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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클리닝 (Sunshine Cleaning) 고교시절까지만 해도 아주 잘나가던 치어리더가, 이혼후에 아이를 혼자키우면서 청소를 하면서 살아가는데, 부인이 있는 형사 애인에게 사고처리 용역 일을 얻어서 하게되며 희망을 쌓아가지만, 남친과는 헤어지고, 동생의 실수로 모든것을 날린후에 좌절을 하게 되는데.... 흔히 못나가는 사람들일수록 옛날에 집에 금송아지가 있었고, 내가 예전에는 얼마나 잘나갔어라고 말들을 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고교시절만 하더라도 자신을 선망하던 친구들이 이제는 고귀한 부인들이 되어있고, 자신은 초라한 바닥에 있는 것을 보면서 이 자리를 피하고 싶어할뿐이고, 동생의 잘못으로 정말 바닥으로 다시금 떨어진 그녀... 말썽장이 아들, 동생, 아버지.. 거기에 부인있는 애인 등 정말 믿을 사람하나 없고, 가진것도 없는 .. 2009. 9. 21.
블랙 (Black) -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야기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아이를 낳은후에 고민을 하다가 아동보호소로 보내기전에 마지막 기대로 불러온 선생님의 노력으로 인해서 단어를 깨닫게 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어렵게 대학에 들어가서 힘든 노력끝에 대학까지 졸업하는 그녀... 하지만 동생의 결혼으로 사랑에 대해 고민하며 선생님을 연인으로써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이에 고민하던 선생님이 떠나게 되는데... 헬랜캘러와 설리반 선생님의 이야기를 인도에서 영화로 만든 블랙... 뭐 아주 커다란 감동까지는 아니더라도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그녀를 포기하지 않고 지성으로 돌보면서 정말 이시대의 커다란 등불과 같은 사람으로 만든 한남자와 한여자의 이야기에서 많은 가르침과 교훈을 얻을수 있는 영화인듯... 다만 둘의 애정라인은 뭐 사랑의 감정보다는 측은지심이나.. 2009. 9. 21.
몬스터 vs 에이리언 (Monsters vs. Aliens) - 인류의 마지막 희망 결혼식을 앞두고 외계의 물질에 몸이 닿아서 거인이 되버린 신부... 그리고 나타난 정부의 기관에 의해서 감금을 당하고, 그곳에는 자신처럼 이상하게된 인간이거나, 괴물들이 모여있다. 그리고 외계인이 자신들이 분실한 물질을 찾으러 지구에 오는데, 첨단무기로도 막지 못하고, 이 몬스터와 에어리언들이 출동을 해서 적들과 싸우게 되는 이야기...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고, 어른들도 나름 재미있게 볼수 있는듯한 애니... 다양한 캐릭터의 괴물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기에도 좋고,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나서 네가 커다란 괴물로 변했으면 어떻게 했겠니 라고 물어보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 더욱 좋을듯... 참고로 이 영화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만든 게임도 있는데, 나름대로 재미있다는~ 개봉 .. 2009. 9. 21.
나무없는 산 (Treeless Mountain) - 진과 빈의 기댈곳 없는... 남편없이 어린 두딸을 키우는 엄마가 아빠를 찾겠다고, 아이들을 고모에게 맞기고 저금통에 동전이 꽉차면 돌아오겠다는 약속만을 남기고 떠난다. 하지만 엄마는 돌아오지 않고, 지금 당장은 힘들다며 아이들을 친정부모님에게 맞겨달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에 자라면서도 언젠가 돌아올 엄마를 기다리는데.... 참 담담하고, 잔잔하면서도 가슴이 아프고, 참 산다는게 무엇인지, 그 이쁜 자식들을 떨어놓고 살만큼 뭐 그리 어렵고 바쁜일이 있는지하는 마음에 찹찹한 느낌이 들었다. 나도 어릴적에 엄마아빠의 가게일때문에 힘들어서 할머니집에서 거의 일년정도 지낸적도 있었고, 방학기간동안 이모집에 한두달정도 있던 어린시절의 새록새록 떠오르면, 슬픈 기억과 함께 즐거웠던 기억또한 떠오른다... 가족은 함께 .. 2009. 9. 21.
고독한 스승 (Lean On Me) 학생들과 잘지내지만, 너무 튄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쫓겨난 선생님.. 그리고 20년후 그 학교는 완전 개판의 학교가 된다. 버젓이 마약을 팔고, 폭력이 난무하는데, 거기에다가 학력평가에서 기준에서 미달을 하면 정부의 소유로 넘어가게 되는데, 학교에서는 예전에 쫒아내버린 그를 다시 데리고와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그는 우선 과감하게 불량학생들을 퇴학을 시키고, 전면적인 개혁을 시작을 한다. 꽤 극단적인 방법으로 많은 부분에서 바뀌게 되지만, 독단적인 그의 스타일상 교사들과의 충돌도 많고, 그때문에 마음이 상한 한 학부모에 의해서 구속이 되고, 퇴출의 위기까지 처하게 되는데... 실제로 있었던 일을 영화로 재구성했다고 하는데, 영화 자체도 볼만하지만, 개혁, 혁신, 변화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얼마나 .. 2009. 9. 21.
테이킹 챈스 (Taking Chance)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무슨 기회를 잡아라라는 내용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전시중에 행정업무로 자리를 옮긴 주인공이 챈스라는 한 전사한 사병의 시신을 그의 가족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자원해서 운구를 하는 내용의 영화... 실제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는데, 뭐 어찌보면 뭐 이런것을 영화로 만들었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찌보면 자신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위해서 살려고 하지만, 어떤이들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가면서 나라와 타인을 위해서 싸워가는데에 대한 삶의 모습을 대비적으로 느껴볼수도 있고, 영화를 보는 내가 비겁함에 죄의식을 느끼는 주인공처럼 그 모습을 바라보니 좀 답답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어떤 삶이 정답이고 어떤 삶이 옳은 삶이라고 말할수는 없겠지만... 주인공의 모.. 200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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