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그것이 알고싶다 - 36년간의 투쟁 - 춘천 파출소장 딸 살인사건의 진실 (사진보기) 2
  2.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12부 - 서프라이즈를 해라!
  3. 세상에 이런일이 - 황혼의 가수지망생, 귀털맨, 천사남편 (사진보기)
  4. 노래혼 (うた魂♪, Sing, Salmon, Sing!) -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는 영화! 2
  5. 밴디츠 (Bandits) - 시작은 거칠게, 마무리는 폼나게...
  6. 불만제로 송년 특집 - 연말 모임의 주인공, 고기!, 내 몸에 닿는 모든 것들! (사진보기)
  7. 수요기획 -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끌다 (사진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 36년간의 투쟁 - 춘천 파출소장 딸 살인사건의 진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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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정권직전에 벌어진 유아 살인사건에 내무부장관이 10일안에 범인을 못잡으면 문책을 하겠다고 하자. 딱 10일만에 범인을 만들어서 무기징역을 살게 하고, 자신들은 특진을 한 경찰들... 그리고 모범수로 풀려나서 다시금 진상을 밝힌 사건...
아무리보다도 말도 안되는 증거에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정황을 만들고, 가짜 증거를 만들고, 고문을 통해서 자백을 받아낸 경찰들.. 그리고 이를 묵인한 검사.. 판사...
교도소에서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당신이 이대로 죽으면 당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이 만든 소설이 진실되고, 당신은 진범이 된다는 말에 마음을 가다듬고 지금의 진실을 밝히게 되었다고...
방송국에서 찾은 경찰, 검사들은 모두 절대 그런일이 없다라고 발뺌을 하는데... 참... 욕나오더구만...

참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고, 조금씩 저러한 모습들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올해의 촛불시위를 보면서 또 저러한 모습들이 반복되고 있는것은 아닌지..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면서 저러한 시대로 돌아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었던 방송...
어떻게 죄없는 사람을 무기징역으로 만들고 자신들은 특진을 해서 잘살고 있는지.. 그리고 또 저러한 일들이 얼마나 많을지...
아무튼 다시는 저러한 일이 발생해서도 안될것이고, 저런 사람들이 공권력이고 행정때문이였다는 이유로 보호를 받는것도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방송 : 2008년 12월 20일(토) 밤 11:10


36년만의 무죄 판결, 그리고 끝나지 않은 법정공방
1972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춘천 파출소장 딸 강간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었 던 정원섭 씨(76, 당시 38세). 그는 당시에도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대법원까지 간 끝에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그로부터 36년 뒤, 15년의 형을 살고 모범수로 출옥한 정 씨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 달라며 다시 법의 심판을 요구했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지난 2008년 11월 28일 재심을 통해 무죄판결을 받았다
시한부 검거령, 그리고 고문과 조작 의혹
72년 10월 유신 직전, 당시 ‘전국 4대 강력사건’ 규정되어 내무부 장관이 ‘범인 시한부 검거령’까지 내렸던 사건. 그 시한부 검거령 하루 전에 잡힌 정 씨

“단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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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12부 - 서프라이즈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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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종방을 향해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이 바뀐것은 좀 쌩뚱맞는듯...
암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여친이 있다는것을 알자
가네샤가 내린 과제는 괴롭히라는것과 서프라이즈를 하라는 미션인데,
할수없다고 울고만 있지말고,
좀 더 순수하게 아이의 마음처럼 다가가서
네가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이든 해보라는 메세지를 남긴 방송...






꿈을 이루어주는 코끼리 12부 - (ドラマ)夢をかなえるゾウ

방송기간 : 2008.10.02 -
방송시간 : 목요일 23:58
연출 : 오카모토 코이치, 쿠니모토 마사히로
프로듀서 : 타케츠나 야스히로, 타나카 주이치
각본 : 미우라 유이코
원작 : 미즈노 케이야
주제곡 : Continue (by 시모)
방송국: NTV
공식 홈페이지 : http://www.ytv.co.jp/yumezou/

*** 스토리 ****

호시노 아스카 25세. 대기업 보도대리회사에서 파견 사원으로 일하며 결혼을 기점으로 행복을 이룩하려 하는 요즘의 여성. 같은 회사의 정사원인 크리에이티브국에서 일하는 반도 츠요시와 사귀고 있었는데, 25세가 되는 생일날 츠요시에게 재미없다는 이유로 차이게 된다. 그리고 살고 있던 맨션은 불이나 모든게 날아가 버리고, 주인집은 화재보험을 체납해서 결국 보상도 받질 못하고 주인집이 임시로 빌려준 오래된 집으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그날밤... 자신의 처량하다 못해 처참한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며 결국 울음을 터트리는 아스카. 큰 행복이 아닌 아주 평범한 행복을 원했던거 뿐인데 왜 자신이 이렇게 처량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면서 행복해 지고 싶다고 신에게 호소하는 아스카.

