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맨 (ULTIMATE ATHLETE : PUSING THE LIMIT

 



한계, 최고, 정상에 도전하는 스포츠맨들의 모습을 담은 멋진 다큐...
한때는 운동선수들을 보면서 나이를 먹고도 유니폼을 입게 저게 뭐하는 짓이야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한계, 정상에 도전하면서 자기 자신과 싸워가는 그들이야말로.. 진정 멋진 삶을 살고 있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다이빙, 테니스, 육상, 싸이클, 하키 등등 다양한 분야의 종목의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고, 겉보기와 달리 마냥 즐겁고 재미있는 그들의 삶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준다. 몇몇 유명한 선수들이 삶도 보여주지만 최고를 향해 도전해가는 신예들의 모습이 멋지고, 부럽고, 부끄럽다...
대략 2시간 분량의 다큐...


디스커버리: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맨

다우리엔터테인먼트 | 2005년 9월 | 1만 1,900원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가장 공통적인 주제 중 하나인 스포츠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는다.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맨>은 세계적인 운동 선수 하면 떠오르는 속도와 힘, 그리고 민첩성에 관해 조사하고 기술과 약물, 그리고 변화되어온 선수 사회의 깊은 영향력을 면밀히 관찰해본다

제약과 규칙이 많을수록 게임은 재미있어지는 법이다.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기록과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있기에 그들의 경기는 더욱 더 박진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마라톤과 100m달리기, 다이빙을 포함한 수영과 역도 등 인간의 극한에 도전하는 스포츠 미학은 찬탄과 경외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맨>은 그런 인간의 노력들을 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한 시선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다. 스피드와 파워, 민첩성과 인간 육체에 대한 미적 감각에 대해 탐구하고, 풍부한 예시와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갖게 만든다.


경기를 정말 좋아해요
전 강하고
뭐든지 잘 해낼 수 있죠
이거야말로 제 천직이에요
최고를 위해서는 고난을 참을 수 있어야 해요
나와 상대방 사이의 전쟁과도 같은 거에요
진다고 포기해버리면 모든게 끝이에요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죠
스포츠 역사의 세계 최고로
영원히 남고 싶어요
그랜드슬램 달성은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고통을 얼마나 참아낼 수 있을까요?
최고가 되고 싶다면 오로지 승리를 향해 모든 걸 걸고 달려야 해요
다른 건 신경 쓸 여유가 없어요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맨


훈련은 아주 힘들어요
식당, 기숙사 훈련장만을 맴도는 생활이에요
그러다보면 지루해질 수 도 있죠
체력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함부로 나가 돌아 다닐 수도 없어요
아주 힘든 생활이에요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역시 정신력이에요
제가 데리고 있던 선수 중 성공한 선수들은 다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모두 똑똑하고 안정되고 노력하고 충고를 귀담아 듣는 선수들이죠
사람들은 딱 하나의 특성을 집어내 이게 바로 성공의 열쇠다 라고 말하고 싶어해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이 현상을 조사했어요
어떤 사람들은 케냐 선수들의 먹는 음식에 주목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생활습관에 주목했어요
고도가 원인이라는 사람도 있었죠
이런 뛰어난 운동 능력을 연구하고 싶다면
운동 경험의 야심, 동기 고통을 견디는 힘 또는 유사한 인간적 면에 영향을 끼치는 문화적 요소를 고려해야 해요
사람들은 선수들이 얼마나 힘들게 훈련하는지 잘 몰라요
누구나 선수들처럼 하루에도 두 세번씩 나가 힘들게 훈련하는 게 아니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유전으로 모든게 결정된다고 믿죠
태어날때부터 이 선수들은 육상에 재능을 가졌다는 식으로요. 전 그렇게 생각 안해요
어떤 운동 결과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특정 종목에 뛰어난 일정 그룹이 가진 문화적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피부색이 운동과 어떤 생물학적 연관이 있을 거라고 믿을만한 근거는 전혀 없어요
스키만 봐도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선수들이 대부분의 세계 대회를 휩쓰는데 사람들이 그걸 보고 역시 백인이라 스키를 잘 타는 구나 하고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케냐인이 예를 들어 육상 경기에서 재능을 보이면 사람들은 케냐 고유의 환경을 고려 하기 전에 벌써 인종적 특성에서 역시 흑인이 유전적으로 육상에 뛰어나다고 자동적으로 믿어 버리게 되는 걸요
이기는 법을 알아야 해요
맥 엔로도 그렇고 뛰어난 선수들이야 많지만
다 이기는 법을 아는 건 아니야
이제 모두 준비하자
정신력, 움직임, 태도,
모든 걸 살펴보죠


화려하고, 잽싼 아가시 바로 그 아가시가 있었죠
머리는 오렌지색에 빨간색에 난리였지만 한 번 경기를 시작하면
적당히 넘어가는 법없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선수였어요
90%정도만 힘써도 '대충 이 경기는 이기겠지' 이런 계산이 전혀 없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타입의 선수였죠
아가시가 윔블던을 석권하고 했던 말은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그는 "닉,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어요"라고 말했어요
그가 그랜드슬램에 얼마나 많은 것을 쏟아 부었는지 알 수 있었죠
아무나 그랜드슬램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이제부터가 시작이에요


