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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고물비디오아트, 고교야구박사, 움막 짓고 사는 남자 (사진보기)
  2. 여의도 윤중로 벚꽃 사진 - 2009년 4월 6일 월요일
  3. 나의 윈도우와 m4655 시작음 2
  4. 공사 편의 위주의 나 몰라 공사판 2
  5. 구어 좋은 닭 - 오븐구이 치킨
  6. 술먹고 황당했던 일과 추태 2
  7. 충암고 황금사자기 우승과 아쉬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고물비디오아트, 고교야구박사, 움막 짓고 사는 남자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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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을 모아서 백남준씨처럼 비디오아트를 하는 아저씨...
고교야구만을 계속 기록해오면서 고교야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고 계신 할아버지...
젊은시절 아버지와의 불화로 집을 나와서 평생을 길거리에서 움막을 짓고 사는 아저씨의 이야기... 누님과의 상봉장면은 얼마나 안타깝고 슬프고, 측은하던지...
지난 청춘을 안타깝게 날리셨지만, 지금부터라고 행복하고, 열심히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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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 비디오 아트> - 인천
수상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집이 있다?!
고물의 변신은 무죄~!!
버려진 고물로 만드는 아저씨의 근사한 작품세계!


번쩍번쩍~! 수상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집이 있다?!
남들 시선 확~! 사로잡는 별난집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제작진!!
집안에는 TV, 기타, 라디오, 깡통 등이
결합된 근~사한 예술작품들이 있었는데~!!
이 작품들의 재료는 몽~땅 버려진 고물?!
고물들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집 주인 아저씨!
현재 보일러 수리일과 하수도 고치는 일을 하고 있는 아저씨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은 단 한 번도 배워 본적이 없다는데~!!
집집마다 일을 다니다보니~ 멀쩡한데도 버려지는 물건들이 참으로 많았고,
버려진 고물들이 하나, 둘 주워 모으다보니 작품까지 만들게 됐다는 아저씨!
집안 벽에 가득 붙은 수많은 시계들과 기타 역시 모두~ 버려진 물건들~!!
버려진 물건들과 사랑에 빠진 아저씨의 멋진~ 고물예술!!
오늘도 펼쳐지는 아저씨의 가여운(?) 고물 구출 대작전~!!


<고교 야구박사> - 서울
45년간 쉬지 않고 야구장을 찾는 남자!!
나를 빼고 고교 야구를 논하지 마라~! 야구박사의 유쾌 통쾌한 고교 야구 이야기!!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고등학교 야구 경기 현장!!
무엇을 적고 있는 건지~ 기록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한 남자 발견!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떤 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꼼꼼히 적고 있는데~
그저 야구가 좋아서 고교 야구를 관람하고 기록한다는 최기주 할아버지(68세)!!
무려 45년간 고교 야구 경기장을 찾아다니면서 기록을 해 왔다고~
과거 스타선수부터 현재 각 학교의 전력까지 빠삭하게 파악하고 있는 할아버지!!
오랜 세월 동안 야구장을 찾아다니다 보니,
고교 야구 선수들과 감독들 중에 할아버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이곳에서 야구박사로 통한다는 할아버지~
지난 45년간의 고교 야구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야구박사 할아버지의 유쾌한 통쾌한 고교 야구 이야기!!


<움막 짓고 사는 남자> - 칠곡
다리 밑 작은 움막에서 사람이 살고 있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곳에서 생활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이야기...


사람이 살 수 없는 장소에서 특이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직접 보지 않고는 말로 설명할 수 없다는 그곳을 보기 위해 다리 밑을 찾았는데...
4차선 도로가 다니는 다리 밑 한구석에 있는 것은 작은 움막!!
그 안에 널려진 각종 생활 도구와 이불. 그리고 나무판자와 돌로 만든 아궁이까지...
곳곳에 사람의 흔적이 남겨져 있는데...
해가 질 무렵, 드디어 움막에 나타난 한 사람!!
이곳에서 혼자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태호씨(62세).
뒷산에 가서 약초를 캐고, 열매를 따서 필요한 식량을 구하는 방법으로
필요한 것들은 스스로 구해 생활하고 있다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밥을 하고, 해가 진 후에는 촛불로 빛을 대신하는데...
무려 34년 동안이나 이런 생활을 해왔다는 아저씨...
과연 아저씨는 어떤 사연으로 다리 밑 움막에서 살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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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윤중로 벚꽃 사진 - 2009년 4월 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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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강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일정
2009 여의도 벚꽃 축제 일정 (세부일정추가)
여의도 벚꽃축제를 고즈넉하게 즐겨보기
벗꽃 축제기간에 국회 개방