그때.... 우리의 신 가네샤.
인간의 얼굴에 코끼리 코를 달고 장농속에서 나와 그녀 앞에 나타나는데...ㅋ

PS: 코믹물 입니다. 가볍게 보기에 좋네요. 오구리 슌은 1화에서 잠깐 나왔다가 더이상 나오질 않습니다...^^

*** 드라마 뉴스 ****

여배우 미즈카와 아사미(水川あさみ, 25)가 10월 2일부터 방영되는 니혼TV 드라마 <꿈을 이루는 코끼리(夢をかなえるゾウ)>로 연속극 첫 주연에 도전한다. 미즈노 게이야(水野敬也)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여성의 '행복'을 주제로 한 휴먼 코미디. 같은 날 저녁 8시 54분부터는 원작대로 남성이 주인공인 오구리 슌(小栗旬, 25) 주연의 2시간 특집극을 방영하고, 그 뒤를 이어 여성이 주인공인 미즈카와 편으로 이어지는 드라마 최초의 기획도 시도된다.

현재 130만 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꿈을 이루는 코끼리]는 무능한 샐러리맨 노가미 고헤이(野上耕平)가 구수한 간사이 사투리를 쓰는 기묘한 '코끼리의 신' 가네샤(ガネ-シャ)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과정에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깨닫는다는 스토리. 이미 오구리 주연으로 2시간 특집극의 제작이 발표됐는데 연속극에서는 미즈카와가 주인공을 맡아 원작과는 다른 여성의 '행복'을 주제로 오리지날 스토리를 엮어간다.

미즈카와가 연기하는 호시노 아스카(星野あすか)는 25살 생일에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남자친구에게 차인데다 집에 화재까지 당해 어쩔 수 없이 입주하게 된 낡은 아파트에서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원을 비는데 그곳에 갑자기 가네샤가 등장한다. 그곳은 몇 년 전, 고헤이가 가네샤와 살았던 방. 아스카 역시 가네샤가 내놓는 숙제를 풀면서 행복을 배워간다는 내용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미즈카와에게는 첫 번째 연속극 주연. 또 제작을 맡은 요미우리TV에 있어서도 4년 반만에 연속극이 부활하는 것. 이에 맞춰 방송국은 오구리의 2시간 특집극이 끝나고 불과 1시간 뒤에 연속극을 시작하는 사상 유례 없는 시도에 도전한다. 한편 연기파 배우 후루타 신타(古田新太, 42)가 특집극과 연속극에서 모두 가네샤를 연기하는 것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출처: 일본으로 가는 길 (http://www.tojap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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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 황혼의 가수지망생, 귀털맨, 천사남편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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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남편 아저씨는 루게릭병에 걸린 아내를 위해서 모든 일상을 아내와 함께하며 그녀를 돌보는 아저씨의 모습이 참 아름답고 슬펐다는...T_T;;
쾌차하시기를 힘들겠지만,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황혼의 가수지망생>-서울 
도심이 들썩 들썩! 요상한~춤꾼이 나타났다?
나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다~ 못 말리는 황혼의 가수지망생!!


도심을 들썩이게 하는 희한한~ 사람이 떴다?!
지하철역 안, 술렁이는 사람들 사이로
요상하게 춤을 추는 할아버지 발견!!
양손을 흐느적~ 거리며 정신없이 허공을 찌르다
뜬금없는 권투자세에 점프까지~
중절모에 독특한 양복! 헤어스타일 또한 시원~스럽게 삭발!
온몸에 개성이 철철 흘러넘친다!
그 유별난 주인공은 바로, 황혼의 가수 지망생!
68세 양일진 할아버지!
어디서나 눈에 띄는 패션 감각과
특이한 춤사위로 좌중을 압도하는데~
타고난 무대체질로 도심 한 복판에서도 사람들
시선을 즐기며 한바탕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이렇게 언제 어디서든 음악이 나오는 곳은
모조리 할아버지의 독무대가 된다!!
비록,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꿈을 향한
열정만큼은 이팔청춘 못지않은데...
길거리를 무대삼아 가수를 꿈꾸는 할아버지....
왜 뒤늦게 꿈을 찾게 된 것일까?
10대 가수 부럽지 않다!!
황혼의 가수지망생 할아버지, 그 불타는 열정 속으로!!






