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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BC 스페셜 - 자이니치 태극전사
  2. 일요다큐 산-북한산(070805)
  3. MBC 다큐 - 명의도용범죄, 당신을 노린다
  4. MBC 스페셜 - 길위의 도주, 출구는 없다
  5. 불만제로 - 반값 아이스크림, 퍼머의 비밀
  6. 트릭 - 협박의 진실
  7. 밴드 비지트 - 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 (Bikur Ha-Tizmoret / The Band's Visit)

MBC 스페셜 - 자이니치 태극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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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해서 만든 럭비선수팀...
대부분의 주전급은 재일동포들인데, 그들과 대화도 안되고, 훈련을 할 시간도 일주일도 안된다는...
그중에 싸우기도 하고,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많은 문제점을 보이지만...
일본 국가대표가 될수 있는데도 포기하고 한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독일과 미국에 대패하고, 프랑스에게 가까스로 승리를 거둔 그들...
이 무더위에 조국의 명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땀흘리고 싸우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져보였다.



기    획 : 최병륜

연    출 : 김영호        글.구성 : 정종숙
조연출 : 국승희         취    재 : 곽현주

         

방송시간 : 2007년 8월 25일(토) 밤 11시 40분

 



■ 기획의도

 일본에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땅, 한국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선택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미식축구 월드컵 코리아 대표팀으로 나선 14명의 자이니치 선수들이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이니치 3세에게 한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이다.

1년 전, 대한미식축구협회는 코리아 대표팀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미식축구 수준이 높은 일본의 자이니치 선수의 영입을 결정하게 된다. 한국의 대표팀으로 뛰어보겠냐는 제안에 난생 처음 자신의 몸속에 흐르는 한국인의 피를 느낄 수 있었다는 자이니치 선수들.

이제 일본 가와사키에서 태극마크 아래 모인 자이니치 선수들의 멈추지 않는 질주가 시작된다.    

※ 자이니치(재일교포) : 일본에 영주하고 있는 한국인
 

■ 주요내용


1. 코리아 드림팀, 최초로 미식축구 월드컵 본선에 오르다!

 

2007년 7월.

한국에서 아시안컵 예선 열기가 연일 보도되고 있을 때, 일본 가와사키에는 한국을 위해 싸우는 또 다른 태극전사들이 있었다.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미식축구 월드컵을 위해 14명의 자이니치 선수와 30명의 국내 선수들이 코리아 대표팀이라는 이름하에 뭉친 것이다.

과거 일본에 88 대 0으로 패한 부진했던 한국이 2007년 1월 예선전에서 호주를 22 대 13으로 꺾고 결승을 목표로, 바로 이곳 가와사키까지 돌진한 것이다.

본선에 참가한 6개국 중, 가장 낮은 성적과 본선 진출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뒤로하고, 코리아 대표팀의 혹독한 훈련은 시작된다.

 

                 ▲ 호주전에서 승리한 후                             ▲ 2007년 1월 27일 한국VS호주
 
             
▲ 2007년 가와사키 미식축구 월드컵을 대비한 훈련
 
 

2. 다른 문화, 다른 언어 … 하지만 우리는 한국인이다.

 

가와사키를 향해 달려온 코리아 대표팀의 상황은 그리 넉넉하지 않다. 1인당 3만원하는 민박집에서 미식축구 월드컵 개막식 전까진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내야 한다. 게다가 숙소비는 물론 비행기삯까지 모두 선수들 개인이 부담하며 이곳까지 온 것이다.

이들이 선택한 건 열악한 환경뿐만이 아니다.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불편함과 동시에 꼴찌꼬리표를 단 코리아 대표팀이다.

자이니치 선수 중에는 일본 대표팀으로 뛰어도 무리가 없을 만큼의 탄탄할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자이니치 선수들은 그 동안 자신을 일본인도 한국인도 아니며 ‘나의 나라’에 대한 긍지도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자이니치들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나의 나라’,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 대표팀 유니폼을 든 김태범                      ▲ 머리에 KOREA ‘K'를 새긴 김성재



3. 2007년 7월 8일

   코리아 연합군의 전쟁은 시작됐다!

 

독보적인 체력을 겸비한 독일과의 첫 경기!

코리아 대표팀은 한국을 대표해 싸울 채비를 마쳤다. 코리아 대표팀의 최종목표는 단연 결승전이다. 한국을 제외한 본선에 진출한 5개국은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스웨덴의 쟁쟁한 실력을 갖춘 팀들이다.