점심을 먹고 오후에 잠시 자전거를 타고 벚꽃축제 장소를 들려보았는데,
아직은 만개까지는 아니고, 막 피어나고 있는 정도인듯 합니다.

주초에 가시는것보다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쯤부터 절정으로 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시간때문에 그냥 가야한다면 모르겠지만,
혹시나 언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에 맞추어서 가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개도 좋지만, 벚꽃이 떨어지기 시작할때가 가장 멋진듯 합니다.
바람이 불면 휘날리는 벚꽃과 함께 걷는맛이 최고가 아닐까요~















2009 여의도 벚꽃 축제 일정 (세부일정추가)
여의도 벚꽃축제를 고즈넉하게 즐겨보기
벗꽃 축제기간에 국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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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윈도우와 m4655 시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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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송을 듣다가 괜찮아서 녹음을 해놓았다는...

목표를 잊으면 안되,
항상 내가 지금 왜 여기있는가를 생각하고...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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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편의 위주의 나 몰라 공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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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나갔더니 도로 개축공사를 하면서 나진상가와 선인상가를 잇는 횡당보도를 임시폐쇄해 버렸더군요.
용산에 나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물건이 상당히 많이 왔다갔다하는 구간으로 물건을 나르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번거로울듯 합니다.
물론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돌아가야 하겠지만, 사거리의 신호가 빨간불이 들어오면 불법횡단을 하고 있습니다.

통행량이 많은곳인데, 비용이 들더라도 임시폐쇄를 하지 말고, 왼쪽에 임시로 횡단보도를 만드는것이 옳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니,
이런식의 공사 위주의 잘못된 방법들이 주위에서 많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최근에 들어서 한강을 특화사업을 한다고 여기저기에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분리 공사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가로등을 없애고, 그쪽부분에 산책로를 만들고 있다는 겁니다.
양화대교에서 성산대교 북단 부분의 길은 밤이 되면 안전 암흑과 같은 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데, 위의 사진은 가로등이 들어와있는 구간이고, 아래는 껌껌한 양화대교와 성산대교 구간의 사진입니다.
(디카로 찍었는데, 사실보다는 약간 더 흐리고, 어둡게 나온점은 감안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사진은 다른곳에 있는 유도등인데 이러한 유도등 하나없이 밤에는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자전거들은 그나마 전조등이나 후미등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일반 보행자들이나 인라인을 타고 걷기에는 아주 위험할수 밖에 없습니다.
전혀 안보이는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동물이 튀어나오고나 앞에서 걷던 사람이 방향을 틀어버리면 위험한 상황이 될듯합니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의 분리는 필요한 공사이지만, 산책로를 위해서 가로등을 없애기 전에
먼저 가로등을 먼저 설치를 하고 공사를 하는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불광천 생태하천 정비 공사 구간입니다.
응암역 부근부터 증산역부근까지 공사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양방향을 모두 막아놓고 공사를 하고 있다는겁니다.







운동을 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공사구간을 피해서 위로 올라와서 운동을 하시는데, 이곳도 또 공사중이네요...