<집 안에 묘지> - 경남 거창
집 마당에 자리 잡은 6구의 묘!!
일렬로 늘어선 모양새마저 심상치 않은데...
묘들과 한 울타리 안에서 살게 된 할머니의 사연 속으로~


집 마당에 묘가 있다?! 그것도 무려 6구가 함께 있다는 제보!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달려간 전남 고흥.
제보자의 설명대로 찾아간 집 울타리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6구의 묘!
커다란 직사각형의 돌과 세워진 십자가까지... 그 생김새마저 범상치 않은데...
그러나 대문 안 쪽에서는 그 어떤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고...
다음 날, 다시 묘가 있는 집을 찾아간 제작진!
주변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
그 집에 할머니 한 분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했는데...
6구의 묘와 기묘한 동거를 하고 있는 할머니의 정체는?
과연 묘들은 도대체 왜 집 마당에 자리 잡게 된 것일까?






<귀털맨 & 의문의 돌탑> - 서울 & 전남 고흥
귀에 복 받은 남자가 있다?! 귀에서 털이 자라는 귀털맨!!
마을 입구에 버티고 서 있는 마을의 자랑거리 돌탑! 그 정체는?


제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순간포착이 찾아낸 놓칠 수 없는 현장으로~
그 첫 번째~! 귀에서 털이 자라는 남자가 있다?!
시장에서 그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30대부터 귀에 털이 자랐다는 귀털맨 지상동씨(63세)!
귀털로 인해 복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귀털맨과 상인들!
고마 손 한 번 잡아주이소~ 아저씨를 향한 악수 신청 끊이지를 않고~
이리보고~ 저리봐도 신기한 아저씨의 귀털을 공개합니다!
두 번째~! 마을의 자랑, 돌탑의 정체를 밝혀라!
전라도 고흥의 한 작은 마을에 희한한 게 있다는 제보!
마을 어귀에 떡~ 하니 위치해 마을의 자랑거리라는 돌탑!
무려 2m의 높이인 돌탑은 마치 항아리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두 개?!
이 돌탑은 과연 누가 어떤 이유로 쌓아 놓은 것일까?






<24시간 천사 남편> - 경기도 부천
루게릭병으로 온몸의 근육이 굳어가는 아내...
24시간, 아내의 손발이 되어주는 천사 같은 남편의 애틋한 사랑과 함께 합니다.


살아있는 천사로 불릴 만큼 특별한 남편이 있다는 제보...
바쁜 업무 중에도 남편 이명민씨(55세)의 자꾸만 시선이 머무는 곳엔
아내 황순기(55세)씨가 누워있었다.
한눈에 봐도 깡마른 체구의 아내는
8년 째 온몸의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다고...
이제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건 눈동자와 입 주변 근육이 전부인 상황...
갓난아기처럼 변해버린 아내를 놔버릴 수 없었기에 남편의 삶도 완전히 바뀌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온 종일 아내를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한 남편...
24시간 아내를 보살필 수 있도록 작업장 한켠에 마련한 작은방, 커다란 거울을 통해 수시로
아내의 모습을 체크하며 행여 불편한 곳은 없는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챙겨주기 바쁜데...
이젠 아내의 눈빛만 봐도 아내가 원하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리는 남편...
식사며 목욕이며...하나에서 열까지 남편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이렇게 한결같은 남편의 사랑이 있어 아내의 얼굴엔 늘 미소가 깃든다...
하지만 그런 남편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에 요즘 부쩍 눈물이 많아진 아내...
24시간 아내의 손발이 되어주는 살아있는 천사, 그 가슴 뭉클한 사랑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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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혼 (うた魂♪, Sing, Salmon, Sing!) -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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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있지만 자기 자신만 알고, 음악에 혼이 빠져있던 한 소녀가,
재능은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자신들을 표현하는 양아치소년들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금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음악을 사랑하게 된다는 영화입니다.
전반적으로는 스윙걸즈와 비슷한 느낌과 줄거리의 학원 성장물인데,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이 인생이 바뀔것같다라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OST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여고생들의 고운 봄날 바람같은 화음과 양아치들의 격하지만 진심어린 목소리들...