절대 부정적인 생각을 해선 안돼
만일
왜 이렇게 안되지?
볼이 너무 안 맞아
이런 말을 입 밖으로 내기라도 하면
경기에 바로 나쁜 영향을 끼치게 돼


강해져야 해 닉
또한 네가 강해지길 원하고
닉은 네가 싸우길 원하고 온 몸을 던지길 원해
온 정신을 오직 공과 상대방과
경기에 승리하겠다는 데만 집중하라고
좋아, 재미있게 가자고
좋아, 좋아!


경기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반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겁먹은 상대방 선수를 제압해서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어야 해요
위협하고 겁을 주는 것도 게임의 한 부분이고
상대방 선수를 무력화시키는 하나의 기술이죠
전쟁이나 마찬가지죠
상대팀과 우리가 맞붙는거에요

결정를 빨리 내려야 해요
어느 선수를 방어해야 할지 순간적으로 결정해야 해요
계속 해 매트, 생각하지 말고 그냥 계속 움직여


일단 선수가 최우선입니다
아무리 최고의 자전거를 가졌다고 해도
선수가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완전 무장이 되어 있지 않다면 결국 시간낭비인 거죠
좋은 선수가 되려면 적합한 체력적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가능성이 없어요
즉 상대는 V-8 엔진을 장착했고 저에겐 4 실린더밖에 없다면
아주 간단하죠
저는 그걸로 끝난거에요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인내와 탁월한 폐활량을 가져야 해요
그런 장점을 갖추지 못했다면 선수로서 어려움을 겪게 될거고
또 피로를 쉽게 이겨낼 수 있는 능력도 갖춰야 해요


우리는 이렇게 빠르고 강하고 적극적이고 자존심도 강한 선수들을 페라리라고 부르죠
경기에서 뭔가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야 해요
경주는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막상 경주는 훈련과정만큼 고통스럽지는 않고
훈련하면서 그만큼 고생했다면
오히려 경주 자체는 쉽게 즐길수도 있죠
고통은 경기의 한 부분이에요
선수는 이 고통을 자신의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 들이고 발전해 나가는 방법을 배워야만 해요


무엇보다도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해요
최고의 기량을 갖췄느냐 아니냐는 사실 중요한 게 아니에요
결국 이런 성과를 일구어낸건 선수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경기에 나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죠


팀 경기나 개인 경기나 결국 경기의 승패는 선수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잠재의식 속에서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할 수 없죠
자기최면이라고 할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 이 운동일기를 썼어요
이제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고 동경에서 우승할 수 있다라고 확신에 차서 썼지요
다만 그의 최고 기록에서 무려 2분을 단축해야한다는 문제가 있었을 뿐입니다
2분을 어떻게 단축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간단한 것부터 시작했어요

걱정하고 있어 버티기만 하면 이길 수 있을거야하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바퀴를 돌 때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어요
실제로 맥이 뛰고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렸어요
짜릿한 느낌이 팔을 타고 흘렀어요
시야는 좁아졌다 넓어졌다 했지만
머리 속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나는 이길 수 있어
이길 수 있어하는 생각 뿐이었어요
결승선의 테이프가 보였어요
30야드를 남겨 놓고도 여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3위에 머물러 있었죠

빌 밀스!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미국의 빌 밀스가
천미터 경주에서 우승합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4년동안 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세계 최고라는 느낌을 받는 겁니다


대표팀을 목표로 삼았어요
집에 가는 길에 국가대표팀 본부가 있었는데
베이징 팀에서 훈련을 하고 돌아 가는 길에
매일 본부 문을 바라보며 페이에게 "언제 저기 들어 갈 수 있을까?" 라고 묻곤 했죠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에요


체조선수는 순발력, 균형성, 근력뿐 아니라
강한 의지와 성실성도 필요하죠
하지만 이 학생들은 사실 성인의 이성을 아직 갖지 못했지만 성인처럼 생각해야만 하는 아주 어린 선수들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학생들에게는 정말 힘든 생활이에요
체조 챔피언이 되려면 먼저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해요
강한 의지와 성격이 꼭 필요하죠
또 훈련이 아주 힘들기 때문에 보통 학생들보다
훨씬 힘들게 지낼 것을 각오해야만 해요
체조 산업에서 어린 선수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살인적인 훈련은 아동학대와 다름없다고 생각해요
훈련을 얼마나 견뎌내야 하는 걸까요?
정상적인 사람이 견뎌낼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성취를 먼저 보고 고난을 나중에 가질 수는 없나요?"라고 물었어요
그래서 제가 "너는 노력없이 목에 두를 수 있니?"라고 그랬어요
오랜 시간 지나 이해했을 거예요
이제 제가 "성취를 먼저 보고 고난을 나중에 가질 수는 없나요?"라고 물으면
그녀는 그냥 웃어요