한국은 본선에서 미식축구의 종주국 미국과 산처럼 커다란 체격을 가진 독일과 싸워 이겨야만 결승에 올라갈 수 있다. 강한 상대국과의 시합을 앞둔 대표팀의 분위기는 빨리 뛰고 싶은 흥분과 긴장이 교차하고 있었다.

 

“나는 나라를 위해서라면 여기서 죽을 각오도 있습니다. … 실제로 집으로 돌아가는 신칸센 티켓도 아직 사지 않았습니다. 살아서 돌아갈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일본 가와사키 구장에 들어선 14명의 자이니치 태극전사는 이제 막 알게 된 ‘나의 나라’ 한국을 위해 뛸 준비를 마치고, 시작휘슬이 울리길 기다리고 있다.
 


                       ■ 2007년 가와사키 미식축구 월드컵 대표팀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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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다큐 산-북한산(0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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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의 북한산 종주기...
근데 대부분 여기가 어딘지 잘모르겠다는...-_-;;
아~ 나도 산에 좀 다녀야 하는데...

<여름방학 특집> 북한산성 12성문 종주


방송 : 2007년 8월 5일 (일)


체격은 커지고 체력은 약해지는 요즘 청소년들.
학교와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만큼 어렵다는 입시전쟁에 내몰린 학생들은 하루 종일 책과 씨름하며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다. 게다가 여가시간은 게임과 인터넷을 즐기면서 야외활동은 점점 줄기만 한다. 하지만,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서울 경성고등학교 산악부 학생들!
여름방학을 맞아 10여명의 산악부 학생들이 교사, 산악부 선배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산행을 시작한다.


북한산성은 토축산성으로 사적 제 162호다. 산성이 있는 곳은 삼국시대 쟁탈 대상지로 백제가 하남위례성(河南慰禮城)에 도읍을 정하였을 때 도성을 지키는 북방의 성으로 132년(개루왕 5)에 축성(築城)되었다.
이후 북한산성은 시대와 나라를 막론하고 전쟁 시마다 중요 요새로 사용되었다. 북한산성에는 6개의 성문(북문, 대동문, 대성문, 대남문, 중성문, 대서문)과 7개의 암문(서암문 또는 시구문, 백운봉암문 또는 위문, 용암문, 동암문 또는 보국문, 청수동암문, 부왕동암문, 가사당암문) 그리고 성곽의 배수시설이던 수문이 있다.
학생들은 북한산성 ‘12성문 종주’에 도전한다. 중성문과 수문을 제외한 능선 상에 있는 12개의 성문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각각의 문마다 서려있는 역사와 문화를 걸으며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산행이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성고등학교 산악부! 40년 오랜 전통을 이어온 만큼 선후배의 정도 각별한데, 이번에는 선후배가 함께 북한산을 오른다. 이번 북한산성 12성문 종주는 산행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극기 훈련이기도 하다.
가파른 산행 길과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바위 암벽이 일행의 발길을 막는다. 길이 위험할수록 선생님의 목소리는 높아만 지고 학생들의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진다. 이처럼 힘든 길을 오랫동안 걸어본 적이 없는 학생들에겐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야영할 곳을 마련하는 학생들을 선배들이 찾았다. 선배들은 산 속 야영이 처음인 학생들에게 꼼꼼한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잠자리에 들기 전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와 야간 순찰을 나선 학생들! ‘세계 10대 야경’ 중 하나인 서울의 야경 앞에 학생들의 손이 바빠졌다. 언제 지쳤었냐는 듯 카메라와 휴대전화로 아름다운 광경을 담기에 여념이 없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산행을 더욱 힘들게 한다.
비 때문에 더욱 미끄러운 바위에 의지할 것이라곤 줄 하나가 전부다. 후들거리는 다리와 힘이 들어가지 않는 손. 기어오르듯 바위를 오르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은 자신의 손을 내민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했던 시간들을 모두 잊고 산에서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고 학생들의 체력은 점점 바닥을 드러낸다. 일행들은 모두 무사히 12성문 종주를 마칠 수 있을까? 선생님과 학생, 선후배가 함께 한 북한산성 12성문 종주기가 펼쳐진다.

