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방송중에서 꾸준히 챙겨보는것이 하나 있다면 인간극장입니다.
재미있는것은 매주 새로운 글을 포스팅을 하면 어떤주에는 새로운 키워드로 방문자가 급등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전혀 반응이 없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막판에 반등을 하기도 하더군요.
뭐 개인적으로 키워드를 공략해보자라는 생각은 없는데, 몇주간의 방송 리뷰를 통해서 네이버 검색엔진이 대략적으로 이러한 원리구나라는것을 느꼈는데, 참고하시라고 포스팅을 해봅니다.
KBS 인간극장-전남 진도 혈도 내 사랑-서이만, 박복희 노부부의 이야기
위 방송은 전라도 진도 혈도라는 키워드로 많은 분들이 들어왔는데, 혈도라는 섬이 그닥 유명한 섬이 아니기때문에 방송이 시작되자 마자 방문자가 꽤 유입이 되고, 일주일간 그 트래픽이 유지가 되다가, 방송이 끝이나면 거의 미미하게 사라져 갑니다...-_-;;
방송을 하는 주간에는 "인간극장 혈도"라는 키워드로 사람들이 검색을 해오는데, 뭐 경쟁 블로그나 사이트가 없기때문에 네이버 검색의 맨위에 올라가 있더군요.
물론 이러한 경우 인간극장이 끝나버리면 혈도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 사람도 없거니와 제 글보다는 혈도에 대해서 쓴 글로 방문자들이 유입이 되겠지요?
KBS 인간극장-웰컴 투 비수구미, 강원도 화천의 김영순, 장윤일 부부의 이야기와 민박, 식당 정보
근데 이번주에 방송을 한 비수구미를 포스팅하면서 이번주에는 방송 내용도 흥미롭고 꽤 많은 사람이 들어오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첫날에는 방문자가 좀 있더니... 둘째날에는 방문자가 급감을 하더군요.(위 그래프는 믹시mixsh에서 볼수 있습니다.)
첫날은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할까요? 새로 검색엔진에 등록이 되어서 그럴까요? 반짝 효과가 나기는 했는데, 이틀째는 반토막이 나버렸는데, 이유가 뭘까요?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저는 비수구미라는곳이 오지여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곳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외로 기존에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해서 기존 글에 밀려나면서 검색엔진 랭킹 순위권에서 떨어지는데, 그나마 인간극장 비수구미라고 검색을 하면 순위에 있지만, 비수구미라고 검색을 하면 몇페이지를 지나야 나오더군요.
근데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것이 수요일부터 다시 방문자수가 증가를 합니다.
이건 또 왜그럴까요?
당연히 비수구미로 조회를 해서 제 글이 상위에 링크가 되어있기 때문인데, 네이버 검색엔진 담당자가 제 글을 순위를 수동으로 올린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네이버 검색엔진이 자동으로 판독을 해서 사람들이 많이 클릭을 하는 글, 해당 글의 페이지에 머무는 시간 등 을 자동으로 체크해서 검색 순위를 올려주는듯 합니다.
사람들은 비수구미라는 단어로 검색을 가장 많이하지만, 방송을 보면서 비수구미 민박집에 대한 정보, 인근의 관광지나 놀거리 등도 검색을 하는데, 그런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제 블로그의 글을 클릭하는 경우가 많고, 제가 그에 관한 정보를 미리 찾아서 포스팅을 해놓았기 때문에 제 글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수구미라는 키워드에서 제글의 순위가 올라간듯 합니다.
네이버 검색의 중독문서판독시스템의 문제점과 유사문서로 분류된 글을 정상적으로 복원, 복구하는 방법 - 새로운 리브라(Libra) 검색 알고리즘 대비
방송을 첫날 할때 보면 일부 블로거(주로 티스토리에서 수익용 블로거)들은 방문자 유입을 위해서 방송사에서 올려놓은 방송소개나 맛집 정보등을 그대로 복사나 스크랩을 해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은 사람들의 글도 많은데, 이런 글들은 하루 이틀이 지나면 검색엔진 순위에서 밀려나거나, 중복판독(유사문서)로 분류되어서 검색에서 사라지는듯 하더군요.
이런 글이 많은 분들은 아무래도 저품질 블로그로 분류될 확률이 높은듯한데, 뭐 네이버에서는 없다고 하지만...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물론 저또한 블로그 초반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펌질, 복사를 하기도 했고, 중독문서판독이후 큰 피해를 봤습니다...-_-;;)
모바일 페이지에서 보면 제 블로그의 글이 비수구미라는 키워드의 최상위에 올라와있는데, 아마 한두주정도면 한두칸씩 아래로 밀려나면서 비수구미라는 키워드에서는 사라질 확률이 높은듯 합니다.
유입경로나 유입키워드 등을 보면서 결국에는 좋은 제목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내 글을 클릭하게 하는 확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고, 글의 내용을 충실하게 써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내 블로그에 들어온 사용자들이 5초, 10초만에 나가는것이 아니라, 내 글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게 하고, 관련 링크로 이동을 해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 검색에 말이 많고, 저 또한 불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몇일간 해당 키워드로 유심히 지켜본 결과, 엄한 글들은 도태되고, 나은 글은 좀 더 많이 노출될수 있는 길이 있는듯한데, blog seo 최적화를 하시는것도 좋지만, 결국에 중요한것은 좋은 컨텐츠라는 말이 공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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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멘터리 3일-두번째 인생, 제주 올레 게스트하우스(올레길 10코스의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저같은 경우 블로그 글의 제목의 상당히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고, 방송에 출연한 사람들 이름 등 불필요한 정보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차별화라고 변명하고 싶지만... 검색엔진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제목입니다...-_-;;
특히나 구글(Google)에서는 거의 방문자가 없을정도로 최악인 장문의 제목짓기인데, 뭐 그닥 바꾸고 싶은 생각도 없고, 글의 내용을 제목으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암튼 키워드를 공략을 하시려면 제목을 통해서 사람들이 클릭을 유도할수 있도록 깔끔하게 지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제목을 보고 들어갔는데, 제목과 전혀.. 혹은 별로 상관없는 내용이거나, 낚시성 글이라면 10초이내로 방문자는 페이지를 닫아버리는데, 이런 경우 광고가 잠깐 노출되어서 단기적으로 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검색엔진과 멀어지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컨텐츠라는것은 글을 잘쓰고, dslr카메라로 사진을 잘찍는것도 좋지만, 내 입장에서 좋은 콘텐츠가 아니라.. 방문자의 입장에서 좋은 콘텐츠이어야 할것입니다.
사람들은 비수구미라는곳이 어떤곳이고, 어떻게 가야하는지를 알고 싶은데... 가족사진이나 풍경사진만 올려놓고 잘놀러갔다왔다던지, 비수구미에 왔더니 너무 좋더라, 행복하다... 등의 글은 뭐 검색엔진 상위에 올라가고픈 기대도 없는 글이겠지만, 올라가기도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예를 들어 맛집 포스팅을 한다면 이쁜사진에 맛있다라는 내용도 좋지만, 지도와 위치, 메뉴판과 가격표, 홈페이지, 주차가능 여부, 흡연가능 여부, 휴무일 등도 검색해서 함께 포스팅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저도 그리 잘하고 있는것은 아니고, 계속 나아지려고 노력은 하는 편인데, 기왕에 쓰시는 글... 좋은 제목을 뽑고, 이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이 글에서 무엇을 보고 싶을까를 생각해서 포스팅을 하시는것이 키워드를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