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에 해당되는 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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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싱글대디 OBS 강남구 기자의 엄마없는 육아일기 2
  3.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가난을 이겨내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형제의 이야기 5
  4. 인간극장 우리엄마 늦복 터졌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어머니 박덕성 할머니
  5. 인간극장 아홉살 섬소녀 미영이-엄마없이 아빠와 살아가는 전남 대마도 소녀의 꿈 1
  6. 인간극장 노성씨의 신바람 인생, 시각장애인 농부 곽노성 할아버지의 행복한 삶의 비결
  7. 인간극장 삼형제가 돌아왔다-지리산 섬진강의 정옥 다슬기 추씨네 가족과 제품 판매처 2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효자 한량 남편 조육형 할아버지의 시묘살이와 영가무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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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시묘살이까지 하고, 지금도 매일 소를 타고 부모님의 묘소에 들려서 안부를 여쭙는 유별난 효자 조육형(68)씨와 남편 곁을 지키며 묵묵하게 일만 하는 아내 이금숙(66)씨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왠지 좀 무거워 보이는 느낌의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예고편을 보면서 박장대소를 하게 됬는데, 시묘살이 이후에 아버지의 유언인 영가무도(詠歌舞蹈, 읊을 영, 노래 가, 춤출 무, 밟을 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는 뜻의 사자성어)에 따라서 본격적으로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가신다고 하더군요...^^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소를 타고 가는 조육형 할아버지

조육형 할아버지의 시묘살이

충북 청주에 충신과 효자가 많다고 알려진 한양 조씨의 후손으로 그중에서도 특별한 효자라고 하는데, 매일 아침 새벽 한복을 입으시고 소를 타고 부모님 산소로 문안인사를 하러 간다고 하더군요.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시묘살이 조육형 할아버지

15년전에는 집과 산소를 오가면서 3년간의 시묘살이도 하셨다고 합니다.

kbs 인간극장-시묘(侍墓)살이,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묘지를 지키는 아들의 이야기

시묘(侍墓)는 부모의 상을 당한후 묘지의 서쪽에 여막을 짓고 상주가 3년 동안 사는 일을 말하는데, 조선시대같은 시절에나 하던 일이고, 요즘에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오는 이야기가 되었는데, 집을 오가며 하셨다지만 참 대단하신듯 합니다.

뉴스에도 소개가 되기도 했네요.

부모님의 사진을 보며 두번 절을 하며 두분의 음덕으로 모든 일이 순리대로 잘되고 있다며 문안인사를 드리신다고 하는데, 육형 할아버지의 아버지도 시묘살이를 하셨다는데, 아버지의 효도에는 발뒤꿈치도 못따라간다며 자책을 하시기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문안인사를 빠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이가 들어 가지 못할때까지 계속 가실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동경하는 아들의 삶

시묘살이를 하면서 여막에서 그리운 아버지의 육성 테이프를 듣고 가르침에 따라서 명심보감을 공부하시기도 했다고 하는데, 집에 돌아오셔도 같은 생활을 반복하신듯 합니다.

아버지가 그랬던것처럼 자신도 자식의 도리를 계속 하겠다며, 현대판 시묘살이를 하시고 있는데, 묘소에는 그가 매일 앉은 자리에 땅아 움푹 파였을 정도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유고 유언중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던데, 그 유지를 받아들여서 3년전부터는 춤추고 노래하는 영가무도(詠歌舞蹈)의 삶을 사시면서 본격적으로 인생을 즐기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아버지의 유산-지리산 뱀사골 정춘환 5형제,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방송

인간극장 부모님 전상서, 조광래 이수연 부부의 헌신적인 삶과 자녀교육에 대해 배울수 있는 방송

인생을 즐기는 유별난 효자!

육형 할아버지의 아버지도 그러한 삶을 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서 충실한 삶(?)을 살아가면서 즐기신다고 하네요~

영화 유주얼서스펙트의 카이저소제의 극적반전이 떠오르는데, 시묘살이에 대한 내용도 있지만, 인생을 즐기는 그와 그런 모습이 답답한 노부부의 이야기인듯합니다.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영가무도를 즐기는 조육형 할아버지

뭐 그렇다고 카바레나 콜라텍 같은곳을 다니시는게 아니라, 노래방을 비롯해서 복지회관, 지자체의 가곡 반, 민요반 등의 노래교실 등을 찾아다니면서 장르를 가리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물론 아내나 다른 사람의 입장의 시각에서는 한량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평생을 열심히 살아왔고, 6남매의 자녀들을 모두 공부시켜서 출가를 시키셨고, 칠순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건강하셔서 저렇게 즐기실수 있다는것이 한편으로는 멋진 노후의 은퇴를 즐기시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이금숙 할머니

마누라! 일 좀 그만 해유~

하지만 아내 이금숙(66) 할머니는 집안 살림도 해야하고,농사도 지어야 하는데, 남편은 틈만 나면 가무를 즐기기에 바빠서 속이 탄다고 하시더군요.

예전에는 집안일과 농사를 같이 했지만, 3년전부터 영가무도(詠歌舞蹈)에 빠져서 집안일을 보살피지 않는 남편 때문에 자주 싸우기도 하고, 노래교실을 좀 덜다니고 일을 하자고 해도 남편은 미꾸라지처럼 쏙쏙 피해버리신다고...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조육형 이금숙 부부

그리고는 아내에게는 같이 노래방을 가지고 꼬시기도 하신다는데 어떻게 보면 복장이 터질수도...-_-;;

두분은 1971년에 중매로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남편의 질문은 딱하나...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살수 있냐는 질문이였고, 모시겠다는 그녀의 대답에 평생을 함께 하셨다고 하네요.

근데 육형씨는 큰아들이 아니라, 9남매중에 셋째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때문인지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고, 슬하에 6남매까지 두었다고 하던데, 집안 살림도 그닥 넉넉한편도 아니여서 부인 금숙씨는 평생 앞만 보고 일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자식을 모두 대학까지 보냈음에도 더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자식들을 밀어주지 못해서 여전히 가슴 아파하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상이신듯 합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월동준비

아마 그래서 남편분이 요즘 너무 놀기만 해서 자주 싸우고 다툼도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저 나이에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는것을 한편으로는 다행으로 생각하고도 계신다고 합니다....^^

겨울을 맞이해서 김장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직접 밭에서 기른 배추와 농산물을 수확해서 일을 하는데, 이번에는 아내의 눈치를 보시면서 열심히 일을 도와주시고 하신다고~

첫째 아들 조성걸(43)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귀농을 해서 농사를 배운지 3년째라고 하는데, 여주와 수세미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를 하고 있는데, 아직 엄마의 눈에는 초보 농사꾼이라고 하네요.