어떤 분들은 공사는 공사고, 운동은 운동이라는 생각에 팬스를 넘어가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공사의 효울성이나 비용, 공사기간의 문제도 있겠지만, 공사하는 모습을 보았을때는 한쪽을 공사를 하고, 한쪽이 완공되면 다른쪽도 공사를 하는것이 어떨까 싶더군요.
물론 낮에는 공사장에서 나오는 먼지나 위험성때문에 접근을 막더라도, 사람들이 주로 운동을 하러 나오는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위해서라도 한쪽씩 공사를 하는것이 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은 수색부근인데, 한쪽 길이 공사를 해서
다른쪽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간이로 철판을 대놓아서 만들어놓은 임시다리입니다.
최소한 이정도의 배려는 해놓은 상태에서 공사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도 좋지만,
새롭게 태어난다고 하더라고, 또다시 공사는 할것이고,
이러한 잘못된 방법이 고쳐지자 않는다면, 이런 모습은 계속 반복이 될것입니다.


앞으로 생길 결과가 좋다고
그 과정에 실사용자인 주민들의 편의를 무시하고, 공사편의 위주로 공사를 하기보다,
먼저 주민들의 최소한적인 편의를 충족시킨후에 공사를 한다면,
누구라도 그러한 공사나 변화와 반대할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사고 위험은 물론이거니와 최소한의 편의도 무시한 이런 공사 현장이
진정으로 주민들을 위해서 하는것인지, 실적을 위해서 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잘못된 공사판의 공사들은 시정되고, 사라져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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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어 좋은 닭 - 오븐구이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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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비자고발 - 튀김유 (사진보기)

얼마전에 방송된 소비자고발에서 후라이드치킨을 튀기는 기름을 아끼기 위해서 백마리를 넘게 튀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좋아하던 양념치킨을 안먹은지가 꽤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블로그코리아에서 뽑은 구어 좋은 닭 리뷰단에 당첨이 되어서 간만에 집에서 닭을 시켜먹었습니다.


무료 시식권인데, 오리지날 구이를 무료로 먹을수 있는 시식권입니다.
집근처에 연신내점이 있어서 주문을 했는데, 5900원의 추가금을 내고 오리지날구이 + 바베큐 양념구이 두마리 메뉴를 시켰습니다.
대략 25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30분이 약간 넘어서 도착을 하더군요...


꽤 독특한 방식의 포장지에다가 콜라 서비스까지~
구어 좋은 닭 홈페이지(http://www.likech.com/)를 보니 계절에 따라서 포장지도 변경이 된다고 하네요...
뭐 별것아닌듯 하지만, 꽤 신경을 쓴듯하고, 깔끔한 포장이 마음에 드네요


아~ 저는 오늘의 리뷰를 담당할 김연서 기자입니다.
15개월 됬고, 잡식성으로 닥치는데로 다 먹습니다!


포장지를 뜯은후의 사진입니다.
기름으로 튀겨진 닭에만 익숙해 있었는데, 꽤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아~ 이제 한번 먹어볼까나~


음~ 음~


어라~ 튀기지 않았는데, 이거 아주 맛있네~


무도 하나 먹어보자~

음~ 닭집에서 나오는 싸구려 무보다 훨좋구만...


앗~ 술이다...


난 먹을만큼 먹었으니까... 댁들끼리 술에다가 안주로 많이드셔~


안타깝게 디카가 좀 후져서 제대로 사진이 안나왔는데, 오븐으로 구워서 그런지 속살까지 아주 잘 익었고, 퍽퍽한 살부위도 퍽퍽한 맛이 후라이드에 비해서 훨씬 좋은듯 합니다.


바베큐 양념구이입니다.
오리지널보다 약간 메콤합니다.
후라이드같은 경우는 튀기면서 겉 양념의 소금등으로 간을 하지만, 구어좋은닭은 소금류보다는 양념이 골고루 잘 베어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매콤한것을 좋아해서 오리지널보다 바베큐가 더 괜찮은듯하고, 술안주에도 좋은듯합니다.
다만 매콤한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리지날구이입니다. 24시간 숙성을 해서 오븐에 구워서 기름기를 쏙 뺐다고 하는데, 너무 담백할까봐서 양념을 약간 넣어서 그런지 약간 매콤한 느낍이 드는데, 닭 고유의 맛과 양념이 잘 조화된듯 합니다.