자세한 스토리는 앞으로 이 느낌을 기억하고 싶어서 아래 적어둡니다만, 스포일러라기보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적으므로 영화를 안보신분은 가급적 피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현재 자신의 일에 의미를 두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 앞으로 나가고 싶지만 힘든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연어합창단의 하모니
원문제목 : うた魂(たま)
다름 이름 (AKA) :
우타타마

장르 : 드라마 / 음악 / 청춘
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8년
일본개봉 : 2008년 04월 05일
공식 홈페이지 : http://www.utatama.com/

감독  :  타나카 마코토

각본
 :  타나카 마코토
쿠리하라 히로미츠

출연  :  카호   -  오기노 카스미
고리   -  곤도
이시구로 히데오   -  마키무라 준이치
토쿠나가 에리   -  노무라 미즈키
아키코   -  마츠모토 카에데
이와타 사유리   -  아오야기 레나
토모사카 리에   -  쿠로키 쿄코
하자마 칸페이   -  오기노 치에조
야쿠시마루 히로코 ,
가스펠러즈
야마모토 히카루
야베 유키코

제작  :  사토 나오키
아리시게 요이치
노마 키요에
카와카미 타츠오

음악  :  하야시 유스케
와다 료

주제곡  :  青い鳥 (by 가스펠러즈)

촬영  :  스즈키 카즈히로

편집  :  오오나가 마사히로

홋카이도에 살고 있는 여고생 카스미는 학교 합창단의 리드 소프라노로 그녀는 자신의 노래하는 목소리를 사랑한다. 그러나 평소 호감을 느끼던 학생회장 마키무라가 내민 사진을 본 그녀는 충격에 휩싸인다. 사진 속 그녀의 우스꽝스러운 표정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노래하는 그녀의 얼굴이 산란하는 순간의 연어 얼굴을 닮았다는 그의 말. 좌절한 그녀는 돌연 합창단을 그만두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녀는 우연히 곤도가 이끄는 유노카와 고교 합창단을 만나게 되고, 겉보기엔 불량하게 보이지만 그들의 노래에 담긴 열정을 느끼고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윙걸즈>와 <훌라걸스>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이번에는 작품의 무대가 합창대회로 옮겨졌다.

- <노래 혼: 연어 합창단의 멜로디> <비지터> <너바나> 등 음악 통한 교감 그린 영화 -


음악영화의 범주는 한없이 넓다. 실존하는 뮤지션의 이야기라면 그것이 다큐멘터리든, 극영화든 음악영화다. 뮤지컬? 당연히 음악영화다. 실존하는 뮤지션도,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고 해도, 사람과 사람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이야기라면 그때도 음악영화는 기꺼이 팔을 벌릴 것이다. 이번 제천영화제 상영작 가운데에는 음악에 관한 직접적인 소묘는 아니지만, 음악과 필연을 맺은 작품들이 더러 있다.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에 출연한 가호의 신작 <노래 혼: 연어 합창단의 멜로디>(이하 <노래 혼>)와 톰 매카시 감독의 <비지터>가 음악을 통한 사람들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라면, 일본만의 독특한 음악 장르인 ‘가요곡’을 주제로 11명의 감독들이 11개의 단편을 연출해 구성한 <도쿄 랩소디>는 또 다른 하모니를 들려주는 영화다.

<노래 혼>은 한 소녀의 청아한 목소리로 시작한다. 해변을 무대삼아 맑고 고운 노래를 부르는 카스미는 지금 자신의 노래에 잔뜩 취해 있다. “지금 모든 사람이 내 노래를 듣고 있겠지? 아마 내 실력에 깜짝 놀랄 거야. 나는 내 노래를 몹시 사랑해.” 그러던 어느 날, 평소 흠모하던 학생회장 마키무라가 카스미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내민다. 마키무라의 말에 따르면, 사진 속 카스미의 모습은 “알을 낳는 연어의 표정”이다. 항상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듣고,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사랑했던 카스미는 그 말에 상처를 받고 노래를 포기한다. 영화는 카스미가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되는 과정을 묘사하는데, 보기에도 여린 이 소녀에게 용기를 주는 건 뜻밖에도 학원폭력만화에나 나올 법한 불량 청소년들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이 교감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음악 덕분이다. 소년들의 합창에서 감동을 얻은 카스미는 그들에게서 “노래를 부를 때는 가식이 없어야 한다”는 것과 “자기 목소리만 신경쓸 게 아니라 다른 이의 목소리도 들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얻는다. 이들의 만남이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에서 온 것이라면, 제천영화제의 폐막작인 <비지터>의 만남은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시작하고 음악이 그들의 관계를 돕는다. 경제학 교수인 월터는 학술회의 참석을 위해 오랫동안 찾지 않았던 뉴욕의 아파트로 향한다. 그러나 이미 그의 아파트는 낯선 방문객(혹은 불청객)이 차지한 상태. 이들은 시리아인인 타렉과 세네갈 출신의 불법이민자 자이납으로 사기꾼에게 속아 그의 아파트를 잠시 빌리고 있었다. 아내와 사별한 뒤 외롭게 지내던 월터의 삶에 이들은 큰 변화를 가져온다. 타렉이 아프리카 드럼인 젬베를 두드리는 소리에 매료된 월터는 타렉에게 젬베 치는 법을 배우고, 그 과정에서 그는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열정을 되찾는다. 낯선 이민자들과 만난 한 중년 남성의 깨달음을 통해 불법이민자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담담히 비판하는 <비지터>는 정치적인 동화인 동시에,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보여준다. 시네 심포니 섹션 상영작인 <너바나>도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부류의 만남과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모스크바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중 외로움에 지친 알리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그녀가 룸메이트를 찾던 중 만난 사람은 두명의 마약중독자 연인인 발레리와 데드맨. 살아온 방식과 생각이 다른 그들은 사사건건 부딪치고, 심지어 데드맨을 사이에 두고 알리사와 발레리의 묘한 경쟁구도가 생겨난다. 하지만 조금씩 서로 이해하게 된 이들은 서로의 생활에 물들기 시작한다. 음울한 세트와 강렬한 메이크업의 묘사, 그리고 각종 펑키한 음악들이 그들의 우정에 독특한 색깔을 입히는 작품이다.