대학까지 나온 아들이 시골에 와서 농사를 짓는것이 못마땅하신듯한데, 아마 평생 보고 살아온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부모님을 모시러 온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가난을 이겨내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형제의 이야기

인간극장 우리는 바다에 산다, 전남 여수 개도 섬의 김영삼,김영호 멸치잡이 어부 가족

인간극장 용예씨의 가을, 귀농으로 변화된 수필가 이용예 가족의 행복한 농사 이야기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효행과 행복의 실천

즐거운 삶은 곧 효행 그리고 행복의 실천

육형 할아버지의 영가무도(詠歌舞蹈)는 효도를 하기 위한 행동일까요? 아니면 자신이 바라던 삶일까요? 아니면 둘다 일까요?

부모님이 돌아가신후에 3년간 시묘살이를 하고, 이제는 가무를 즐기는 삶 등을 보면서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의지로 할수도 있고, 안 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할아버지는 시묘생활이라는 힘든 시간과 영가무도의 즐거운 시간을 자신의 의지로 선택을 하셨고, 그의 삶은 제삼자의 시각에서 한심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자기 자신의 행복과 만족감을 위해서 충실하게 살아가시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과연 우리는 의무가 아닌 우리 스스로 선택한 삶과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아내분은 남편과는 다르게 인생의 즐거운과 행복보다는 어머니로써, 아내로써의 의무에 충실하면서 희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는듯한데,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KBS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KBS 인간극장 아버님 가라사대...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뭐 어떤 시각에서 본다면 남편으로 가장으로써 아내를 도와서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남자라면, 남편이라면, 아빠라면 이렇게 살아야한다는 삶을 꼭 살아야만 할까요?

중요한것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삶을 자기 스스로 선택해서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가 싶기도 한데, 이번주 방송에서는 전혀 다른 인생관을 가진 유별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듯 한데,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틀렸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육형 할아버지의 삶을 통해서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해 보시면서... 한편으로 나는 내가 진정으로 바라고 꿈꾸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환갑을 넘긴 나이에 자신의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육형 할아버지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도 우리의 꿈을 한번 다시 생각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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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싱글대디 OBS 강남구 기자의 엄마없는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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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는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난후에 남겨진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인데, 아빠 강남구(39)씨는 OBS 경인방송국의 기자였는데, 아들 강민호(7)와 보내는 시간을 더 가지기 위해서 방송국 기자직을 그만두고, 싱글파파로 육아에 전념을 하면서 아내, 엄마가 없는 빈자리를 체워가는 이야기입니다.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이 부족할듯한데, 돈, 명예, 개인의 성취보다는 사랑과 가족을 택한 이 가족의 이야기가 어떤 감종을 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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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아빠 없이 살아가는 이야기보다 왠지 더 힘들게 느껴지고, 쉽지 않은 일인데, 이전에도 사별후에 홀아비로 살아가면서 자식과 가족의 이야기를 많이 방송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주에는 어떤 감동의 메시지를 줄까요...

혈액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강남구씨는 아내가 병을 앓고 있다는것을 알았지만, 사랑했기때문에 주저 하지 않고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지병인 혈액암의 일종이라는 재생 불량성 빈혈이라는 병으로 2년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결혼직후에 지혈이 안되는 위험한 상황에서 무려 50시간이라는 진통끝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인 민호를 낳았고, 어렵게 나아서 더욱 소중하고 가족의 사랑도 깊었다고 하는데, 신의 질투인지 그래서 그 행복이 너무 짧았던건가요...T_T;;

인터넷을 검색을 하다보니 의료사고로 아내와 사별하고 육아 휴직 중인 OBS 강남구기자입니다라는 글귀가 있던데,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봐야 알듯 합니다.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엄마없는 빈자리

커져가는 아내의 빈자리

아내는 임종전에 죽어가면서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허공에 대고 강민호, 강남구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계속 불렀다고 하는데, 그런 아내의 마지막 모습을 잊을수 없는 남편...

아이 몰래 밤새 흐느껴 울기도 하고, 아내의 흔적이나 기억때문에 가슴 아파했다고 하던데, 무엇보다 아쉬운것은 방송국 기자라는 이유로 너무 바빠서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것이 아쉽다고 하더군요.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아빠와 아들

아내가 남편의 피아노 연주를 많이 좋아했지만, 한가롭고 여유롭게 연주 한번 들려주지 못한것이 한으로 남으신다고...

하지만 아내가 남긴 소중한 보물인 민호를 위해서 기운을 내고, 육아휴직을 내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가지면서 육아에 힘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할줄 아는 요리라고는 라면과 계란 후라이 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내의 빈자리는 점점 커져만 갔다고...

그러던 그가 이제는 사직서를 내고 육아에 전념하는 길을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언론고시라고 해서 들어가기도 힘들었을텐데, 13년차 기자의 경력을 버리고, 육아에 나선다는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였을겁니다.

하지만 아내와의 이별을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하는데, 이 또한 아내의 선물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바로 사표를 낸것은 아니고, 육아휴직도 사용하고, 야근이 없는 군무도 해봤지만,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아들과 온전하게 시간을 보내는 쪽을 선택을 했다고 하네요.

미디어 오늘 - OBS 5년, 자존감 찾아 파업여행 떠난다

혹자는 13년동안 일하면서 돈 많이 모으고, 퇴직금도 두둑하게 받았나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는데, 재산은 많으신지 모르겠지만, 뭐 직장 생활은 어려움도 많으셨나 보네요.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아들 강민호

특종보다는 육아을 선택한 강남구 기자

민호가 초등학생인지 유치원생인지는 모르겠지만, 민호 친구 엄마들과의 어색한 만남도 감수하면서 맹모삼천지교에 못지 않은 맹부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나 엄마 없는 아이여서 그렇다라는 세상의 편견과 싸워가면서 더 열심히 육아는 물론이고, 청소와 요리 등 집안살림도 부지런히 챙긴다고 하는데, 이제는 직장에서 특정을 얻었을때보다 자신이 최선과 정성을 다해서 만든 음식을 자식 새끼가 맛있게 먹어주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시다고 합니다.

나가서 외식으로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사주는것도 좋지만, 직접 시장에서 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서 사랑하는 사람,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기쁨..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obs 강남구 기자

새로운 인생의 출발과 도전

방송을 봐야 알겠지만.. 자발적인 퇴사로 실업급여도 받기 힘들것이고, 13년 근무로 무슨 연금이 나오기도 힘들듯한데, 아무래도 프리랜서로 근무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발로 뛰어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뉴스와 소식을 세상에 알리는 기자라는 직업을 그저 밥벌이의 수단이 아닌 천직으로 생각할 정도로 사랑했다고 하던데, 위 사진에 보니 상패, 상장 같은것도 있으신것을 보니 실력도 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육아와 직업을 병행한다는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번주 방송을 통해서 부성애에 대해서 제대로 느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남구 기자 트위터 - https://twitter.com/pressobscokr

강남구 기자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areopagi

엄마, 여보, 언젠간 우리 다시 만나요

아내가 잠들어 있는 서울추모공원을 찾을때마다 아이를 낳아줘서 고맙고, 그동안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라고 되뇌어본다고 하는데, 아직도 아내에 대한 그림움에 눈물이 흐르며, 또한 함께한 시간에 대한 고마운 감사의 마음도 더더욱 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살아 생전 해주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아이에게 아낌없이 해준다고 하시네요...

