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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치유식당,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심리에세이) 신문칼럼에서 자주 기고를 하시는 하지현씨의 심리에세이책입니다. 최근에 김혜남씨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와 같이 딱딱함이 아닌, 친구가 이야기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읽는 독자를 치유해주는 읽기 좋은 심리학 도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은 거기에 더해서 스토리텔링을 넘어서 거의 소설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을 하는 책입니다. 일본작가인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 인더풀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상황이나 구성은 비슷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 책은 소설이 주는 재미보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심리학적인 치료, 치유에 큰 비중을 둔다고 보면 좋을듯 합니다.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이 춥고 영혼이 허기진것은 무엇보다도 너무 열심히 살고 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그러한 상황속에서 우리는 그러.. 2011. 5. 3.
비와 황사 후의 아름다운 무지개 몇일전에는 비가, 어제부터는 황사경보가 발생하고, 오전에는 더 심해지다가 황사 경보가 해제되었는데, 오후에 밖에 나와보니 하늘에 이쁜 무지개가 떠있네요~ 보통은 지평선에서 30-50도 정도의 각도에서 뜨는것은 종종 보았지만, 머리위에 뜬 무지개는 거의 처음본듯... 흉조라고 보기보다는, 좋은 길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이룰 수 없는 꿈 그리고 무지개 2011. 5. 2.
은평07 마을버스 운행 첫차/막차시간 - 삼성래미안, 불광역 순환버스 개통소식과 노선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방법 어제 가게에 가는데, 왠 녹색 마을버스가 지나간다... 설마 버스가 들어왔을라고 했는데, 조금 더 나가보니 마을버스승차장이 있고, 정말 버스가 다닌다는... 이 동네에서 어릴때부터 살았지만, 버스가 들어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버스가 개통을~ 아파트가 들어오니 좋아지기는 하는구만... 은평구 불광동 독박골의 언덕과 추억 양천리 - 은평구 불광동과 녹번동 사이의 이정표 은평구 불광동 (恩平區 佛光洞) 첫차는 6시에 삼서래미안과 대조시장에서 출발을 하고, 막차는 밤 11시 42분에 삼성레미안에서 출발하거나, 불광역9번출구에서 23시 54분에 출발하는것이 있다고... 지금이야 구기터널에 진흥로가 있어서 교통이 좀 편리한 편이지만, 예전에 터널이 뚤리기 전에는 마을버스가 가는길로만 걸어가야 했었는데, 격세지감.. 2011. 5. 2.
KBS 경제세미나 - 상추 CEO 류근모, 상추로 100억매출을 올리는 장안농장 이야기 최근에 상추와 같은 채소로 연매출 100억원이상을 올리고, 올해는 200억을 기대하고 있다고 해서 화재가 되고 있는 유근모 장안농장 사장의 강연... IMF때 하던 화홰사업이 망한후에 300여만원을 가지고 시작한 상추사업이 크게 성공을 했는데,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와 농업의 미래, 경영에 대한 이야기등을 해주신 강연인데, 정말 농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는듯 한데, 강연은 좀 전문적인 강사도 아니시고, 이런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좀 두서가 없는 느낌이였다는...^^ 가장 맛있는 상추는 정상적으로 심었을 경우에, 5월 6일 오전 10시에 딴 남쪽방향으로 자란 두번째 잎파리로 무게는 4.8g짜리 손바닥 만한 상추가 제일 맛있다는 말이 입이 딱벌어지는데, 농사나 귀농이라는것이 .. 2011. 5. 2.
SBS 그것이 알고싶다 - 화장실의 삼남매, 지하철과 화장실에서 노숙하는 아빠와 삼남매.. 그리고 복지 고졸출신의 잘나가던 사업가가 사업이 망한후에 이혼을 하고나서도, 새롭게 시작하지 못하고, 지난 시절의 잘살았던 날들만을 생각하며 매일 아이들과 좋은 집을 보러다니고,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지하철과 화장실에서 잠을 자는 한 아버지와 세아이들의 이야기... 당연히 학교생활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2학년 나이의 아이가 자신의 이름도 쓰지 못하고, 복지의 사각에 놓인 이들... 결국에는 주위 사람들의 신고와 제작진의 설득으로 인해서 상담을 받고, 아이들은 보호시설에서 아버지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됬다는... 참 안따까움이 들고, 비단 이런 현상이 개인의 문제를 떠나 사회적으로도 일확천금이나 한방을 노리는 사람들의 심리에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복지가 좀 더 제.. 2011. 5. 2.
서른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어쩌다보니 절반을 살아버린 나에게...) 예전에 20대,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었는데, 좀 낭만적인 내용이였다면, 이 책은 70세가 넘은 저자가 자신의 지난 삶을 회상해보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젊은이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로 자신의 대한 자랑이거나, 젊은이들에게 대한 잔소리라기 보다는, 자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서 삶의 자세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젊으니 할것은 다해라라는 내용이 아니라, 젊은시절에 기본기를 갖추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나이들어서 고생을 할수 있다는 노인분의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젊어서의 고생은 미래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나이들어서의 고생은 고생 그자체일뿐이라는 말이 참 안타깝고, 그 의미를 조금씩 느끼게 되는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_-;; 젊을 때 하는 고생은 고생이.. 201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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