이들 세편의 영화와 비교할 때, <도쿄 랩소디>는 또 다른 형태의 음악적 만남을 보여준다. 영화의 원제는 <가요곡이에요. 인생은>이다. 가요곡이란 전후 일본의 두 세대가 즐겼던 음악을 설명하는 용어로 부분적으로는 일본 근대 민요의 전통을 따르는 한편, 1950, 60년대 서양음악의 흐름에서 영향을 받은 음악이다. 당시 일본인이 즐겨 불렀던 11개의 히트곡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11편의 단편들이 공유하는 것은 일본인의 삶이다. 도쿄로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회상, 혹은 시골 청년의 순박한 사랑 등을 그리는 이 단편들은 통속 가요의 신파적인 가사와 이를 형상화한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의 재미가 더 뛰어나다. 11명의 감독들이 각각의 개성으로 합주한 컴필레이션 앨범 같은 영화다.


<영화내용>
음악에 재능이 있지만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가장 중요했고, 자신만을 생각하던 한 소녀...
그 소녀가 자신의 노래부르는 모습이 가식적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놀림을 받자 합창을 포기하기로 하고, 마지막 공연에 나섭니다..
물론 거기에서 고개도 못들고 엉망으로 부르고 친구들과 대판 싸우고 뛰쳐나오다가 양아치들과 만나게 됩니다.
칭찬을 듣다가, 혼이 빠져있다라는 충고를 듣다가..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노래를 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녀에게 그따위로 노래를 부르는것은 노래에 대한 모독이라고 노래를 그만두라는 말을 듣게됩니다.
그리고 시작된 그들의 노래...
협박조로 부르는듯한 노래가 정말 가슴에 와닿는 찡한 느낌의 노래였습니다... 몇번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소녀는 감동을 주체못하고 밖으로 나왔다가 소년들과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에 대해서 질책을 받게됩니다.
그리고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발성법이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모든것을 솔직히 보여주는것이라는 진심어린 충고를 듣게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노래하는 모습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야구카드의 우습꽝스럽게 보이는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렇게 필사적으로 살아야한다라는것을 알려주더군요...
표정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너의 진심, 너의 혼, 너의 모든것을 보여주면 된다!
그리고 그녀는 그에게 힘을 얻고 다시금 노래를 부르고 싶어합니다...
저도 몸이 근질근질해지는것이 뭐든지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뿐이였습니다...
다시 학교에 돌아가서 후배들에게 처음으로 지도를 해주게 되고, 그 후배들은 놀랍다...
선배는 너무 자기자신밖에 몰랐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그래도 예전부터 선배를 동경해왔다는 이야기에 더욱 더 힘을 얻게 됩니다.
마지막 지역예선... 주최측이 소년들에게 염색한것을 검게하고, 교복을 입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에,
출전을 포기하려는 소년들...
하지만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면서 알몸으로 돌아가라고 외치는 소녀...
거기에 남자라면 지지마! 라는 말까지...
그들은 화장실에서 염색을 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의 교복을 빌려입고 출전을 하게 됩니다.
소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년에게 이제는 부끄럽지 않다고 다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백만불짜리 미소를 지으면서요...
그리고 우승을 한후에 마지막 엔딩곡에서 모든 관객이 일어나서 같이 합창을 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안에서 여태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노래와 합창의 즐거움을 깨닫게 됩니다.
가만히 다시 줄거리를 쓰다보니 또 뭐 별거아닌 상투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소년들의 노래를 듣고, 소년이 소녀에게 혼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표현하라는 말이 아직도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네요...