아내가 남기고 간 선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잃은후에에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것이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 아내를 통해서 깨달은 그 소중한 메세지를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서 이제는 기자 생활 시절 못지 않게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남구씨...

당신이 그렇게 아꼈던 민호를 최선을 다해서 잘 키우고, 우리 언젠가 다시 만나자라는 말이 안타까우면서도 애절한 마음을 들게 합니다.

남자 혼자서 아이를 키우면서 회사에도 다니지 않는 모습을 보면 사회적인 편견이나 시각이 그닥 좋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그런 남들의 시선에 맞추어서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가족의 행복의 기준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는 지금 나의 행복, 우리 가족의 행복,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는지... 아니면 남들이 바라보는 기준에 따라서 부와 명예, 성공만을 쫒고 있는건은 아닌지....

아마 그런 행복의 기준으로 남구씨가 민호를 멋지고 늠름한 청년으로 키워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인간극장 사랑은 아직도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비슷한 경우의 방송을 몇번 하기는 했지만, 방송국 기자라는 좋은 직업을 포기하고, 아들의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서 퇴사를 하는 경우는 드문듯한데, 방송을 보시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아쉬움도 남을수 있겠지만, 이 가족에 대한 평가와 질타 보다는 나의 경우, 우리의 가족의 경우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삼성생명 당신에게 남아있는 시간은...

요즘 위 광고가 꽤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우리는 백년도 살지 못하며서 꼭 천년을 살것처럼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가족 시간 계산기

가족과의 남은 시간 계산기

가족 시간 계산기 - 당신에게 남은 시간 계산 

위 홈페이지에 가서 자신의 남은 수명에서 잠자는 시간, 일하는 시간, 술먹고, 노는 시간 , TV 스마트폰에 빼앗기는 시간들을 제외하고 나면 가족들과 온전하게 보낼수  있는 시간이 저같은 경우에는 1년이 조금 넘는 정도이더군요...-_-;;

꽤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주는데, 위 가족시간 계산기로 내가 앞으로 가족과 보낼수 있는 시간을 측정해보고,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이 방송과 함께 생각해 보시면 정말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 시간 계산기, 당신이 남은 인생동안 가족과 보낼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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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가난을 이겨내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과 형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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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충주호의 육형제는 평생 충조로를 떠나지 않고 살아가는 아버지 신수만(72)씨의 여섯명의 아들인 신종승(42), 신종완(40), 신종구(37), 신종철(34), 신종섭(31), 신종관(28)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모두 결혼을 안해서 노총각들이 우글거리는 시커먼 남자들만이 우글거리는 집인데, 어머니는 파킨슨 병 판정으로 요양원에 가계시다고 하더군요.

농사와 어부의 삶을 살아가지만,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기 힘든 현실이지만, 그안에서 변하지 않는 우애, 형제애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하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에ㅛ.

KBS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그러고보니 저희 집안의 아버지가 6형제인데, 아버지 세대야 이런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요즘에는 6형제라는것은 거의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가족의 많은 부자집 대기업들의 자식들은 재산, 상속 문제로 법정다툼과 소송을 벌이기도 하는데, 가난함속에서도 형제애를 간직하고 살아간다는게 어떤 모습일까요...

인간극장 돌아온 흥부네 11남매 그후 13남매 대가족의 행복 이야기

KBS 인간극장-천국의 아이들, 6명의 자녀들과 행복을 찾아가는 김다윗,다리아 가족

인간극장 아버지의 유산-지리산 뱀사골 정춘환 5형제,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방송

인간극장 삼형제가 돌아왔다-지리산 섬진강의 정옥 다슬기 추씨네 가족과 제품 판매처

인간극장 - 삼형제 광부가 되다

KBS 인간극장-젊으니까 괜찮아-이석수,이석하 두형제의 고물상 이야기

KBS 인간극장 - 막걸리 삼형제, 아산의 음봉양조장에서 가업을 이어 탁주를 만드는 가족의 이야기

KBS 인간극장-소문난 육남매, 대구 족발가게 형제자매의 이야기

KBS 인간극장 - 우리는 떡집 5부자, 서울 마포구 망원동 경기떡집의 살아가는 이야기

그래도 찾아보니 이렇게 형제, 가족의 이야기도 꽤 많이했었군요...^^

충청도의 제천, 충주, 단양에 걸친 육지속의 바다인 충주호가 이 가족이 사는곳인데, 아버지 신수만씨는 평생 충주호를 떠나지 않고 사셨다고 하네요.

위 풍경을 보니 그럴만도 한듯한데,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게 낄때 풍경이 너무 멋진듯 한데, 충주나루 충주호관광선, 유람선 등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다른곳에서 사셨는데, 충주댐이 생기면서 고향 마을이 물속에 수몰되어서 가난한 화전민이던 가족은 더 깊은 산골로 들어와서 가을에 산비탈에 불을 질러 밭을 만들고 콩을 심는 밭농사 등을 지었다고 하시던데, 가난을 면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어머니가 십년전에 파킨슨 판정을 받았고, 집에서 간병을 하다가 점차 악화가 되어서 이제는 몸을 제대로 쓸수가 없어서 요양원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다행인것은 이제는 6형제가 장성한 어른이 되어서 살림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첫째 신종승

첫째 신종승씨는 42세로 원시 노총각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보트를 타고 충주호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인가 낚시꾼이 되셨다고 하더군요.

큰형이지만 권위의식을 가지지 않고, 가족애를 위해서인지 밥을 다 퍼놓았어도 동생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면서 배추로 허기를 때웠다가 식사를 하시기도 한다는데, 산을 좋아해서 도라지를 많이 캐고 싶은게 소원이라고 하시네요...^^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둘째 신종완

둘째 충주호 어부 신종완씨는 40세로 큰형과 함께 물고기를 낚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와 둘째는 가난한 형편으로 인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는데, 일찌감치 가두리 양식장에서 돈을 벌었고 아버지를 도아서 철이 들기도 전부터 농사를 도왔다고 하더군요.

천성 어부이신지 쏘가리를 많이 잡고 싶어하신다고~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셋째 신종구

살림꾼 셋째? 우리 집 독불장군 셋째!

