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vs 이청준 조만득씨 - 우물안 개구리 꺼내기
  2. 지붕뚫고 하이킥 - 꽃남 김범 출연 (사진보기)
  3. 롤러코스터 -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때 남녀별 대처법
  4. KBS 스페셜 야생의 운명-북극곰의 여름, 지구온난화로 파괴되는 지구의 모습을 그린 방송
  5. 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 북극의 눈물, 3부작 (사진보기)
  6. MBC 스페셜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 풀빵엄마
  7. 제주해비치호텔 - 아이리스 마지막 촬영장소 (사진보기)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vs 이청준 조만득씨 - 우물안 개구리 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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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아나운서의 책읽는 사람들의 원작을 만나다에 영화평론가 김혜선씨가 소개한 두작품...
이청준의 소문의 벽이라는 책중에 조만득이라는 중편소설과 이를 영화로 만든 나는 행복합니다...
영화에는 현빈과 이보영이 출연을 하는데, 조만득이라는 이름이 너무 촌스러운듯해서 조만수로 바꾸었다고...

스토리는 현실이 너무 괴로워 현재의 기억을 잊고, 자신은 엄청난 부자로 지금 요양을 와있다고 믿으며 정신병원에 들어와있는 만득과 마찬가지로 실연에 가족의 어려움등을 겪고 있는 수경사이의 사랑은 아니고, 서로간의 보살핌과 소통에 관한 이야기....
미쳐있는 만득은 너무나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 수경을 위로하기도 하고, 종이에 백지수표를 써주기도 하며...
하지만 문제는 그런 그를 사람들은 정상으로 만들어서 세상으로 내보내려고 하고, 이를 지켜보는 수경은 이 사람을 정상으로 만들어서 내보내는것이 옳은것인가를 생각해본다...

과연 행복이라는것은 무엇이고, 저렇게 미친 상황에서 마냥 행복한것도 행복이라고 할수 있을까?
현실을 도피해 미쳐있는 그를 다시 정상으로 돌려 놓아야 할것인가? 그냥 두어야 할것인가?

어찌보면 우물안 개구리와 일맥상통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우물안에서 떵떵거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개구리에게 꼭 넓은 세상을 보여주어야 할까?
뭐 어떤 개구리들은 넓은 세상을 알게되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수도 있겠지만,
어떤 개구리들은 세상에 나가게 되면서 예전에 누렸던 행복은 고통과 절망으로 바뀔수도 있을것이다.

만득의 경우에는 세상밖에 살다가 우물안으로 들어가서 행복하게 사는 개구리인데,
과연 그를 다시 우물밖으로 꺼내 놓아야 할까?

원작에서는 그 개구리를 꺼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고,
영화에서는 뭐 우물안 개구리면 또 어떠냐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그래서 원작과 영화의 결말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어느게 옳고, 어느게 정답이라는것은 없겠지만, 참 쉽지 않은 결정일것이다.
현빈과 같이 우물안으로 들어가는것이 하나의 답일수도 있고, 우물밖의 넓은 세상으로 뛰쳐나가는것도 하나의 답일것이다.
물론 그 결정과 결과에 책임을 지는것도 그 자신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생각해본다...
나는 지금 우물안에서 우물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하는지... 우물밖에서 우물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지를...

  기본정보    드라마 | 한국 | 113 분 | 개봉 2009.11.26
감독    윤종찬
출연    현빈(만수), 이보영(수경)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http://www.iamhappy2009.co.kr/

미치도록 힘겨운 하루하루.. 그래도, 당신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정신병동에서 만난 환자와 간호사의 애틋한 소통을 그린 영화.

  자신이 처한 상황을 견딜 수 없어 과대망상증이란 병을 얻게된 만수. 치매에 걸린 엄마와 자살한 형이 남겨준 도박 빚. 이 모든 현실을 기억할 수 없는 정신병동에서의 하루하루가 그에겐 꿈 같은 나날들이다. 자신이 서명만 하면 전세계 은행에서 통용되는 화폐가치를 지닌다고 믿는 만수. 그 말을 믿어주는 친구들, 그리고 주치의와 개인 간호사 수경이 있는 그 곳의 생활은 달콤하기만 하다. 항상 만수의 곁에서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수경이 있어 만수는 더욱 행복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언제나 슬픔에 가득 차있다.