◆ 동 행 : 한명국(경성고 국어교사), 경성고 산악부
◆ 이동코스 : 대서문 - 의상봉- 가사당암문 - 문수봉 - 인수대피소(제21야영장)                  - 백운대(83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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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 - 명의도용범죄, 당신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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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다큐인데, 명의도용이 엄청나게 쉽고, 사람들은 정보를 너무 쉽고 노출시킨다는 이야기...
어찌보면 우리나라를 뛰어넘는 첨단의 사기꾼들이 설친다는데...
꼬리가 길면 언젠가는 잡힌다고.. 그럼 하두번하고 튀면 될까?
아무튼 정보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방송...
방송에 대한 정보는 전무함... 대략 특선다큐를 더빙하면 자료가 거의 없다는...

2007-08-23 특선 MBC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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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 길위의 도주, 출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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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뺑소니를 계기로 돌아본 뺑소니...
요즘은 정말 과학수사가 많이 발전해서 검거율이 상당히 높아서 사고후에 바로 자수를 하는것이 당연한듯...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근데 이놈의 울릉도 사고는 실마리도 안잡힌다... 전문가가 대거 투입되어서 각자 다른소리를 하고.. 참...
아무튼 보행자도 조심해야할것이고, 운전자도 조심해야 할것이다.
근데 원효대교 근방에서 강변북로에 갔다가 몇Km를 끌려간 사람은 도대체 뭐야...-_-;;

◆ 주요내용 

2006년 한해 1만 4,480건 발생!
사망자 하루 약 1명 
부상자 하루 약 62명
토요일 16.6% 최다 발생
오후 8시~오전 6시 사이 61.7% 
가해자 20대 24.4%

교통사고 후진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뺑소니 사고를 돌아본다.


::뺑소니,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매일 터져 나오는 사건·사고 속에서 우리는 종종 뺑소니 사고에 대해 듣게 된다. 그
리고 횡단보도, 사거리 등에서 애타게 뺑소니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을 보곤 한다. 하
지만 자신이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기 전까지는 남의 일일 뿐이다. 
 
 “머리는 인정을 하나 마음으로는 인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6월 7일 아침 7시 40분. 연남동에서 홍대역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택시에서 내
리려던 승객과 자전거를 타고 달려오던 고등학생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피해
자는 팔의 동맥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옷과 운동화가 피로 범벅되어 병원으로 후
송된다.
 하지만 치료를 받고 있는 사이 사라져 버린 택시. 단서는 CCTV에 찍힌 택시측면에 
부착된 광고판 뿐! 가해 택시기사는 사고발생 후 만 13시간 만에 검거되지만 자신이 
뺑소니범이 되었다는 사실을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작은 실수로 뺑소니범이 되어버린 택시기사! 과연 남의 일이기만 한 것일까.

::평화로운 섬 울릉도, 10년 만에 두 번째 뺑소니 사고 발생!
  현장에 남겨진 것은 오직 피해자뿐. 그날 경수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
까.

 지난 4월 12일 생일을 맞아 고향인 울릉도에 온 피해자 배경수(가명,17)군. 친구들
과 생일 파티 후 집으로 돌아오던 00시 20분경, 불과 집을 200여 미터 앞두고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뒤에서 다가온 차량에 의해 17미터나 끌려가는 사고를 당한 것. 하지
만 범인은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사라져 버렸다! 사고에 대해 추정할 수 있
는 것은 오로지 경수의 몸에 난 상처와 옷에 난 흔적들 뿐.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70여 일간의 추적과정을 밀착취재 한다. 

▶ 의문 1. 사고는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교통사고분석 전문가들이 말하는 사고정황. 경수는 어떤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것
일까. 피해학생과 동일한 신장과 체중을 가진 마네킹 실험으로 알아본다.

▶ 의문 2. 피해자 옷으로 찾는 용의차량의 흔적은?      

-옷으로 찾는 단서1. 은색도료
 경수가 사고 당시 입고 있던 바지에서 발견된 은색도료. 범인을 추적할 수 있는 단 
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옷으로 찾는 단서2. 열 변형 흔적
 바지에서 발견된 또 하나의 단서. 열로 인해 옷감이 변형된 흔적! 이것은 어떤 진실
을 말해줄 것인가. 

▶ 의문 3. 용의 차량은 어떤 차종일까?
 경수가 차에 끌려간 거리는 무려 17미터! 모든 차량이 용의 차량으로 지목되는 가운
데 범인을 잡기위한 차종 좁히기! 어떤 종류의 차가 경수를 17미터나 끌고 간 것일
까. 교통사고분석전문가 김기남과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이응석 이사, 정비업계 명
장 1호 박병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울릉도 현장에서 추정해본다.