http://www.likech.com/gnuboard4/menu01.php
인터넷에서 메뉴를 살펴보니 다양한 메뉴가 있더군요.
오리지날과 양념만 먹어봤지만, 다음에는 마늘이나 간장, 칠리 구이도 먹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아직은 체인점이 그다지 많지는 안은듯한데,
http://www.likech.com/gnuboard4/bbs/board.php?bo_table=chain02
위 사이트에서 체인점을 찾아보시고, 동네 인근에 있으면 한번 드셔보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요즘과 같이 웰빙이 소중함이 더욱 느껴질때 기름으로 튀기던 후라이드보다는 점차 이런 구이로 닭을 요리하는 집에 많이들 생겨나는듯 합니다.
가격은 일반적으로 주문을 시켜먹은 체인점들과 비슷하지만, 저가형 치킨집들에 비해서는 약간 비싼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비싸더라도 아이들이나 나 자신을 위해서도 이런 웰빙음식들을 접해보고, 많이 먹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구어좋은 닭처럼 영양뿐만 아니라, 맛까지 겸비를 한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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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황당했던 일과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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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술을 먹고 식구들이 모두 잠든후에 집에 들어왔다.
핸드폰을 보니 밧데리가 얼마없어서 충전을 하고 머리맡에 두려다가
그만 침대와 벽사이의 틈사이로 떨어져버렸다...-_-;;



손이 안닫고, 가구때문에 침대를 옮길수도 없는 상황...
한밤중에 좁은 방안에서 침대 시트를 걷어내고, 생쇼를 한바탕했다...-_-;;



2.
어제 술먹고 모든 식구가 잠든후에 집에 들어왔다
침대옆으로 빠진 핸드폰을 꺼내느랴고 생쇼를 하다가 잠들었다.

근데 매일 늦잠을 자다가, 왠일로 일찍 눈이 떠져서
오래간만에 운동을 하고 들어오는 길에 출근을 하시는 아버지와 마주쳤다.

"야! 술먹고 이제 들어오냐!"

...

술먹고 들어오다가 벌써 나가냐라는 부모님의 말에 예라고 말하고 다시 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난 정반대로...-_-;;



3.
위의 이야기는 몇일전의 일이고,
몇 년전 금요일에 직장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서 동료들과 미친듯이 폭음을 하고 눈을 떠보니 내 방이다...-_-;;
당시는 주5일근무가 아니였고, 평일에는 양복을 입었지만, 토요일에는 평상복 차림...
아침에 주섬주섬 옷을 차려입고, 출근을 하려고 하니 지갑이 없다...
비몽사몽의 정신에 지갑을 잃어버렸나보다 하고 그냥 출근...
출근을 하고보니 핸드폰도 없다...-_-;;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핸드폰과 지갑을 찾아봐 달라고 연락...
혹시 양복안에 넣어두었나 봐달라고 했는데...

지갑, 핸드폰은 물론 양복도 안보인다고,
그러더니 현관에 내 구두도 없다고 하신다...-_-;;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자신들도 어떻게 집에 갔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뭐 택시로 타고 간것 같다고는 하는데, 잘은 모르겠다고...

상황을 정리해보니 술에 취해서 헤어져서 집에 갔는데,
나는 팬티만 입고 집에 들어간 상황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그정도의 추태를 부린 일은 절대 없고...
떠오르는 생각이 나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옥상에 한번 가보세요..."

"옥상에 양복, 지갑, 구두, 핸드폰 다있다...-_-;;"



아! 잊고 싶을 뿐이고! 하지만 자꾸만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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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황금사자기 우승과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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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문자가 하나 도착을 했다.. 충암고가 황금사자기 결승전에 진출을 했으니 목동경기장으로 응원을 오라는 동문회의 문자...

야구장에는 직접 안가고, 케이블TV에서 해주는 결승전을 시청하다가, 술약속에 술집에서 한잔하면서 우승하는 장면을 지켜봄...

