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이제 몇일 남지 않았고, 다음주부터 가을시즌인 포스트시진이 돌아오네요~
류현진의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가장 먼저 확정지으면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을 했습니다.
아메리칸 리그는 보스턴과 오클랜드만이 확정이 되었고, 디트로이트는 안정권인데, 와일드 카드를 가지고 템파베이, 텍사스, 클리브랜드가 피말리는 경기를 치루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위 3팀이 혼전을 벌이고 있는데, 클리브랜드가 지고, 탬파베이와 텍사스가 이기면 3팀이 동률이 되네요...-_-;;
이경우 원칙은 모르겠지만, 클리브렌드 구장에서 클리브렌드와 템파베이가 경기를 해서 이긴팀이 한장을 가져가고, 진팀과 텍사스가 경기를 해서 이긴팀이 한장을 가져간다고 합니다.(그리고 다음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는 말도 안되는 결과가..)
정규시즌이 끝난 오늘 클리브랜드가 먼저 와일드카드를 확보했고, 텍사스와 탬파베이가 동률로 내일 둘이서 단판승부(이건 포스트시즌이 아니라, 정규시즌 기록으로 남는다고 합니다.)를 하고, 이긴 팀은 클리브랜드와 와일드카드 단판전을 치루게 됩니다.
와일드카드는 2012년부터 한팀이 아니라, 두팀을 선정을 하는데,
2011년까지는 지구우승 세팀에 나머지 팀들중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팀에게 와일드 카드를 주어서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을 했었지만, 작년부터는 와일드 카드를 두팀을 뽑아서 막판에 단판승부를 가리게 하는데, 이번에 NL에서는 중부지구에서 3팀이나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도 생겼네요.
총 30개 팀으로 막판에 상당히 치열해져서 예전에는 정규시즌이 끝났는데도 승률이 똑같아서 단판승부를 치루었는데, 그게 흥행효과가 좋았는지 이제 포스트시즌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네요.
2013년도 포스트시즌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NL Wild Card, AL Wild Card라는 게임으로 불려지는데, 10월 1일과 10월 2일에 단판승부로 치루어집니다.
오늘자(9월 24일)로 본다면 추신수의 신시네티와 피츠버그의 경기와 템파베이와 클리브렌드가 붙을 확률이 좀 높네요.
총 8개팀으로 추려지면 이제는 디비전 시리즈를 치루게 되는데, 5판 3선승제로 10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치루어 지는군요.
이제 양대리그에 2개씩 4개의 팀이 남아서 준결승 4강전식으로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League Championship Series)를 치루는데, 여기서 이기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 리그의 우승자가 되며, 결승전이라고 할수 있는 월드 시리즈에 진출을 합니다.
10월 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좀 여유있게 치루어지네요~
타자 추신수와 투수 류현진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만난다면 디비전시리즈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만나게 될텐데, 한국인 선수가 출전한것은 김병현 선수가 있지만, 한국인끼리 만나게 되는것은 처음인데, 성사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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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World Series)는 7전 4선승제로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치루어 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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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류현진 선수의 활약으로 지상파, 케이블, 유튜브 등에서 무료로 볼수 있지만, 몇년전만 해도 한국인 선수가 싹 빠지면서 포스트시즌을 무료로 보기도 힘들었는데, 올해부터 당분간은 편하게 시청을 할수 있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류현진선수의 활약으로 LA Dodgers가 Boston Redsox를 꺽고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는 장면을 기대하는데, 실제로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남들의 성공과 성취를 보면서 생각해보는,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팀이 결정이 되고, 환호를 하는 모습을 보면... 상대가 어느팀이 되었건간에 꽤 흥분이 되고, 감동이 느껴지는데, 과연 내 삶에는 저런 환희의 순간이 올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의 가을시즌에서도 그런 진한 감동을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