사랑과 간섭의 경계선은 사실 불투명하죠
부모가 운동에 관련되면 보통 좋은 점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 부모들은 자식을 진정으로 아끼지만
중독처럼 자식 일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어요


거대한 국제적 규모의 기업이 어린 선수들과 계약할 때 신경쓰는 건 단 한가지죠
과연 수익이 창출될 것인가 하는 문제요
기업은 수익과 연관되지 않은 다른 스포츠 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또 어린 선수들의 전체적인 성장에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열한 살짜리가 "바비인형 따위와 노는 건 내 인생이 아니야,
내 인생의 전부는 테니스야"하는 굳은 의지를 보인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일단 사업이 끼어들면 운동의 목적이
인기와 수익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모든 것이 변하게 되요
단순히 즐거워서 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액션, 드라마, 위험이 훨씬 더 강조되게 되죠
상대팀의 성향을 파악해서 대비해야 해요
상대방을 잘 알수록 약점을 찾아내기 쉽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의 강점을 찾아내고 약점을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도 철저히 분석해야해요
어떤 면에서는 전쟁 전술과도 비슷하죠


그게 세상의 끝은 아니잖아요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일하고 원칙대로 움직이다 보면 다시 우리가 원하던 승리를 손에 넣을 수 있어
바로 오늘,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야 알겠지!
가자!


사람들은 항상 운동은 95 %의 정신력이고 5% 만 체력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웃기는 소리죠
전 한 번도 그런 소릴 믿은 적이 없어요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얘기에요
95%의 정신력을 가졌지만
속도가 느리면 결국 지는 거에요


저는 모든 경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아주 정확히 알고 나가요
그래야 부담을 느끼지 않죠 많은 선수들은 막연히 '시작이 좋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면서 출발선에 서는데
저는 '자, 내가 이러 이러한 점들을 지키면 당연히 잘 되겠지'하고  생각하면서 출발하죠
이런 식으로 집중해야 해요
누구라도 스타트할 때 더 빠르게 나오게 만들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면 최고 속력에 너무 빨리 도달해서
유지가 안되기 때문에 결국 뒤처지게 되요
몸에 힘을 빼, 억지로 하지 마
항상 자연스럽게 움직여
억지로 힘을 주면 속도가 떨어져
온 정신을 집중해서 한꺼번에 폭발하는 거야
몸 전체가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해


우리는 아직도 선수에게 "이게 정확한 폼이야"하고 강요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놔두는 편을 좋아해요
저는 선수 스타일을 바꾸는데 많이 치중하지 않아요
자기가 편한 데로 달리는 게 좋아요
자신이 몇 년 동안 자연스럽게 계발한 달리기 스타일이 있는 법이니까요
대부분의 코치는 쟈니가 달리는 모습이 잘못됐다고 지적할 겁니다
하지만 그를 제칠만한 선수는 아무도 없어요


저는 제 선수들과 아주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시즌이 시작할 때 프로그램을 짜서 이게 훈련일정이다하고 던져주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선수들이 훈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충분히 상의하죠
어떤 면에서는 그들 스스로가 코치가 되는 거죠
일단 학교나 제 프로그램을 졸업한 후에도 운동을 계속해야하니까요
자율적으로 훈련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만일 우승하지 못했다면 또 무슨 상관이겠어요
우리 선수들은 이렇게 실패를 위로해 줄 안식처와 기쁨을 함께 나눌 친구들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우리 선수들은 자부심이 가득해요
왜냐하면 약물 없이 이런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꾸릴것이고
먼 훗날 자식들이나 누구라도 함께 앉아 옛 얘기를 할 때
상대방의 눈을 당당하게 바라보며  '저게 바로 나야'하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내 딸의 최종 목표는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거죠


산을 오르는 유일한 방법은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는 표현이 있죠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미끄러지기 마련이죠
내 딸이 미끄러지는 걸 보고 싶지는 않아요


저는 90세가 되도 테니스를 할 거에요
라켓을 잡을 힘만 있다면 언제까지라도 계속 할거에요
큰 경기던 작은 경기던 모든 경기에서 우승하고 싶어요
모니크는 세계 최고로 등극하는 것 뿐 아니라 테니스 역사에 영원히 기억되는 존재가 되고 싶어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어떤 부담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세상엔 많은 희생들이 있지만 칼은 그런 희생을 이겨냈습니다
그의 인생에는 단 하나 달리기뿐이었어요
최고가 되고 싶다면 오로지 승리를 향해 모든 걸 걸고 달려야 해요
선수들은 보통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운동을 하죠
그들은 팬들의 함성과 선수로서 누리는 명성을 원해요
선수라면 최고가 되려는 욕망을 가져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 다를 바가 없죠


전사는 겸손한 자세로 다른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고 작디 작은 풀잎 하나보다도 더 나을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해요
하지만 한번 겸손의 균형을 찾으면 최상을 추구하는 감각을 결코 잊어 버리지 않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