1회에 볼넷과 적시타등으로 3점을 얻은것을 끝까지 지켜서 우승을 했다는...
근데 천안북일고는 안타가 10개에 충암고는 안타가 3개라는...
얼마전에 WBC 한일전이 떠올랐다...
한국이 이기기는 이겼지만, 경기내내 일본의 찬스가 있었지만 일본은 못살리고, 한국은 안타는 몇개없었지만, 볼넷과 적시타로 승리를 한 장면들이 떠올랐다....

충암고의 야구결승전에 가본것은 몇번이 있는데, 내가 직접 가서 응원을 한 경기는 죄다 지고, 이렇게 방송으로 보면 꼭 우승을 하는듯한 느낌이...^^
그러고보니 예전에 심재학, 유지현 등이 활약할때 천안북일과 붙어서 결승전에서 졌던 기억이 나는데, 복수를 한듯...

그리고 방송을 보면서 연일 계속해서 완투를 하는 천안북일고 투수나 어제 던지고, 2회부터 또 던진 충암고 투수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수밖에 없다...
WBC처럼 투구수 제한을 두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단기간의 시합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앞으로의 장래가 결정되는 잘못된 구조때문에 혹사당할수 밖에 없는 모습이 그저 안타까울뿐이다...




응암동부근에서 먹다가 주인아저씨에게 야구 점수 확인을 좀 한다고 했다가
주인 아저씨가 자기 아들도 충암인데 응원을 갔다고, 아무도 안보는데 그냥 보라고...
근데 20여명정도가 있었는데, 충암고 출신자는 나밖에 없는듯...-_-;;



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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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충암고등학교
준우승: 천안북일고등학교
3위: 경남고등학교, 청주고등학교

최우수선수상: 문성현(충암고등학교 투수)
우수투수상: 이정훈(충암고등학교 투수)
감투상: 김용주(천안북일고등학교 투수)
수훈상: 김우재(충암고등학교 1루수)
타격상 1위: 홍성갑(천안북일고등학교 지명타자) 21타수 10안타 0.476
    2위: 전준홍(중앙고등학교 좌익수) 12타수 5안타 0.417
    3위: 황태호(경남고등학교 좌익수) 10타수 4안타 0.400
최다타점상: 정윤기(제물포고등학교 포수) 5타점
최다안타상: 홍성갑(천안북일고등학교 지명타자) 10안타
최다득점상: 김재우(천안북일고등학교 중견수) 5득점
최다홈런상: 한대현(부천고등학교 지명타자) 1개
최다도루상: 강동우(개성고등학교 우익수) 5개
감독상: 이영복(충암고등학교 감독)
지도상: 이태윤(충암고등학교 부장)
공로상: 김창록(충암고등학교 교장)
모범심판상: 김찬균(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

충암고가 63번째 황금사자기 주인공이 됐다.

충암고는 2일 오후 6시30분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천안북일고와의 결승전에서 1회말 얻은 3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3-0 승리를 거뒀다.

철벽 마운드를 필두로 결승 무대를 밟은 충암고는 1990년 이후 19년 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또 2007년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2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날 승리 투수가 된 충암고의 문성현은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반면, 프로 야구 타격왕 출신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천안북일고는 7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충암고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1회초 1사 2루의 위기를 잘 넘긴 충암고는 첫 공격에서 선제점을 올렸다. 1회말 천안북일고 선발 이영재의 컨트롤 난조로 1사 1,2루의 득점 기회를 잡은 충암고는 구원 등판한 에이스 김용주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누상의 주자를 모두 채웠다.

타석에 들어선 김우재는 김용주에게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계속된 찬스에서 충암고는 김기남의 좌전 안타로 3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 후에는 충암고 투수 문성현의 독무대였다. 전날 열린 청주고와의 준결승에서도 3⅔이닝을 득점 없이 막아낸 문성현은 9회초까지 7⅔이닝을 던지며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2회 1사 만루에서 공을 넘겨받은 문성현은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거치는 변화구와 날카로운 직구로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특히, 7회 2사 2,3루와 8회 무사 3루, 9회 2사 만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겨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천안북일고는 충암고보다 무려 7개나 많은 10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고비 때마다 타자들이 침묵하며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1회 나온 김용주는 7⅔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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