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3일-교생일기, 산청초등학교 교육실습 마지막 3일
교직과정 이수때문에 대학교 4학년때 근명여상에 한달간 교생실습을 나간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행복감, 추억들이 아련하게 떠올랐던 방송... 초등학교에 가서 귀여운 아이들과 보낸 교생생활을 보여주는데, 어찌나 가슴이 뭉클하고, 푸근해지던지... 물론 평생을 업으로 가는 사람들과 한달동안이라는 짧은 시간을 경험하는 교생과 같을 수는 없고, 실제로 학교에서는 의무적으로 하기야 하지만, 학교 분위기는 많이 흐틀어 진다고...-_-;; 그래도 젊은이들에게 교직의 소중함, 보람을 느끼게 해줄수 있는 시간이고, 아이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암튼 또 그때가 너무 그립고... 그 아이들이 생각난다... 지난 10월, 예비 교사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선생님이 되기 위해,..
2009. 11. 25.
그것이 알고 싶다 - 우리는 왜 술을 용서하는가? (사진보기)
우리 사회가 술문화에 대해서 얼마나 관대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돌아본 방송.... 성폭행 가해자들이 엄청난 감형을 받고, 심지어는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경우도 많다는데, 왜 이러한 일이 생겨날까? 방송에서 실험을 했는데, 1. 술먹고 자동차를 부수는 사람 2. 자동차의 주인 3. 그걸 지켜본 제삼자 이런 경우에 누가 가장 관대하게 볼까... 당연히 1, 3, 2 의 순서로 생각을 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제삼자가 가장 관대하게 느낀다고....-_-;; 자동차주인이야 열받는거야 당연하지만, 자동차를 부순 사람은 수치심을 느끼기때문에 조금은 엄격하지만, 제삼자는 일회성으로 느끼고, 수치심이 없기때문에 아주 관대하게 보고, 법원 판결도 이러한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 우리의 대표적인 ..
2009. 11. 25.
SBS 긴급출동 SOS24 - 돼지축사 청년노예, 폭력을 휘두르는 아들
13년동안 돼지 농장에 갇혀서 월급한푼 못받고 착취만 당하던 31살의 청년... 처음에는 정신지체가 있는 사람인가 했는데, 어린시절부터 오랜기간을 폭력과 착취에 길들여져서 사람을 제대로 쳐다도 못보고, 주눅이 들어 사는 청년... 이빨도 많이 빠져있고, 병원한번 못가봤다고 하는데, 방송이 시작된후에 천만원을 주겠다는 주인과 그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주인여자...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데, 과연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지, 이제 좃됬다라는 생각에 흘리는 눈물인지... 암튼 울분이 치솟는데, 꼭 이 주인을 처벌을 해 주길 바랄뿐이다... 두번째 방송은 술만마시면 부인과 엄마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아들... 그정도가 꽤 심한데, 중학교시절 이혼후부터 폭력이 시작되었는데, 본인은 알콜중독이 아니라고 하지만, ..
200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