▶ 의문 4. 용의 차량은 그 시각 왜 사고 장소에 왔을까?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자정부터 새벽 4시 30분 사이. 사고가 일어난 내수전은 평소 
주민들 외에는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밤늦은 시각 사고를 내고 홀
연히 사라진 범인은 주민인 것일까, 아니면 내수전 해변에 놀러왔던 데이트족인 것
일까. 

▶ 의문 5. 목격자는 과연 없는 것일까?
 울릉도에서 40여 년을 살아온 경수의 아버지. 사고 후 경수가 최초 발견되기까지 
약 4시간동안 정말 목격자가 없는 것인지 답답할 뿐인데. 드디어 걸려온 신분을 밝히
지 않은 한통의 제보전화! 사고시각 지나가는 차를 봤다는 사람이 있다는데, 범인의 
윤곽은 드러날 것인가.  

::과학으로 밝혀내는 진실! 용산 뺑소니

 울릉도 뺑소니 사고가 일어난 같은 날. 서울 강변북로에서는 또 하나의 뺑소니 사고
가 발생했다. 0시 40분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40대 남성이 최초 택시와 부딪힌 후 
뒤따라오던 차량에 의해 연달아 충돌한 것. 피해자는 10여분 뒤 최초 사고지점에서 
5.5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지만 즉사하고 말았다. 처음 사고를 낸 택시
기사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다른 차량들은 종적을 감추어 버리고 목격자는 자세한 것
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상황. 
 최면수사를 통해 밝혀내는 진실! 그리고 혈흔을 찾는 루미놀(Luminol)검사와 유전
자 분석을 통한 뺑소니 완전 검거! 

::뺑소니, 남아있는 가족에게는 영원한 고통입니다. 

▶ 추석전날 일어난 갑작스런 동생의 죽음. 온가족이 죽던 날. 
 뺑소니 사고 유가족 이승진씨 이야기. 

“그때는 동생 혼자 죽은 게 아니고 전 가족이 다 죽은 거예요”

“잡아야 돼요. 반드시 잡아야 돼요. 일주일이 나한테는 지옥이었어요. 범인 못 잡은 
기간 동안은… 뺑소니로 죽은 사람보다 남아있는 가족에게 뺑소니범 못 잡고 있는 
한 달이든 일 년이든 이건 어마어마한 지옥이에요.”

▶ 뺑소니 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은 경화네 세 자매. 
부모라 속이며 대신 조카들을 키워야 했던 고모의 이야기.

“ 엄마(고모)는 여기 올 때마다 가슴이 찢어져. 여기 어디 떨어졌고 어디가 신발이 
떨어지고 그런 걸 다 알잖아.”

“그저 얼굴이나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생긴 얼굴인데 그렇게 하고 소식도 없
이 자기는 잘 사는지. 남을 이렇게 망가뜨려 놨으니까. 얼굴이나 한번 봤으면 좋겠어
요.” 

▶ 산책 가는 아버지에게 손까지 흔들며 인사했는데 …
 마지막이 되어버린 부녀의 인사.  뺑소니 사고 유가족 김정선씨 이야기. 

“만약에 살지 못하셨어도 범인에 대한 원망은 그렇게 안 컸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괘씸할 것 같지는 않아요.”

“뺑소니 사고 쳤을 때 그 사람이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그 길로 아마 도망은 
못 갈 거예요. 뺑소니 가족의 마음이 돼서 한번만 더 생각해 보고 그랬으면 좋겠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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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반값 아이스크림, 퍼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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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에 가면 반값으로 파는 아이스크림... 알고보면 소비자가격을 높이 올려받는것이고, 그로인해서 정가로 사먹어야 하는경우에는 막대한 이익을 남기고, 소비자는 엄청난 손해를 본다는 내용... 거기에다가 유통기한이 없다나...-_-;;
그리고 여자들의 퍼머값이 얼마나 부풀려져 있는지를 보여준 방송에서는 정말 기가 찰정도.. 머리 퍼머하는데 몇십만원씩들고, 정작 머리결에는 더욱 안좋고, 물건도 싸구려를 쓴다는것...
참.. 어이없고, 무서운 세상이다...