소녀의 노래를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동료들을 대하는 태도가 180도로 바뀌었지만,
어떠한 조건이나 환경이 바뀐것은 없읍니다.
소년의 몇마디의 진심어린 말에 그저 그녀의 마음이 바뀌었을뿐입니다.

저도 지금 하는일에 많이 힘들어하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있는 즈음에...
이 영화를 보고 다시금 제 마음을 추스리고, 혼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리고 그녀처럼 느끼고 싶네요...
혼을 바쳐 산다는건,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건 이렇게 기분좋은거구나라고 느낄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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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츠 (Bandits) - 시작은 거칠게, 마무리는 폼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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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수감된 두명의 은행강도가 충동적으로 우연히 탈옥을 하게 되는데, 한 여자를 만나서 동시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여자는 떠나고, 이들도 마지막 커다란 한 건을 하고 은퇴를 하려고 기자와 대담을 하고, 은행을 털려고 하지만, 경찰에게 포위가 되고 결국에는 서로간에 총질을 한다는...

하지만 이 영화의 재미는 마지막 장면에 통쾌한 뒤집기가 아닐까 싶다...
물론 한 여자와 동시에 사랑에 빠져서 우정이고 나발이고 없다라고 싸우는 그둘의 모습도 참 재미있었다는...
뭐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이들의 심리를 즐기다가 마지막의 반전에 웃음을 터트릴수 있었던 영화인듯...

개봉 2002년 03월 29일 
감독 배리 레빈슨 
출연 브루스 윌리스 , 빌리 밥 손튼 , 케이트 블란쳇 
장르  코미디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1년
홈페이지  http://www.mgm.com/bandits/

조 블레이크와 테리 콜린스는 같은 교도소 동기. 둘은 화창한 어느 날 교도소 영내에 있던 레미콘 차를 타고 탈옥을 감행한다. 그들의 목표는 지상낙원인 멕시코의 아카풀코에 근사한 호텔을 짓는 것이다.

조의 사촌동생인 스턴트맨 하비가 가세하면서 은행털이범 3인조의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된다. 영업 목록에 올린 은행의 지점장 집을 밤에 찾아가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다음 날 아침 지점장을 데리고 은행에 들어가 돈을 빼앗는 독특한 수법으로 세 명의 사업은 승승장구를 거듭한다.일명 숙박강도 수법으로 말이다.

하지만 따분한 결혼생활에 지친 변호사 부인 케이트가 우연히 이들 은행털이에 가세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케이트와 동시에 사랑에 빠져버린 조와 테리는 사사건건 티격태격 충돌한다. 이를 보다 못한 케이트가 결별 선언을 하기 직전 조와 테리는 숙박 강도단의 마지막 대박 영업을 시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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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송년 특집 - 연말 모임의 주인공, 고기!, 내 몸에 닿는 모든 것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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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으로 1부는 고기에 관련된 지난 방송을 돌아보고, 2부에서는 내 몸에 닿는것들에 대해서 지난 방송을 돌아봄...
고기에 관련된 부분은 많은 부분이 개선된듯한데, 신발, 솜 같은 부분은 아직도 배째라는식의 영업을 하고 있는듯하네요.
특히 나이키는 아직도 고객의 불만이 쏟아지지만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식의 AS가 판치고 있는듯 한데, 완전 배째라는 식이네요...-_-;;

송년특집을 2주에 걸쳐서 하는듯한데, 그냥 하던대로 하면서 매 방송마다 잠깐씩 시간을 내서 저번 방송이 나간후에 어떻게 됬는지 피드백을 넣어주는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제작진도 쉬엄쉬엄가야겠지만요...^^





불만제로 [송년 특집] 1편 
지난 1년 간 소비자의 편에 서서 다양한 소재에 관심을 두고 지켜봤던 불만제로!
한 해를 정리하며 한 번 물면 놓치지 않는 특유의 불독 정신을 다시 한 번 발휘,
재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연말에 자주 있는 모임, 회식에 빠지면 섭섭한 고기!
돼지고기 원산지부터 불판 세척, 젓갈까지 불만제로가 다시 한 번 취재했다.
몸도 맘도 추운 불경기에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들!
입고, 덮고, 신는, 내 몸에 닿는 모든 것들을 취재했다.

■ 연말 모임의 주인공, 고기!

수입산 돼지고기가 손님상에선 국내산 돼지고기로 변신?

