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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방송은 남해에 위치한 작은 섬인 별학도에서 노부부 두분이서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오갑수(74) 할아버지와 고점순(69) 할머니 두분이 살고계신다는데, 농사도 짓고, 고기도 잡으면서 매일 갯벌과 밭을 오가며 5남매를 키웠는데, 현재는 이 섬에 두분만 살아가고 계신다고 합니다.
별학도는 남해의 섬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소포면 비토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면적이 0.025km평방미터에 해안선 길이가 1.3km이고, 인구는 2001년에 4명이 살았는데, 현재는 노부부만 살아가신다고 하네요.
섬 이름의 유래는 도서의 중앙 지점에 벼락을 맞은 장소가 있어서 벼락도라고 불렸었는데, 지명의 한자표기시에 별학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섬이기는 하지만, 오지나 외지의 무인도같은 섬은 아닌듯하고, 낚시하시는 분들이 비토섬(수협방파제, 진도, 별학도)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보네요.
비토 별학도에 해양낚시공원 - 해상보행교, 인공낚시터, 해상펜션 등 조성
정기적인 배편은 없을듯한데, 이영문씨라는 분이 이 섬에서 토속식물을 보관하는 사업을 했었다는데, 해양공원 때문에 나가시고 두분만 남았나요? 암튼 방송을 봐야 알듯하네요.
검색을 해보니 민박집도 있는듯한데, 갈매기 둥지라는곳으로 위 링크에 들어가시면 숙박 및 전화번호 연락처를 알수 있습니다.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서 인분을 나르기도 하고, 밤늦게까지 석화 굴을 깨서 자녀의 교육을 시켰는데, 큰아들은 외국 유학을 가서 박사 학위까지 취득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5남매들은 좁은 섬에서 나와서 도시에서 함께 살자고 하지만, 노부부는 섬에서 계속 살아간다고 하시는데, 섬안에 작은 무덤이 하나 있는데, 열네살이라는 어린 나이로 바다에 목숨을 읽은 자식 때문에 그리움과 미안함 때문에 떠나시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부부가 결혼을 한지 50년이 되어서 5남매가 모두 모여서 금혼식을 열게 된다고 하는데, 다시한번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신부로 황혼의 로멘스를 펼쳐보이실듯 합니다...^^
두분이 어떻게 만나서 결혼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이들은 첫날밤에 처음으로 만나서 백년해로를 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오랜 연애기간속에 결혼을 하지만, 얼마안되어서 이혼이라는 파경을 맞기도 하는데, 이 둘 부부는 아주머니는 좀 말인 많으시고, 아저씨는 조용한 성격의 전형적인(?) 한국인의 부모님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 이 노부부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행복한 삶과 가족의 비결은 무엇이며, 나에게 부족한것은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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