■ 제로맨이 간다. - 반값 아이스크림의 비밀

아이스크림 가격은 반값? 제 값 주고 사먹는 사람만 봉!
불만제로 제작진이 서울, 경기 지역에 있는 50평 이상의 대형마트 1,000여 곳의 아이
스크림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무려 절반 이상이 반값 이상의 할인 가격으로 판매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할인 가격대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무려 60%! 아이스크
림을 정가에 사먹는 소비자는 15퍼센트에 불과했다. 싼 값에 사 먹어서 좋다는 소비
자들. 그런데 반값 아이스크림! 문제는 없는 것일까?

묻지마 가격!
반 값 아이스크림, 누구에게 남는 장사일까? 한 대리점 업체 사장은 과다한 할인경쟁
으로 결국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최근 1년도 채 안된 사이, 한 아이스
크림 제품은 40% 올랐고 일부 제품들은 약17%의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인상의 효과
를 누리기도 했다. 결국 가격 할인으로 인한 손실을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한 셈
인데... 

시중 판매 3개 제품에서 대장균군 기준치 초과 검출!
불만제로 제작진은 시판되고 있는 빙과류 40여종을 무작위로 수거, 식약청 인증기관
에 일반세균과 대장균에 대한 실험을 의뢰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유명회사 2곳
과 중소회사 1곳의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군이 검출되었고, 한 중소기업의
빙과제품에서는 기준치의 40배가 넘는 대중균군이 검출 됐다!
유통기한 표시 제외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어 제품의 변질 위험성을 알 수 없는 아이
스크림. 제조일자도 유통기한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아이스크림의 문제를 불만제로
가 파헤쳤다.

■ 소비자가 기가막혀 - 퍼머 가격의 비밀
내겐 너무 비싼 파마 값
여자들이 일생 동안 평균 300번은 간다는 미용실. 새로운 스타일로 바뀐 자신을 상상
하며 미용실로 들어서지만 이들의 들뜬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단 한 가지. 천차만별
미용가격! 시시때때로 행해지는 세일과 명확하지 않은 미용가격을 궁금해 하는 소비
자들이 많았다!

봉천동 미용가격 평균 4만원! 이름 값 톡톡히 한다. 강남 최고 40만원!
불만제로 제작진 미용실 밀집 지역인 강남과 이대, 서민층이 많이 사는 봉천동, 그리
고 프랜차이즈 미용실 등 총 300여 곳의 가격비교를 해봤다. 그 결과 일반 매직스트
레이트의 가격을 기준으로 강남은 최고 40만원! 봉천동 평균 4만원! 무려 10배 차이
가 났는데, 이렇게 많은 가격 차이는 왜 나는 것일까?

“재료가 비싸다!” 하지만 재료값이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10%
대부분의 고가 미용실에서는 값 비싼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덩달아 미용가격도 비
쌀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하지만 제작진 확인결과 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10%! 재료는 미용 가격과는 절대적인 상관관계가 없다는 얘기! 그렇다면 나머지 가
격을 차지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이 엄청난 가격 차이의 비밀! ‘소비자가 기가막혀’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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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 - 협박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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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수사 범죄망에 접혀들까봐 거짓전화를 걸다가 어찌보면 더 일찍 잡혀든 범인들...-_-;;
암튼 직거래도 조심해야 겠다는...
그리고, 공짜 사은품의 함정은 정말 조심해야 할 내용이다. 싸구려 사은품을 몇십배 부풀려서 법을 악용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듯...
역시 세상에는 공짜란 없다... 항상 유의하고 조심할것!


방영일 : 2007-08-23

협박의 진실

112로 걸려온 유명호텔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다는 협박전화 한 통, 경찰은 인력을 총 동원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다행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후에도 계속 되는 협박전화,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던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전화가 걸려온 휴대폰은 모두 대포폰! 오랜 수사 끝에 경찰은 협박 전화 용의자를 잡을 수 있었는데.. 이 폭파협박범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또 다른 범죄를 위해 폭파 협박을 도구로 이용한 사기범. 그 기막힌 사건을 [사기예방프로젝트 트릭]에서 재구성해본다.

공짜 사은품의 함정!

