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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북한산 저녁 산행 요즘들어 날이 많이 길어져서 간만에 북한산 수리봉에 올라갔다옴... 산행시간은 대략 50분정도... 빡세게 올라갔다가, 빡세게 내려왔는데... 무진장 힘들다... 날이 선선한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하지 않았고, 내 몸을 돌보지 않았는지... 한발 한발이 고문과도 같았지만, 그동안 나태하게 보냈던 시간에 대한 인과응보이자 결과가 아닐까 싶다.. 수리봉 정상에 올라가 알터에 앉아서 있는데... 수리봉에 있는 열몇마리의 비둘기중에 한마리인 하얀 비둘기만 있고, 나머지는 안보인다... 근데 이 녀석이 겁이 없는지.. 사람이 그리운지 곁에서 맴돌고 있네... 아니면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건 아닐까? 정신차리라고... 일어나서 다시 걸으라고... 올라갈때는 경치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였지만, 그.. 2009. 6. 2.
생활의 달인 - 굴통조림, 닭갈비, 상자접기, 돼지저금통, 병따기의 달인 (사진보기) 이번주에도 또 입이 딱벌어지는 달인들의 출연... 굴통조림의 달인은 정말 빠른 스피드를 가졌는데, 그녀의 일하는 모습을 처음으로본 남편의 눈빛이 더 멋졌고, 닭갈비 최강달인은 정말 대단한 맛집 3곳의 대결이였는데, 맛도 맛이지만, 최고의 맛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한것을 아주 잘 보여주었다는... 상자접기의 달인은 그동안 몇분 잘하는 분들이 나왔는데, 이번분은 정말 입이 딱하고 벌어질뿐인데, 참 대단들 하신듯하다~ 생활의 달인 (193회) 2009-06-01 생활의 달인 더보기 1.굴 통조림의 달인 탱글탱글~ 싱싱한 굴 통조림에 숨은 달인이 있다? 경력 9년의 박효선(58)달인! 손가락 몇 번 움직였나 싶은데 눈 깜짝할 새 포장이 뚝딱! 박스 1개를 접을 때 무려 12번의 손동작이 들어.. 2009. 6. 2.
코렐라인 - 비밀의 문 (Coraline) 부모를 따라서 외지로 이사를 왔는데, 일에 바쁘고, 자신에게 신경을 못써주는 부모에게 불만이 많은 코렐라인... 집을 둘러보다가 이상한 문을 발견하는데, 낮에는 막혀있고, 밤에는 이상한곳으로 통하는 신비의 문... 그곳으로 들어가면 단추눈을 가진 엄마와 아빠가 있는데 너무나도 자상하게 잘해주어서 매일밤마다 그곳을 찾게 된다... 하지만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점점 욕심이 많아지는 코렐라인에게 그곳에 계속 머물려면 단추눈을 달아야 한다는 이야기에 탈출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감금을 당하고, 왜 이러한 일이 생겼는지 마녀에게 죽임을 당한 다른 영혼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도와주기로 하고,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금 집으로 돌아오지만, 이번에는 부모님까지 마녀에게 감금을 당한다... 크리스마스 악목의 감독이 제작.. 2009. 6. 2.
호랑이와 눈 (The Tiger And The Snow) - 사랑을 깨우는 천일야화 예전에 뉴스에서 한 여자가 꽤 많은 돈이 들은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한 남자가 그 가방을 주워서 근처 관리사무소에 맞겨서 가방을 찾았다고 한다... 근데 그 남자와 가방주인은 서로 부부였다는... 그때 그 부인이 가방을 찾고 그 가방을 찾아준 사람이 남편이라는것을 알았을때 얼마나 그 남편이 사랑스러웠을까... 이 영화는 위의 내용보다 더한 사랑의 표현이지만, 그 감동과 느낌은 그대로 와닿는다... 처음에는 로베르토 베니니가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때문에 너무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려고 애를 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가슴이 쏴~해지면서 눈 녹득이 모든것이 녹아버렸다. 그녀가 로베르토 베니니를 바라보는 그 눈빛... 아~ 정말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울까... 얼마전에 읽은 마지막.. 2009. 6. 1.
도쿄! (Tokyo) - 천재감독의 무한상상, 역시 봉준호 감독 첫번째 이야기는 꼭 피노키오가 떠오르는 대단한 상상력의 작품이였고, 두번째 이야기는 몽환적인 느낌의 환타지 같은 느낌의 작품... 그리고 마지막의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집에서 11년동안 한발자국도 나오지 않는 남자 히키코모리가 꼭 려원을 닮은 듯한 귀여운 피자 배달부 아가씨를 짝사랑하게 되는데, 그녀가 자기처럼 히키코모리가 되었다는 소식에 그녀를 만나러 가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스토리도 참신하지만, 그 전개과정이나 연출실력이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흔들린다는 그녀의 마지막 대사는 우리말로야 중의적인 의미이지만, 일본말도 그러려나? 무엇보다도 그가 그녀에게 집밖으로 나오라는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나에게... 말하는것처럼 들렸다면... 나만의 착각인가? 개봉 2008년 10월 23일 감독 미셸 .. 2009. 6. 1.
2009 공포의 외인구단 - 피하기 보다는 정면으로 돌파하자! 죽은것처럼 위장을 하고, 무인도에서 지옥훈련을 하는 오혜성, 백두산과 몇명의 다른 선수들...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자 이제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뛰쳐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밖에 나가봤자, 잠시 기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네 힘들고 어려운 삶은 계속될뿐이라는 말에... 탈출할 기회를 포기하고 다시금 섬으로 돌아와서 훈련을 하고, 담주에는 드디어 시합에 뛰게 될듯... 암튼 그들의 번민과 다짐, 결심등이 너무나도 멋졌던 방송... 지금 여기에서 이 물음에 답을 얻지 못한다면 어디를 가나 방황하고 절망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피하기 보다는 정면으로 돌파해야한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분명 끝은 있을 것이다. -김영갑의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중에서... 10회 2009-05-31 진짜 야구가 무언지 보여.. 2009.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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