  연인에게 버림받고, 직장암 말기의 아버지를 간호하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수간호사 수경. 애인에게 버림받고 월급도 차압당하며 괴로운 현실들 뿐이지만, 자신에게 병원비에 보태라며 천 만원 쯤은 개의치 않고 쥐어주는 만수가 있어 행복하다. 수경에게는 그의 과대망상증이라는 병이 자신을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

  병원에서 강도 높은 치료를 받게 되는 만수, 점차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는 수경. 그들만의 행복한 시간은 끝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


이청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퇴원'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 공모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으며 1966-72년 월간 <사상계> <아세아> <지성> 편집부 기자로 재직했다. 작품으로는 『병신과 머저리』, 『굴레』, 『석화촌』, 『매잡이』, 『소문의 벽』, 『조율사』,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떠도는 말들』, 『이어도』, 『낮은 목소리로』, 『자서전들 쓰십시다』, 『서편제』, 『불을 머금은 항아리』, 『잔인한 도시』, 『살아있는 늪』, 『시간의 문』, 『비화밀교』, 『자유의 문』, 『별을 보여 드립니다』, 『가면의 꿈』, 『당신들의 천국』, 『예언자』, 『남도 사람』, 『춤추는 사제』, 『흐르지 않는 강』, 『낮은 데로 임하소서』, 『따뜻한 강』, 『아리아리 강강』, 『자유의 문』 등 여러 편의 소설과 소설집이 있으며 수필집 『작가의 작은 손』, 『사라진 밀실을 찾아서』, 『야윈 젖가슴』 등을 비롯해, 희곡 『제3의 신』등이 있다.

1965년 「퇴원」이라는 작품으로 소설활동을 시작한 작가 이청준의 전집이다. 이 책은 「이청준 문학전집」의 10가지 주제 가운데 진실과 허위가 뒤바뀐 현실을 광기로 넘어서는 작품을 묶은 것인데, 등단작 「퇴원」을 비롯해서 표제작인 「소문의 벽」, 「황홀한 실종」, 「잔인한 도시」, 「겨울광장」, 「조만득씨」 등 6편이 담겨있다.


개봉한지 얼마 안됬는데, 서울에서는 상영하는곳이 없고, 안산과 대구 두곳에서만 상영을 하고 있는듯...
그리고 현빈과 이보영의 매력보다는 연기가 빛나는 영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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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뚫고 하이킥 - 꽃남 김범 출연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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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이름을 알리고, 꽃보다 남자로 스타로 뜬 김범이 지붕뚫고 하이킥에 김자옥의 조카로 깜짝 출연...

남자가 봐도 참 미소가 멋지다~








남자들은 모두 떠난 비집에서 정음과 인나는 연하 범에게 뽕갔다는~








근육까지는 아니여도 민소매의 멋진 몸매를 공개~
짜식 꽃남때부터 꽤 멋지구만...


자전거 발전기를 돌리면 두여자의 질투를 동시에 받는구만...^^

그나저나 정보석은 산불을 내는 큰사고를 내면서 여전히 사고뭉치 이미지를 굳치고...
정음과 지훈은 완전 커플이 된듯한 느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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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때 남녀별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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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남녀탐구생활에서 나온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때 남녀간의 대처법...
물론 재미로만 볼수도 있는것이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이런 위기를 맞이했을때
어떻게 다양한 해결책을 찾느냐하는것도 재미있는 방법이고,
잠시 궁지에 몰린 사이에 창의력,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것은 어떨까?


남자의 해결책1 휴지통안의 휴지 재활용




남자의 해결책2 - 팬티로 닦기



남자의 해결책3 - 양말로 닦기



남자의 해결책4 - 지갑 속 돈으로 닦기... 닦은후에 물로 세척을 한다고...-_-;;




이건 번외로 물로 닦는다는...-_-;;



남자의 해결책5- 옆칸의 휴지 가져오기....



