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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소년 (Tokyo Boy) 어찌보면 별의미가 없어보이는 내용을 보여주고, 다시 되돌아가서 왜 그랬는지를 다시 보여주는 간혹 등장하는 스토리... 한 여자가 어릴적의 충격으로 이중인격을 가지게 되고, 그녀를 사랑한 남자는 진실을 알게되고 그녀를 고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뭐 그런 내용의 영화...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고, 둘은 결코 만날수 없는 운명... 그리고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 자신의 존재를 지워야 한다면... 과연 나라면 나보다 소중한 그 무엇을 위해서 나 자신을 지울수 있을까? 2008 | 감독 : 히라노 슌이치 관련인물 : 히라타 미츠루, 호리키타 마키, 이시다 타쿠야 별칭 : ost 엔딩곡이 참 인상적이였다는... http://numz.net/won/link/?item_no=105528 浜田眞理子 - Love Song.. 2008. 10. 7.
새벽 5시의 단상 이제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자 내가 왜 이 시간에 일어나야 하는지, 오늘 하루는 쉬면 안될까, 내일부터 하면 안될까하는 생각도 필요없다. 그저 내가 약속한것을 지키면 그만이다. 나 스스로를 기만하지 말고, 내 자신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나가자. 그런 다짐을 하고 나오면서도 이 새벽까지 당구를 치는 사람,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보니 옛추억이 떠오른다. 나도 한때 저랬었지하면서... 그때가 좋기도 했지만, 과연 그런 시간들이 내 삶에 무슨 의미로 남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또 다시 나에게 물어본다. 나는 이 시간에 왜 여기에 나와있는지,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종일 그 질문을 해가며, 답해가며 지내오다보니 어제보다는 그 답에 한발 앞으로 나아간듯하다.갖고 싶고.. 2008. 10. 7.
이정명 소설, 바람의 화원 1권 도서 서평 요즘 S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서 박신양과 문근영이 출연하고 있는 바람의 화원의 원작소설... 총 2권인데 1권을 오늘 다 보았다. 역시나 방송과는 약간은 다른 전개인데, 방송에서 신윤복이 그림을 포기하고 식음을 전폐하고 있는데, 김홍도가 군선도를 그리면서 다시금 의욕을 찾고 복귀하는 멋진 장면은 책에는 없는듯.... 1권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도화서를 나가려고 법도에 어긋난 그림을 그리지만 형인 신영복이 대신 나서서 도화서에 머물게 되는 장면, 정조에서 서민들의 그림을 그려오는 그림베틀 장면들, 어진화사를 그린후에 그 그림을 찟어서 도화서에서 나오는 장면등이 기억에 남는다.... 도화서의 용어들이 낯설지가 안아서 왜 그런가 했더니 MBC 드라마 이산에서 도화서가 나와서 그런듯... 1권에서는 도화서를 .. 2008. 10. 6.
불꽃축제와 성공 2008/09/19 - [Feel 통] - 2008 서울세계불꽃축제 일정 안내 & 명당 안내 위의 글을 올려놓았는데, 조회수만 mixup만 대략 3300여명이니 다른 경로까지하면 꽤많은 사람들이 본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온듯...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명당은 사람들이 많을꺼야 하면서 포기를 한다.조금만 가면 더 좋은 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기면 됬지, 거기에는 사람이 많고 복잡할꺼야라고 만족을 한다.6시반에 마포역에서 출발해서 원효대교쪽으로 가는데, 사람들은 마포대교에서부터 자리를 잡고 있다. 불꽃축제장과 가까운곳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인듯처럼...물론 거기 그자리를 만족한다면 그만이겠지만, 안타까운것은 더 좋은자리를 원하면서도, 스스로 합리화하면서 지금 자.. 2008. 10. 6.
酒 주사마 불광역 근처에 있는 일본식인테리어의 술집... 꽤 된듯한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서는 어제 처음으로 가봄... 뭐 다른집들과 차별성은 그다지 없고, 일반적인 퓨전술집과 비슷한듯... 연어 셀러드를 시켰는데, 연어맛은 제대로 느껴지지도 않고, 땅콩버터도 바른듯만든해서 더달라고 해서 먹었다는... 평일때는 사람들이 꽉차있는데,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는...-_-;; 스페셜 음식이 따로 있나? 이집 2층에 있는 주몽?인가하는 음식점은 이 집보다 더 마음에 안든다는...-_-; 2008. 10. 6.
새벽 5시, 길에서 길을 잃다. 새벽 5시 한강앞에서서 나에게 물어본다.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서있는지, 무엇을 하러 지금 이곳에 있는지, 이 새벽부터 무엇을 하려는지... GOD의 길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혹시 무슨 답을 찾을수 있을까 해보지만 역시나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왔고,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지... 아니 무엇을 위해 살아가려 하는지... 어찌보면 생각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것도 하나의 방편이겠지만, 저 물음에 정확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서는 그저 허무한 하루하루가 계속 될뿐이다. 계속 질문하고, 계속 답하고, 나의 가치, 사명, 소명을 깨달아야 할것이다. 그날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god - 길 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 2008.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