셋째 신종구씨는 37세로 독불장군이라고 하는데, 3년 안에 집안을 일으키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던 다짐과는 달리 현재도 17년째 아버지 곁에서 형제들과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하시네요~

형들과 달리 고등학교까지 마쳤고, 틈틈이 산정상까지 지게로 음료수 배달을 해서 돈을 벌면서 주경야독을 해서 수원의 전자회사에 입사를 했지만, 집의 빚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결단을 통해서 21살때부터 집에와서 농사를 돕는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아직 형들처럼 장가를 못갔는데, 빨리 결혼을 하고 싶고, 함께 트럭을 탈수 있는 아가씨를 만나고 싶으시다고 하네요~

형과 아버지가 있는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발휘... 어떻게 보면 어머니 대신 잔소리를 하시면서 독불장군이라는 별명으로 통하셨다고 하는데, 집안의 구심점으로 이제는 상당히 큰 규모의 배추 농사와 하수오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수오(何首烏) 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식물로 중국에서 들어와 오랫동안 재배되어온 약용식물 한방에서 치료제로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암튼 세째의 리더십에 아버지와 형제들의 힘이 합쳐진 덕북에 충주호의 드림팀이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그 어느때보다 바쁜 가을 수확철을 보낸다고 하네요~ 

다만 요즘 김장철을 맞이해서 배추 가격이 많이 떨어졌는데, 배추 농사가 쏟은 정성만큼 보상을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넷째 신종철

넷째 신종철시는 34세로 돌아온 넷째라고 해서 귀향 귀촌을 한줄 알았는데, 충주에 나가서 살고 있지만, 수확철인 가을이 되면 집으로 돌아와서 일을 함께 한다고 합니다.

도시 생활을 하시면서 인생의 로또를 꿈꾸신다고...^^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다섯째 신종섭

다섯째는 신종섭씨로 31세인데, 자칭 몸짱이라고 하는데, 막내와 함께 소원은 하루 빨리 형수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나중에 그후 편이 방송이 되면 그때는 여자분들과 아이들이 많이 등장을 했으면 좋겠네요~

방송중에 김장 담그기를 하기도 하는데, 사서 먹는게 더 맛있고 좋다고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셋째형은 남자들만의 김장을 시도하기도 한다고...^^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여섯째 신종관

귀염둥이 막내 여섯째는 신종관씨로 28세로 군대에서 제대한지 4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비오는 날이면 파킨슨 병에 걸린 요양원의 어머니 생각

비가 와서 일이 한가해지면 아버지와 아들들은 대부분 엄마를 떠올리며 비도 오는데, 엄마한테나 가볼까? 라고 운을 띈다고 하는데, 아버지에게는 평생 고생만 하다가 쓰러진 아내이고, 자식들에게는 애처롭고 애달픈 엄마의 존재라고 하는데, 고생만 하시다가 병을 얻으셨으니 참 안타까울듯 하네요.

아버지는 고된 세월을 살아왔지만, 그 시간을 이겨낼수 있었던 힘은 처자식때문이라고 하는데, 이제 먹고 살만해지는 상황에서 엄마와 아내의 빈자리는 더욱 크고, 안타까울듯 합니다.

충주호의 원시 총각 6형제

한수면 산속에서 금녀의 공간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밥은 매 끼니 새로 만들어서 먹고, 빨래는 각자 한다는 그들만의 법칙을 가지고 여자가 없는 상황속에서 살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규칙속에서 살아가면서 한수면 6형제 드림팀으로 불린다고 하는데, 신씨네 6형제가 떳다하면 안되는 일이 없을정도라고 하는데, 서로 돕고, 패기로 똘똘 뭉쳐서 일을 하니 안될일이 없겠지요~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노총각 가족

KBS 인간극장 충주호 6형제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어떻게 보면 여자 한명 없이 노총각으로 살아가는 6형제의 이야기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 가족애, 형제애의 모습의 중요성도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6명의 형제중에서 한두명쯤은 나라도 혼자 잘먹고 잘살자라는 생각으로 따로 살면서 자신만의 삶과 행복을 추구할수도 있지만, 이들 가족은 나 혼자 잘 먹고 잘살 수 없다는 생각으로 모두 가족과 함께 사는 길을 선택을 한듯 합니다.

멋진 부자로써의 삶, 도시의 삶, 아내와 자식이 있는 평온한 삶 등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는것인데, 이들은 결혼이나 도시의 삶을 포기하고, 가족간의 삶을 통해서 나름의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은데, 이들 최강 드림팀 6형제의 모습을 통해서 나는 내가 진정 바라는 삶을 살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인간극장 굿모닝 MR 욤비 2, 광주대 교수로 채용된 아프리카 콩고 왕족 미스터 욤비 토나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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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우리엄마 늦복 터졌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어머니 박덕성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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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우리 엄마 늦 복 터졌네는 서럽도록 아름답다는 글귀로 유명한 초등학교 교사로 섬진강 연작의 김용택(67) 시인의 가족의 이야기인데, 김용택 시인의 어머니 박덕성 (87) 할머니와 며느리 이은영(53)의 가족으로 나이가 드시면서 몸이 이곳저곳이 아파서 요양병원에 들어와서 계신데, 뒤 늦은 나이에 바느질과 글짓기에 취미를 붙여서 다시금 재미있게 삶을 살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나이먹고 노인이 되면 아무것도 안한다고 오해를 할지 모르겠지만, 나이드신분들도 꽤 바쁘신 분들도 많고, 뭔가를 하면서 또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분들도 많은데,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수도 있고,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이 방송을 통해서 노후, 노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kbs 인간극장 우리 엄마 늦복 터졌네

인간극장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상주 신촌리 송재영, 이은문 연상연하 부부의 이야기

KBS인간극장-한 상길 할머니의 만가(輓歌),전통방식 수의를 제작하는 침선의 달인 가족 이야기

MBC 스페셜 설특집-전라남도 고흥군 예동마을 노인들만 사는 마을 8년의 기록

인간극장 그대 발길 머무는 곳, 태양광 캠핑카로 떠나는 365일간의 전국 여행 도전기

KBS 인간극장-춘이 할매 전성시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한글을 배우는 장춘이 할머니의 이야기

KBS 경제세미나 - 정년퇴직이후 백세시대의 은퇴준비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강창희 소장)

보통 시골에 사시는 노인 분들은 농사일을 하시는 경우가 많고, 도심에 사시는 분들이나 아픈 분들은 무엇을 하며 살아가시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러고보면 젊은 사람들이 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도 노인분들이 하시면 인간극장이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오기도 하는것이 우리 사회가 노년, 노인에 대한 시각이 아무것도 안한다는 생각과 편견이 좀 있지 않나 싶네요.

kbs 인간극장 우리 엄마 늦복 터졌네 박덕성 할머니

박덕성 할머니와 김용택 시인의 삶

어린 시절에는 외동딸로 귀하게 자랐지만, 낭랑 18세에 시집을 와서 육남매를 낳고, 살아가면서 억척 아줌마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일찍이 남편과 사별을 해서 혼자서 젊은 나이에 혼자 6남매를 키웠다고 하는데, 큰아들 장남인 김용택 시인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다만 노총각으로 장가를 가지 못해서 엄마의 애를 많이 태우고, 동네 사람들이 글을 쓰는 사람은 장가를 가지 못하고, 돈을 벌지 못한다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에 밤새 눈물을 흘리시기도 하셨다고...-_-;;

하지만 교직에 꾸준히 종사하면서 집의 대소사를 김용택시인이 살피며 덕북에 아들딸을 남부럽지 않게 키웠다고...

kbs 인간극장 우리 엄마 늦복 터졌네 며느리 이은영

김용택 시인의 14살차이 연하 부인 이은영

하지만 노총각 아들과 결혼을 해서 큰며느리가 되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자, 손녀, 손주를 낳아준 이은영씨의 등장으로 한시름을 놓으셨다고 하더군요.