남자의 해결책6 - 휴지심을 박박 비벼서 두겹으로 나누어 닦기...-_-;;


그럼 여자의 해결책은?

다리에 힘이 풀리고, 늙어죽는 한이있더라도 다른 사람을 불러서 휴지를 가져다 주기를 기다린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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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야생의 운명-북극곰의 여름, 지구온난화로 파괴되는 지구의 모습을 그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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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 북극의 눈물, 3부작 이후에 KBS에서 나온 다큐... 아무래도 최근에 하고 있는 세계 기후회의 영향이 큰듯한데, 북극의 아름다운 풍경과 희귀한 일각고래 등의 처음 밝혀지는 모습을 비롯해서 다양한 모습, 생태계의 모습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가장 피해가 큰 북극곰의 이야기 등등...

얼음이 얼지 않고, 늦게 얼어서 사냥을 못나가는 북극곰.. 체중이 절반으로 줄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이 마냥 기다렸다가 얼음이 얼어서 사냥을 떠나지만 얼음도 제대로 얼지 않아서 고생고생을 하는 북극곰들...
독특한 진화의 결과로 탄생한 북극곰... 인간들이 변해주지 않는이상.. 또 스스로 진화를 하지 못하고는 살아남기 힘들듯한데, 그저 안타까울뿐이다...



원제 : Nature’s Great Events
(영국 BBC, 2009)

  방송일시 : 2009년 12월 20일 일요일 오후 8시 (1TV)  

대해빙
북극의 여름에 거의
48십만 킬로미터의 해빙이 급속도로 녹기 시작한다. 빙하의 주인인 북극곰들에게는 서식지의 변화는 생존을 위협하지만 북극 여우, 흰돌고래, 도피성 일각고래와 엄청난 새떼들에게는 이렇게 짧은 여름에 북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역으로 바뀐다.  

야생의 운명(Nature’s Great Events) 제작진은 지구상 가장 멋진 계절의 변화를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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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 북극의 눈물, 3부작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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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점점 줄어드는 북극의 얼음...
이제는 북극에 여름이 오면 22도까지 상승을 한다고...-_-;; (보통은 5도정도)
이로 인해서 사라지고, 고통받는 섬나라들... 북극곰들...
하지만 이러한 위기의식속에도 불구하고, 어제의 국제기후회의에서는 원론적이고 강제적인 조항도 없는 껍데기에 불과한 협의로 끝이 나고 말았다고...
물론 국가적인 차원만의 문제는 아닐것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개인들도 그런가보다... 나 죽기전에는 그런일이 오겠어하는 정도의 인식이 더욱더 큰 문제가 아닐까...
이 북극의 눈물이.. 언젠가 내 눈물... 또는 내 후손들의 눈물이 되는것은 아닐지...


MBC창사47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3부작

방송시간 : 12월 7일, 14일, 21일 (일요일 밤 10시 35분)

여름에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 해가 뜨지 않는 곳, 북극
신비로운 미지의 동물과 황홀한 오로라가 펼쳐지는 곳, 북극
그런데 지금, 북극이 녹아내리고 있다.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북극의 눈물’은 ‘세계 극지의 해’를
맞아 벼랑 끝으로 몰려가고 있는 북극을 찾아 광대한 자연과 그 자연 속에서 살아가
는 원주민인 ‘이누이트(Innuit)’의 삶을 취재함으로써, 자연의 법칙을 인류가 운영하
면서 어느 순간 지구가 치명적인 한계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북극지역의 자연 동
물 인간 모두가 본래의 형태에서 얼마나 멀어지고 있는지를 들려주고자 한다.
 
온난화의 징후가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 지금, 인류는 그리고 한국인들은
자신의 바로 앞까지 와 있는 대재앙의 경고를 얼마나 인식하고 있을까?

