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3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량진 고시촌

 

각종 학원이 몰려있고, 하숙이나 고시원등을 통해서 대학입시부터 사법고시까지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내용의 방송...
입시, 사시, 자격증, 공무원 등 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청춘과 젊음을 투자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남들이 놀시간에도 자신의 꿈을 의해 매진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랜시간 수험공부를 하면서 집에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스스로 자립을 하려고 하면서 학업을 계속하려는 모습 등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찌보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꾸는것이지만, 비단 그런것이 이러한 시험밖에는 거의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없고, 다른 직업들은 어찌보면 사회적인 편견이나 불안정한 미래로 인해서 피하려는 모습의 일환을 아닐까 싶다.
세상에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고시, 자격증, 공무원시험을 위해서 목을 메는 나라가 또 있을까 싶은데, 과연 그 해결책을 뭐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한다.

방송은 대부분 긍정적이고, 어둠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데, 또 그안에서의 엄청난 경쟁률속에서 선택받는 자는 극소수라는것을 떠올려본다면, 너무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이야기만을 한것은 아닌가 싶은 안타까움도 든다.

만약 그곳에서 성공하고, 합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때의 열정, 패기, 용기를 가지고 세상에 나간다면, 무엇을 하지 못할까 싶은 젊은이들의 (일부일수도 있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 방송이였다.

청춘, 뜨거운 감자 김C의 젊음에게 보내는 따뜻한 노래 (음악듣기)

방송 : 2011년 2월 27일 (일) 밤 10시 25분 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