매출을 늘리는것은 영업이다!
3. 무엇이든지 한번에 성공하는것은 없다. 실패도 하고, 시행착오도 거쳐가면서 커가는것이다!
이외에도 배울점은 많지만 위의 것은 지금의 나로서 아주 절실한것들이다. 피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하고, 마음속 깊이 세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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