두분이 결혼을 하실때 화제가 된듯한데, 김용택 시인이 38세때 24살이던 젊은 처녀가 시집을 간다고 해서 집의 반대도 없지 않았다고 하던데, 물질적으로 가진것도 없이 그저 좋아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
국내도서
저자 : 이은영
출판 : 마음산책 2011.06.20
상세보기

부부가 딸의 교육때문에 기러기 부부가 되어서 미국과 한국에 떨어져 있을때 서로 보내고 받았던 편지를 역은 책도 나왔으니 두분 모두 작가이신듯...^^

암튼 이제는 고부간의 사이가 가장 친한 친구이자, 힘으로 버티는 사이라고 하더군요~

인간극장 우리 엄마 늦복 터졌네 박덕성씨

생일때가 되면 모이는 자손만 무려 26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행복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외로울 틈이 없다고 하시지만, 나이는 속일수 없나 보더군요....

고관절 괴사, 관절염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고 하더군요.

집으로 모시기에 힘들 정도로 기력이 쇠해지셨다고 하는데,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가셔서 가족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kbs 인간극장 우리 엄마 늦복 터졌네 김용택 시인

병으로 아프신 부모님을 가진 자녀분들은 이런 안타까운 마음을 잘 아실듯 합니다.

이제는 먹고 살만하고, 효도하고 편하게 모시고 싶지만... 아프시고, 돌아가시고... 안타까운 경우가 많은데, 솔직히 먹고 살만해져서 효도를 할려고 했더니 부모님이 안계신다기 보다는, 아프고 돌아가시게 되면서 이제서야 뒤늦게 신경을 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KBS 인간극장-고마워요 엄마, 치매에 걸린 이해정씨와 아들 이동현 모자의 이야기(어머니 공부의 저자)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것은 무엇일까?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신현림 에세이 난 한번도 좋은 딸인 적 없다...

kbs 인간극장-시묘(侍墓)살이,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묘지를 지키는 아들의 이야기

이번 방송을 통해서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건강할때 무엇을 해드려야 할지를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런 할머니에게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글잘고는 아들 이름인 김용택밖에 몰랐던 까막눈 문맹이셨던 할머니가 글을 깨우치고, 시를 쓰고, 바느질을 배워서 곱게 수를 놓으면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끔은 공부를 안한다고 때를 부리기도 하지만, 이제는 자식들의 이름을 쓰는것은 물론이고, 글을 쓰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런것들을 며느리 은영씨가 선생님이 되어서 알려드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이 된 며느리

며느리는 선생님의 입장으로 하나라도 더 가르쳐 드리고 싶지만, 구순을 바라보는 할머니의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어도 하고, 가끔은 하기 싫고 버거워서 심술을내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한들은 모두 떼셨다고 하더군요.

공부만 하는것이 아니라, 두분이서 대화를 하시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는데, 서로간에 과거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눈 추억들은 투박하지만 진심이 드러나는 시가 되기도 한다고 하는데, 모전자전인듯한데, 김용택 시인의 예슐적 재능이 어머니에게서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KBS 인간극장 - 그 가을의 뜨락, 홍영녀 할머니

엄마, 나 또 올게 도서 서평-인간극장 그 가을의 뜨락의 홍영녀 할머니와 딸 황안나씨의 이야기

예전에 방송이 되어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노년에 한글을 깨우쳐서 시를 써서 책을 내시기도 했던 홍영녀 할머니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또 하나의 낙은 바로 바느질이라고 하는데, 서툰 솜씨이였지만,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바쁘게 손을 움직여서 수를 놓기에 몰두하면서 멋진 작품뿐만이 아니라, 오랜 병세로 우울했던 삶까지 바꾸어 놓았다고 합니다.

원래 농사를 지을때부터 부지런한것 하나는 누구 못지 않다고 하시던데, 그런 성격때문에 무진장 빨리 작품들을 만들어 놓으셔서 현재는 수십점의 컬렉션이 되었고, 가족들이 모이는 날에는 임실 고향집에 걸고 전시를하신다고 하더군요.

바느질을 해서 좋고, 만들고 나니 예뻐서 좋고, 사람들이 이쁘다고 칭친해 주어서 더 좋다고 하시던데, 소일하라고 일감처럼 가져다가 주는 며느리에게는 이것이 시집살이를 겁나게 시킨다고 농담도 한다고 하신다네요...^^

암튼 바느질과 글짓기로 180도 변한 할머니의 표정과 삶...

그를 통해서 아들과 며느리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다고 하더군요.

조금은 늦은 나이에 새로운 삶이 찾아왔지만, 그 삶을 멋지게 누리는 할머니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방송이 될텐데, 한편으로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일수도 있을텐데 멋진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인간극장 우리엄마 늦복 터졌네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평생 농사만 지으며 살았지만, 삶이 예술이고 공부였다고 말씀하시고, 이 나이에 내가 뭘 못하겠는가라는 말이 왠지 가슴이 짠해지기도 하네요.

나이가 먹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죽음을 앞두고 있는 나이로 다가갈수록 두려움보다는 긍정에너지로 살아가시는 할머니에게세 배울것이 무진장 많을듯합니다.

피터 드러커 - 프로페셔널의 조건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90세가 넘은 나이에 새로운 학문을 공부하고, 80,90세의 나이에 가수와 뮤지션으로 데뷔를 해서 음반을 내는 Buena vista social club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번주 방송을 통해서 도전이라는 삶에 대해서 배워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로또 맞아서 돈 펑펑쓰면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면서 좋겟다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삶이 꼭 편하고, 행복한 삶은 아닐껍니다.

세상에서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무엇을 해가면서 삶에서 의미를 찾고, 살아가는게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주 방송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삶과 가족, 부모님의 삶에 있어서 일과 행복의 의미를 찾아보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인간극장 그래도 당신, 성낙환 김화순 노부부와 손녀 딸 윤서의 산골속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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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아홉살 섬소녀 미영이-엄마없이 아빠와 살아가는 전남 대마도 소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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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아홉살 섬소녀 미영이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라는 작은 섬에서 살아가는 소녀의 이야기인데, 대마분교라는 작은 학교에서 혼자서 학교를 다니며, 어머니는 도시로 떠나고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꼬마숙녀입니다.