식용 접착제로 뼈와 살코기를 붙인 왕갈비부터, 엉터리 한우 선물세트, 식당에서의
소고기 원산지 허위 표기까지. 일 년 내내 고기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던 불만제
로, 이번에는 연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돼지고기에 집중했다!
수입산 삼겹살을 국내산 한방 숙성 삼겹살로 속여 파는 식당이 있다는 충격적인 제
보! 이에 제작진, 국내산이 맞다 장담하는 식당들에서 돼지고기를 구입했다.
그런데...12접시의 국내산 돼지고기, 전문가의 눈에는 영 수상하다!
그동안 우리가 먹은 삼겹살은 정말 국내산이었을까?!

고기 밑의 공포였던 불판! 이제는 양심 불판?
연초에 방송된 ‘불판’ 편 이후 각 자치구에서는 특별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그 후 1년. 공업용 세척제를 사용하고, 잘 헹구지 않아 문제가 됐던 업체들은 얼마나
변했을까? 이제는 공포의 불판이 아닌 양심 불판 위에서 안심하고 고기를 먹을 수 있
을까?

음식의 감초, 젓갈!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을 분노케 했던 젓갈! 한 달이 지난 지금 새로운 소식이 불만
제로 앞으로 들려왔다. 방송 이후 상인연합회에서 자체적으로 감시, 정화활동을 벌
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과 인공 조미료 섞는 문제는
얼마나 개선됐는지, 다시 찾아본 훈훈한 현장 대 공개!

■ 입고, 덮고, 신는, 내 몸에 닿는 모든 것들!

당신의 알파카 100% 코트, 아직도 믿으십니까?
가볍고 따스하고~ 보드라운 기모감 때문에 겨울 코트 계를 평정한 소재, 알파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소비자들은 알파카가 많이 사용된 옷을 찾는다. 그런데 이
알파카 코트의 혼용율이 의심스럽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불만제로 취재에 돌입
했는데, 취재 중 만난 업계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
알파카 100% 코트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소비자를 기만하는 업계의 관행, 알파카 혼용율 허위 기재! 그 실체를 낱낱이 밝힌
다.

폐기해야 될 이불들이 새 솜으로? 충격적이었던 재활용 솜 제작 현장!
방송 이후 쓰레기 솜은 시장에서 사라졌을까? 내가 덮는 이불은 믿을 수
있는 것인지 불안하다는 소비자들 많았다. 이에 불만제로 1년 만에 문제의 공장을 다
시 찾아가 봤는데. 다시 찾아간 솜 공장에서 며칠을 잠복한 끝에 목격한 믿고 싶지
않은 광경! 폐기된 이불들이 솜 공장으로 되돌아오는 이유는?!

방송 이후에도 불만이 끊이지 않았던 유명 브랜드 운동화의 A/S 회피 문
제!

방송 뒤에도 불만제로 게시판에 이 브랜드의 A/S 불만은 끊이지 않았다. 방송 후 몇
달은 A/S가 잘 이루어졌다는 매장 사장님의 증언. 그러나 곧 고질적인 A/S 회피가
다시 시작됐다!
추운 날씨, 열, 수분 노출 등 이유는 달라도 결론은 하나같이 고객 과실. 심지어 고객
의 직업도 A/S 거절의 사유가 되는 기막힌 상황! 고객의 부주의를 핑계로 A/S를 회
피하는 다국적 브랜드의 횡포, 오늘 밤 불만제로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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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 -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끌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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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끝난 미국 대선을 보면서 처음에는 무명주자였던 오바마가 힐러리와 멕케인을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된것의 가장 중요변수가 토론이고, 발표력이라는것을 중심으로 해서 토론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잘 보여준 방송...
외국에서는 이런 토론문화가 정착을 잡고 있고, 학생들에게도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모임들이 있어서 토론을 하고, 그로인해서 논리적인 사고와 발표력을 키우며, 차후에는 이들이 미래를 이끄는 사람들이 되고 있다고...
대표적으로 미국 상원의원의 2/3이상이 대학시절에 토론클럽에서 활동을 했고, 오바마도 활동을 했다고 함...
그러나 우리나라는 토론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것이 문제라는것이 이 방송의 중요 시사점...
100분토론을 비롯해서 얼마전부터 수많은 토론 프로그램이 생겼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앵무새같은 말만 반복하고, 토론의 토짜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듯... 그리고 사회적인 문화도 목소리만 크면 다인줄 아는것이 문제...
그래도 최근에는 이곳저곳에서 이런것에 대한 자성과 토론문화를 만들고 있다라는것이 위안인데, 이러한 문제를 중요하다라고 짚고만 넘어가지말고, 학생들이 쉽게 접근을 해서 우리나라에도 제대로되고, 멋진 토론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