아이들 교육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어머니들.. 집에서도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우리나라 학습지 시장 규모도 무려 4조원에 이르렀다~! 그만큼 학습지 회사들 간의 회원 유치 경쟁도 치열해 졌는데... 그래서 내건 것이 공짜 사은품!! 학습지 하나만 신청하면 김치냉장고부터 유명 메이커의 어학기, 동화책 전집까지~! 아이들 공부도 시키고 선물도 받고~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일거양득인 셈인데~~! 그러나 공짜인줄 알고 받았던 사은품이 학습지를 해약하려고 하면 독이 되어 돌아온다~! 게다가 고가의 사은품이라는 것이 알고 보면 시중에서는 찾기도 힘든 값싼(?) 물건이라는데... 공짜 사은품의 함정!! 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에서 밝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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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비지트 - 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 (Bikur Ha-Tizmoret / The Band's 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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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드라마
이스라엘, 프랑스, 미국
개봉 2008.03.13 
에란 콜리린  로니트 엘카베츠(디나), 새슨 가바이(투픽), 살레흐 바크리(할레드), 칼리파 나투르(시몬)...
www.bandvisit.co.kr

여기가... 아닌가...? 해체 위기 악단의 예기치 못한 곳에서 하룻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경찰 악단'은 이스라엘 어느 지방 도시의 초청을 받아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공연은 해체위기에 빠진 악단이 살아남을 명분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기회! 하지만 막상 도착한?공항엔 이들을 반기는 사람은 고사하고 횡한?모래바람만?불어온다.?경찰의 책임감을 내세우며?목적지를 직접 찾아가기로 한 악단은 영어 발음을 잘못 알아들은 막내의 실수로?'페타?티크바' 대신 '벳 하티크바'라는 작은 마을에 내리고 만다. 명분은 둘째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단원들! 여기가 맞는 거야? 아랍 문화 센터는 어디에 있는 거야?

 하지만 버스는 끊겼다. 어쩔 수 없이 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이른 이들은 다행히 매력적인 레스토랑 주인 '디나‘의 배려로 삼삼오오 나누어 그녀의 집, 그녀의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언어와 문화가 전혀 다른 이들은 어설픈 '영어‘로 의사소통을 시작하고, 그들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은 이렇게 시작되는데……


예전에 어느 작은 이집트 경찰 악단이 이스라엘에 간 적이 있다.
그들은 아랍 문화 센터의 개관 축하 공연을 하러 간 것이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스라엘 공항에 남겨지게 되었다.
사막의 중심, 황폐한 이스라엘의 작은 마을,
낯선 도시에서 길을 잃은 악단!
이것은 아주 사소한 사건이었기에
이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 60회 칸영화제’ 상영 후 갈채가 멈추지 않았던 영화!
<밴드 비지트>에 전세계가 들썩였다!

이스라엘 출신의 ‘에란 콜리린’ 감독은 첫 장편영화 <밴드 비지트>로 ‘제 60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이후 자국 ‘이스라엘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그 후 잇따라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제 20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 ‘유럽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 ‘2007년 뮌헨 영화제’와 ‘사라예보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까지 총 24개 부문 수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션 되는 쾌거를 거두며 평단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평단과 관객들은 첫 장편영화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연출력을 선보인 ‘에란 콜리린’ 감독에 대해 ‘첫 작품에서 기어이 일을 냈다’, ‘에란 콜리린의 연출력이 발하는 최고의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밴드 비지트>는 2007년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선정한 외국어 영화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색다른 영화를 만나는 즐거움!
쉽게 만날 수 없는 매력적인 영화가 온다!

판에 박힌 수많은 헐리웃 영화들이 세계 영화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제3세계 영화’, 그 중에서도 ‘이스라엘’ 영화를 국내에서 만나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2008년 3월 개봉하는 이스라엘 영화 <밴드 비지트: 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은 낯선 이국의 신비로운 풍경을 신선한 소재로 담아내 그 동안 새로운 영화에 목말라했던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1950년대를 시작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이스라엘의 영화 산업은 많은 영화 제작자들이 이스라엘의 문화와 사회를 사실적으로 그려 협소함을 벗어나 우주적 차원의 주제를 탐구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런 이스라엘 영화들은 해를 거듭하며 외국과의 합작 영화가 늘어나면서 영화 수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밴드 비지트>는 실수로 인해 작은 마을에 머물게 된 경찰 악단과 뜻하지 않은 손님을 맞이하게 된 이스라엘 주민들이 보내는 단 하룻밤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자칫 해체될지도 모를 위기에 놓인 이집트 경찰 악단은 아랍 문화 센터의 개관 축하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가치를 확고하게 다지고자 마음 먹지만 영어 발음을 잘못 알아들은 실수로 엉뚱한 곳에 도착하고 만다. 황량한 사막 한 가운데에 놓인 ‘벳 하티크바’라는 작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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