노래에 재능이 있어서 광주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 나가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외로움속에서 살고 있지만,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는데, 쓸쓸함속에서 희망을 주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극장 아홉살 현정이, 농아 장애인 부모와 두 딸 가족의 행복한 제주도의 삶

아홉살 인생, 어린 시절의 아련한 기억들이 떠오르는 추억의 영화

KBS 인간극장 아홉살 섬소녀 미영이

남쪽 바다 작은 섬 대마분교 나홀로 학생 김미영

대마분교에 홀로 다니는 김미영은 작년까지만 해도 5학년 언니와 함께 공부를 했지만, 누나 마저도 서울로 전학을 갔고, 홀로 환갑의 김종훈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밥먹고, 체조하고, 풀을 베면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내년이면 일곱살 해용이가 후배로 입학을 해서, 내년부터는 외로움이 덜할듯 합니다...^^

대마분교의 나홀로 학생 미영이

미영이가 살고 있는 대마도는 물론 일본의 대마도가 아니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팽목항에서 1시간 40분정도를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말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섬 가구가 총 70여 호이며, 조도초등학교 대마분교라는 학교도 있다고 하네요.

미영이의 가족사항

아빠 김창진(42)씨는 어부로 형인 김찬식(46)씨와 20년동안 멸치를 잡고 있고, 이은심(66)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4년전에 할아버지는 바다에서 실종이 되셨고, 그해에 엄마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고 뭍으로 떠나셨다고 하는데, 이혼을 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아무래도...-_-;;

그리고 어린 동생 김미성도 있는데, 현재 서울의 고모네로 보내진 상태라고 합니다.

아이도 눈치는 채고 있겠지만, 어른들 앞에서는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빠마저 볼일때문에 섬밖으로 나가면 눈물을 흘린다고 하는데, 참 안타깝네요...T_T;;

이런 상황이나 미영이가 아빠와는 잠시도 떨어져 있기 싫어하고, 매일 아빠만을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원래는 큰아빠와 같이 살지는 않았는데, 고향 집에 불이 나는 바람에 내려와서 같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6월부터 11월초까지는 몇치 철이여서 꽤 바쁘다고 하는데, 미영이는 그 와중에 멸치속에서 새우와 꼴뚜기를 찾기도 하고, 갯가의 갯벌에서 산 낙깆를 잡으며, 아빠가 일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고 하네요~

섬집아이라는 동요가 생각이 나는데, 아빠가 섬 그늘에 멸치 잡으로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라는 가사가...-_-;;

그런 미영이가 가장 좋아하는것중에 하나가 노래이고, 동요가 친구라고 하더군요.

노래를 부르면서 섬을 떠나간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허전함, 쓸쓸함을 달래기도 한다고 하는데, 노래실력도 보통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이 한분 밖에 없어서 개별과외로 집중 지도를 받아서 그런가요..^^

인간극장 노성씨의 신바람 인생, 시각장애인 농부 곽노성 할아버지의 행복한 삶의 비결

얼마전 방송에서 앞이 안보이는 할아버지의 친구같은 노래에 대한 사랑과 어떻게 보면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_-;;

인간극장 음악대회에 참석한 미영이

올 4월 세월초 사건이 발생했을때 광주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석을 해서 이슬열매라는 노래를 불러서 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뭍으로 나가는 유일한 길인 팽목항이 닫혀서 10시간 넘게 배룰 타고 광주에 갔다고 하는데, 자랑스럽게도 은상을 타서 은목걸이를 걸고 돌아왔다고 하네요.

미영이의 두번째 음악대회 도전기

그리고 이번 가을 또 다시 새로운 대회에 참석을 했다고 하네요~ 

지난 대회보다 더 행사도 크고, 참자다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고 하는데, 선생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서 부른 노래는 어떤 결과를 얻을까요~ 

결과는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궁금하신분은 아래의 더보기를 눌러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스포일러인가요...-_-;;

아직 어린 아이지만 쓸쓸함과 고독을 너무 일찍 알아버려서 성숙해진걸까요?

아이의 꿈은 노래를 잘하는 의사 선생님이 되는것이 꿈이라고 하는데, 노래로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건강하게 돌보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암튼 좀 쓸쓸하면서도 안타까운 이야기가 많은듯한데, 미영이가 그 안에서 어떻게 귀엽고, 밝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KBS 인간극장 아홉살 섬소녀 미영이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참 대견할것 같으면서도 참 안타까운 사연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지지 못한것에 대해서 아쉬워하고 갈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싶은데, 이 방송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그 아픔을 참고, 밝게 살아가며 자신의 꿈을 키워다는 당당한 꼬마 아가씨의 모습을 보여줄듯합니다.

이 방송을 통해서 우리는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는 행복들을 떠올려 보시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키워가는 미영이를 통해서 우리 또한 우리의 마음속읠 꿈을 떠올리고, 꺼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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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울엄마 프엉, 재혼으로 결혼한 베트남 부티란 프엉,홍우승 부부와 다문화가정의 신의도 염전이야기

KBS 인간극장-그 남자들 섬으로 가다,전라도 신안군 곡두도 무인도캠프에서의 서바이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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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노성씨의 신바람 인생, 시각장애인 농부 곽노성 할아버지의 행복한 삶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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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노성 씨의 신바람 인생은 5살에 시력을 잃고 시각장애인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가는 곽노성(72)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장님이라는 편견에 맞서 싸우면서 열심시 살아가시고, 노래라는 꿈을 가지고 신나게 살아가신다고 하는데, 이번주에도 또 행복 바이러스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네요.

인간극장 사랑 먹고 사는 불꽃남자 곽노성

인간극장 사랑은 보인다-시각장애인 엄마 천미영, 최성필 부부의 육아일기

인간극장 소영씨의 행복-시각장애인 아버지 황수동,지적장애인 딸 황소영 부녀의 이야기

KBS 인간극장 - 그랜드캐니언의 두남자, 시각장애인 송경태과 송기석씨의 미국 그랜드캐년 사막 마라톤 도전기

KBS 인간극장 - 그래도 내가 좋아, 시각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한동호

인간극장 시각장애인 최지연, 오영기 이 부부의 육아일기와 서은이의 이야기

그동안에도 다른 시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는데, 보통 안마사나 맹인이 할수 있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였는데, 농사를 짓고 계신다니 참 대단하신듯 합니다.

시각장애인 농부 곽노성 할아버지

곽노성 할아버지의 시력상실과 시련

할아버지는 다섯살때 머리를 크게 다쳤다고 하는데, 그때 부스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서 머리에 고름이 차고 그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게 되었다고 하네요.

전맹(全盲)은 아니신듯한데, 사물을 전혀 볼수 없고, 밤인지 낮인지 정도만 구별을 하실수 있다고 하더군요.