<kbs 수요기획>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끌다’


■ 방송일시 : 2008년 12월 17일(수) 밤 11시 30분 (1TV)
■ 프로듀서 : 조경숙, 유경탁
■ 연 출 : 김홍국
■ 작 가 : 남지윤
■ 제 작 사 : (주)미디어콘텐츠 혜윰



<기획의도>
‘검은 케네디’라 불리며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
정치 경험 부족이라는 단점 속에서도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건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오바마식 연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연설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건 바로 존 메케인 후보와의 TV 토론회!
정치계의 백전노장으로 불리는 존 메케인 후보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압도하며 토론을 이끌어가던 그의 모습은
미국 시민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오바마에게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거대한 타이틀을 안겨준 TV토론회는
‘21세기 지도자는 토론 능력’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증명한 순간이다.

이번 미국 대선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오바마와 같은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한 토론 열풍이 뜨겁다.
하지만 넘쳐나는 관심에 비해 진정한 ‘토론 문화’는 아직 정착되지 않은 실정이다.
말하기 최고수의 비밀 뒤에 있는 미국의 다양한 토론문화와 토론교육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토론’의 공식과 실체를 집중 분석한다.



<주요내용>

오바마 임팩트 화법’그 숨은 비밀을 밝혀라!

“진보의 미국이나 보수의 미국도 없으며 미합중국이 있을 뿐입니다. 흑인의 미국이나 백인의 미국이나 라틴계의 미국이나 아시아계의 미국도 없으며 오로지 미합중국이 있을 뿐입니다”
                                                               -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 오바마 기조연설


TV토론회의 ‘스타’이며 ‘마음을 울리는 연설’의 대가, 버락 오바마!
간결하고 진실 된 문장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부드럽게 말하고도 저항 없이 따라오게 만드는 오바마 임팩트 화법,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매일 측근 참모들을 불러 모아 토론하기를 즐긴다는 오바마.
토론을 통해 훈련된 그의 화법은 위 3가지 열쇠로 대중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오바마식 말하기.
결국 오바마는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21세기 지도자로 자리 잡은 것이다.




제2의 오바마를 육성하는 나라, 미국

토론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깨닫고 일찌감치 교육을 시작한 나라, 미국.
미국의 토론 문화는 초, 중, 고등학교 할 것 없이 오래 전부터 뿌리 깊게 자리 잡아 왔다. 대표적인 예로 세계 명문 고등학교로 유명한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에서는 토론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하크니스 테이블’에서 수업을 한다.
또한 오바마의 모교이자 오바마가 활동했던 ‘토론 클럽’으로 유명한 ‘콜롬비아 대학교’에는 지금도 50여개가 넘는 토론 클럽들이 존재한다.
이처럼 자라면서부터 토론과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을 배워온 미국 사회에서 오바마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설’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할 수 있다.




전 세계 학생들의 ‘두뇌 게임’
                   세계 고등학교 토론 챔피언십!


2008년 여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전 세계 청소년 인재들의 논리력과 언변을 겨루는
‘세계 고등학교 토론 챔피언십(World Schools Debating Championships)’이 열렸다.
1988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세계 청소년들의 ‘두뇌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이루며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요? 음, 제가 세계무대는 처음 서보는 거니까. 가서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견문을 넓히고 싶어요.”
                                                                                   - 백이원, 민족사관고등학교

“남은 2경기 제대로 임하지 않고 패배하면 16강에 못 들어요. 그래서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싶어요. 경기에서 꼭 이길 거예요.“
                                                                                 - 유민재, 한국외대 부속 외고


전 세계 38개국 청소년들의 ‘두뇌 전쟁’ 속에서 한국 대표들은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에는 본선 진출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성과를 거두겠다는 한국 대표들. ‘말 잘하는 나라’들을 상대로 그들은 과연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토론을 이끄는 자, 세상의 리더가 된다!

‘6살 어린 아이들도 토론을 하는 나라.
각 학교마다 토론 동아리가 있고 그 활동이 전 세계를 움직이는 나라.’
우리가 꿈꾸는 토론 선진국의 모습이다.
이미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은 이 계획을 실행에 옮겼고 그 속에서 무수히 많은 지도자들을 탄생 시켜왔다.
링컨이 그렇고, 케네디가 그러하며 클린턴, 그리고 오바마가 그러하다.

이제 한국도 21세기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한 출발선에 있다.
어떻게 해야 토론을 잘 하는 것인지,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익혀야 하는 토론의 공식은 무엇인지 풀어가면서 ‘토론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구체적으로 찾아간다.

‘토론’을 이끄는 자, 세상을 이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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