어렸을때는 모르겠지만, 20대의 젊은 시절을 맞이하면서 눈이 안보인다는것에 대해서 절망과 좌절을 하면서 살아가셨다고 하는데, 집안의 여섯 형제들과 부모님이 계셔서 별다른 일을 하지 않고 살아가셨는데, 육형제들이 하나둘씩 결혼과 취업으로 고향을 떠나면서 나중에는 결국 홀어머니와 지신만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시각장애인 곽노성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맹인 곽노성의 농사 도전기

어머니와 단둘이 남게 된 그는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농사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정상인들도 밤중에 정전이 되어서 안보이면 삶이 너무나도 불편한데, 매일 어둠속에서 살아가던 분이 30대 초반이 나이에 시작한 농사일이 얼마나 어려웠을지는 말로 표현할수 없을겁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넘어지고, 자빠졌지만,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서 이겨내고, 개척해내가면서 눈물겨운 홀로서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손의 감각과 촉감으로 잡초와 농작물을 구별하고, 막힌 수로도 거뜬하게 뚫는다고 하시는데, 쌀 벼농사, 고추, 고구마 등 논농사와 밭농사를 거뜬하게 잘 지어낸다고 하시는데, 그냥 할줄아는 정도가 아니라... 동네 사람들이 농사 방법을 배우러 올 정도의 엘리티 베터랑 농부가 되셨다고 하네요~

이런 과정속에서 자신을 추스리고 다잡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안마같은 기술을 배워서 보통 시각장애인의 삶을 살수도 있었을텐데, 할아버지는 사람들이 저 사람은 눈이 안보이니 저러고 살지라는 비웃음, 비아냥, 동정을 받지 않으려고 더욱 더 노력을 했다고 하시는데, 아마 자존심도 나름 상당히 강한 분이 아닐까 싶더군요.

그러한 마음가짐속에서 평생 술과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을만큼 절제된 생활을 하셨다고 하는데, 조갑천장(爪甲穿掌)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조갑천장(爪甲穿掌)이라는 사자성어의 뜻과 의미는?

암튼 그러한 각오와 자세로 더욱 부지런히 일하시고,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서 노력을 하셨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참 존경스럽게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인간극장 앞만 보고 가는 시각장애인 곽노성

강원도 원주의 농촌마을에서 살아가신다고 하는데, 나는 손이 눈이야! 라고 말하시면서 벼가 익어가는 가을 들판에서 논의 식물들을 손으로 만져가면서 이 놈은 도깨비풀, 이놈은 벼 라고 말하며 능숙하게 잡초를 뽑아낸다고 하시는데, SBS 순간포착에 이런일이에 나올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시각장애 등산맨 이종남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눈 먼 고기잡이 아빠

찾아보니 어부를 하시는 분도 있고, 산을 타시는 대단한 분들도 있네요~
암튼 40년이라는 긴 시간이기는 하지만,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은 분명 아닐겁니다.

곽노성 할아버지의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꿈과 희망

앞도 안보이고, 의지할곳도 없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런 할아버지의 외로움과 슬픔을 달래준 것이 바로 노래라고 합니다.
시력을 잃고나서 노래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노래는 깜깜한 어둠속에서 붙잡을수 있었던 한가닥의 희망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 노래 실력도 좋지만, 악기 연주도 잘하셔서 기타, 하모니타, 멜로디언 등 다양한 악기에 능동한 만능 재주꾼이라고 하더군요.
EBS 아름다운 소원 곽노성 할아버지의 소원
집에 노래방 시설도 갖추고 계시던데, 가수라는것은 노래만 잘부르면되지 뭐 별거냐! 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외로운 마음을 노래와 음악으로 달랜다고 하십니다.
젊은 시절에는 가수가 된다는것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지만, EBS 아름다운 소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녹음실에 가서 직접 음반을 만들어서 CD로도 간직해서 평생의 소원도 푸셨다고 하더군요.
위 사이트에 가시면 할아버지께서 방송에 출연을 해서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모습을 무료로 다시보기 할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인간극장 곽노성 부인 설영숙

곽노성 할아버지와 설영숙 할머니의 만남과 결혼

할아버지는 50여년을 홀로 살아오셨다는데, 어머니 마저 돌아가시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시고 계셨다네요...-_-;;
근데 지인에게서 앞도 못보고, 재산도 돈도 없지만, 유쾌하고 따뜻하게 살아가신다는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설영숙(63) 할머니가 찾아와서 인연을 맺게 되고, 결혼을 해서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오신지 벌써 13년째라고 합니다.

정상인도 많은데, 왜 굳이 장애인과 결혼을 하겠냐는 주위의 따가운 목소리와 왠지 의심쩍어하는 눈길과 시선도 많았지만, 이제는 모두가 부러워 할 정도의 행복한 잉꼬부부로 살아가시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극장 곽노성 설영숙 부부
할아버지는 노총각(?)으로 초혼이셨지만, 할머니는 상처를 하셨는지 이혼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재혼인데, 슬하에 두아들과 손자,손녀도 있었는데, 덕분에 할아버지에게도 듬직한 아들과 손주가 생기셔서 자신에게 복덩이가 굴러왔다며 좋아하신다고 하더군요.

암튼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여보야~ 영숙씨 라고 부르신다고 하는데, 이제는 음악과 노래보다 부인과의 사랑하며 살아가는것이 더 좋으시다고~
인간극장 시각장애인 가수 곽노성

곽노성 할아버지의 행복의 비결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곁에 있고, 자신이 사랑하는 노래도 곁에 있고, 자신이 지은 농작물도 잘 자라가고 있어서 하루하루가 신바람 인생이라고 하시더군요.

아마 할아버지의 행복의 비결은 부와 명예같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들에 만족하고, 거기에서 행복을 찾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야 할아버지가 심청전의 심봉사처럼 눈을 뜨게 된다면 더 행복할꺼야... 헬렌켈러의 사흘만 볼수 있다면 같은 생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지 못한것에 집착을 하셨다면 과연 행복할수 있을까요?

우리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 가지고 있는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가지고 싶은것, 가질수 없는것, 남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행복 등을 찾다가 현실의 행복을 놓치며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물론 살아가면서 욕심이나 성취욕은 삶의 원동력이 될수도 있지만, 곽노성 할아버지를 통해서 가진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배워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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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노성씨의 신바람 인생

KBS 인간극장 5부작 노성씨의 신바람 인생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지만,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자신도 힘든 상황에서 남들을 챙기고, 부드러운 성품과 위트와 유머를 가져서 할아버지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이러한것이 할아버지의 눈물겨운 노력이 결실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주 인간극장을 통해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가지고 있어서 행복한것이 아니라, 역경과 고난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고 신바람 인생을 살아가는 곽노성 할아버지를 통해서 나에게 우리에게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생각과 시각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지를 느끼고 배워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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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삼형제가 돌아왔다-지리산 섬진강의 정옥 다슬기 추씨네 가족과 제품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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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지리산 자락의 섬진강에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로, 아픈 어머니 박정욱(60)를 위해서 도시의 삶을 청산하고 귀촌을 해서 살아가는 세아들 추명식(41) 추호진(36) 추섭(34) 삼형제의 사연을 담았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이름을 딴 정옥다슬기라는 회사를 차려서 다슬기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데, 처음에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어린시절 형제들이 잡고, 어머니가 끓여주던 국을 생각해서 만드셨다고 하네요.

아픈 어머니를 위해서 모였지만, 이제는 온가족이 옹기종기 살아가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계시다는데, 자연속에서의 멋진 삶을 보여줄듯 합니다.

인간극장 버섯집의 작은 아씨들-귀농해서 유기농 농사를 짓고 홈스쿨링을 하는 자급자족 가족

인간극장 피아골 처녀 이장 미선씨-지리산 민박과 전통식품을 판매하는 김미선 가족

인간극장 지유네 산골일기-유기농 효소 울진 방주공동체 강문필,최정화 부부 가족의 귀농의 삶

최근들어서 귀농을 해서 살아가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꽤 많이 방송이되네요...^^

인간극장 어머니를 위한 추씨네 식구들의 귀환

홀로 세아들을 키워낸 박정옥 여사

29살때 남편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후에 네식구의 가장이 되셨는데, 남의 밭일로 품팔이, 건물청소 등 닥치는데로 일을 하시면서 자식들을 키우셨다고 하더군요.

그런 상황에서도 자식들 앞에서는 절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강한 모습을 보이셨다고 하는데, 고된 세월끝에 자식들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몸도 마음도 약해 지셨다고 합니다.

이후에 심장병으로 몇차례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하셨다는데, 둘째 호식씨를 시작으로 해서 다른 아들들도 모두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정옥다슬기 식품의 삼형제와 어머니

정옥다슬기 사업으로 고향에 정착하게된 사연

어머니를 위해서 무작정 고향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농사를 지을 땅 한평도 없고, 먹고 살일이 막막했던 이들은 매실 관련 사업을 구상했다가 포기하고, 어린 시절에 섬진강에서 다슬기를 잡아서 어머니가 끓여주던 맛있는 다슬기 국을 떠올리며 창업을 했다고 합니다.

비닐 하우스까지 지어서 다슬기와 동거동락을 하고, 잠수복을 입고 다슬기를 채취 한게 벌써 8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고, 형편도 많이 좋아지셨는지 집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고 하네요...^^

다슬기 - 네이버 지식 사전

물속의 웅담이라고도 불리는 다슬기중에서도 지리산 정기를 받은 1급수 청정지역에서 채취해서 가공을 하고 있다는데, 국으로 끓이면 아주 시원하다고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 정옥 다슬기 제품 보러가기

어머니의 이름 정옥을 따서 정옥다슬기라는 회사를 차려서 생다슬기, 지리산다슬기환, 다슬기엑기스, 진액골드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는데, 정옥 다슬기 국은 많이 본 제품이고, 다슬기장은 특허등록까지 되어있다고 합니다. 

전화번호 1688-0886 주소 경남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 553-17

지리산 다슬기 블로그 - http://blog.daum.net/agyang

정옥 다슬기 daum cafe - http://cafe.daum.net/agyang

정옥 다슬기 쇼핑몰 - http://agyang.co.kr/

찾다보니 생생정보통에도 방송 출연을하시고, 친환경 청정 슬로시티 제품으로 헬로네이처에도 입점을 한 유명한 업체인듯 합니다.

농업소득이 2011년도에 1억을 넘었다고 하니, 현재는 더 좋아지셨을텐데, 벤쳐기업에 강소농 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기도 한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삼형제가 돌아왔다의 아들과 어머니

어머니를 위한 추씨네 식구들의 귀환

고향으로 내려간다는것이 말이 쉽지, 결정하기 쉬운것이 아닌데, 어머니때문에 맘 고생을 하는 남편 호진씨를 보며 아내 은영(35)씨가 엄마 곁으로 가자며 먼저 말을 꺼냈다고 하는데, 서울 토박이인 아내는 내려오기는 했지만, 시골에서의 삶이 쉽지는 않다고 하는데, 그러한 와중에서 남편 내조에 아이들까지 키우는 착한 며느리분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수 있을듯 합니다.

세 아들들은 30-40대로 나이를 먹어도 어머니에게 아주 편하게 어린시절처럼 지내시는듯 한데, 장남이 엄마의 무릎을 베고 눕기도 하신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석봉씨의 봄, 지리산 둘레길 산촌민박 김석봉 가족의 귀농 이야기

인간극장 득량만에 깃들다-들개 이준철씨 가족의 귀농,귀촌 이야기

인간극장 산이 좋아 산에 사노라네-임소현,김영미 부부 귀농과 유기농 농가체험 우프(wwoof)

인간극장 시골초보 며느리와 촌티팍팍 리틀 삼형제

촌티팍팍 리틀 삼형제 손자

아무리 효자, 효녀가 있어서 집안에 웃음꽃이 피려면 아이들이 있어야 할껍니다~

이 집에도 장난꾸러기이자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이는 첫째 선우(10), 둘째 예성(7), 막내 지한(5) 등 세아이가 있는데, 깜찍한 시골소년들로 할머니를 도와서 올갱이를 까기도 하고, 집안일을 도우면서 집안과 할머니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고 하네요.

첫째 추선우는 5살까지 서울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그 나이라서 그런지 서울보다 시골이 더 재미있다고 하며, 벌써 다슬기 까기 5년차로 어린나이에 할머니 옆에서 모자와 장갑을 끼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다슬기를 까니... 사랑스러울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인간극장 삼형제가 돌아왔다 메인화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KBS 인간극장 삼형제가 돌아왔다 다시보기 홈페이지

저번주 버섯집의 작은 아씨들 방송에서 도시의 삶을 떠나서 시골에서 자급자족으로 농사를 짓고, 학교도 안가고 홈스쿨링을 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고 일부 시청자들은 많이 불편하게 느껴서 게시판에 저러면 안된다, 미래를 생각해라 등등의 의견도 있더군요.

이번주의 방송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겁니다. 나름 사업이 자리를 잡고 있지만, 외딴 시골에서 가족들끼리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교육에 대한 아쉬움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번주나 이번주 가족의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고 살고 있다는 점인듯 합니다.

앞으로 바라는 점이 없냐는 PD의 질문에 딱 지금처럼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는데, 이보다 더 행복할수 있을까요? 

혹자는 미래를 생각해야지 지금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라고 하며, 지금도 충분히 누릴수 있는 행복을 뒤로 미룬채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고, 남들의 그런 모습에 미래를 대비해야지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KBS 인간극장-드라마같은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큐 미니시리즈 방송

개인적으로 인간극장은 다른 이들의 삶을 통해서 그들의 행복이나 불행을 통해서, 내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개선하면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암튼 이번주 방송에서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지금 이순간의 행복한 삶을 누리는 가족을 보여줄텐데, 그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내가 더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부족한지를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인간극장 그들만의 낙원, 무인도였던 초도 녹운도의 자급자족 노부부 대규, 종임씨

인간극장 선녀와 토하젓,담양 창평 슬로시티의 산야초 효소 교실 문화해설사 주영윤

KBS 수요기획, 제주에 살어리랏다-행복을 찾아 제주도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

KBS 인간극장-곰작골에 살어리랏다, 김영찬,임윤자 부부와 가족의 자연속 이야기

KBS 다큐멘터리 3일-두번째 인생, 제주 올레 게스트하우스(올레길 10코스의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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