1부 얼음왕국의 마지막 사냥꾼

■ 얼음바다를 누비는 북극해의 유니콘, 일각고래

5월, 길고 짙은 어둠이 물러가고 얼음바다 위로 백야가 기지개를 켜면 북극의 봄이
시작된다. 서서히 갈라지는 해빙을 따라 헤엄쳐 온 일각고래들이 비로소 얼음 가장
자리 주변에 모습을 나타낸다. 북극해에서도 북위 70도 위쪽의 추운 바다에만 서식
하는 일각고래는 생태의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인 신비의 해양포유동물이다. 
일각고래의 기묘한 뿔은 사실 윗입술을 뚫고 비틀어져 자란 세계에서 가장 큰 이빨
이다. 다 자라면 그 길이가 약 1~3m가 되며 이러한 이빨을 가진 일각고래의 대부분
은 수컷이다. 긴 이빨은 수컷이 암컷에게 구애하며 호감을 얻고자 할 때 사용된다.
제작진은 캐나다 배핀 섬 상단에 위치한 북위 72도의 마을 폰드 인렛(Pond Inlet)의
인근 해빙 위에 캠프를 마련하여 일각고래의 수중 생태와 수컷 고래들이 수면 위로
이빨을 높이 치켜들며 크기를 견주는 모습 등의 진귀한 풍경을 화면에 담았다.

■ 최후의 기록이 될지 모르는 이누이트의 전통 고래사냥 여정 밀착 취재!

사람이 살고 있는 최북단 마을 까낙. 썰매 끄는 개들의 숨소리와 함께 이곳의 얼음평
원도 분주해졌다. 얼음 위에서 살아가는 북극의 이누이트에게는 봄이 되어 열리기
시작한 바닷길을 따라 동물들이 찾아오는 이때가 사냥하기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
다.
얼음이 갈라진 틈에 카약을 띄우고 숨을 쉬러 수면으로 올라온 일각고래에 작살을
던져 사냥하는 것은 수천 년간 이어져 온 이누이트의 전통이자 한결같은 소망이다.
잡은 고래는 재빨리 해체하고 신선한 ‘마탁(muktuk-고래 가죽 고기)’부터 한 입 베
어 먹는다. 이누이트가 지나간 자리에는 동물의 뼈 말고는 남는 것이 없다.
하지만 얼음이 녹는 시기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빨라지면서 해마다 사냥도 어려워
지고 있다. 생물이 살아가기 혹독한 환경에서 북극해의 해빙 주기에 궤적을 같이 해
온 이누이트의 삶이 흔들리는 현장을 밀착 취재하였다.

■ 사냥터를 잃어버린 북극의 제왕, 북극곰   

북극곰은 현지에서 ‘얼음곰’으로 불린다. 그만큼 생존에 얼음이 필수적이다. 먹이 사
냥, 장거리 이동, 짝짓기, 번식 모두 얼음 위에서 이루어진다. 북극곰은 봄철 해빙이
녹기 전 얼음에 구멍을 뚫고 숨 쉬러 올라오는 바다표범을 집중적으로 잡아먹어 몸
집을 평소의 2~4배까지 불려야만 한다. 얼음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 바다표범을 잡
을 수 있을 때까지 굶어야 하기 때문이다. 북극곰 1마리는 한 해 45마리의 바다표범
을 잡아먹어야 생존할 수 있다. 해빙이 일찍 녹고 늦게 언다는 것은 북극곰이 바다표
범을 잡아먹고 지방을 축적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북극곰인터내셔널은 현재의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면 2050년께 북극해 최남단 구
역인 허드슨 만의 북극곰이 멸종할 것이라는 전망을 이미 내놓았다. 제작진은 바다
표범 사냥을 나선 북극곰을 따라가며 생태를 기록하였다. 현지인들도 본 적이 없다
는 빙산에 기어오르고 내리는 북극곰의 모습도 최초 공개한다. 본래 먹이를 공유하
는 법이 없는 북극곰이, 얼음이 빨리 녹아 사냥이 힘들어지자 먹이를 뺏기 위해 다투
는 모습도 포착했다.


2부 얼음 없는 북극

■ 북극해의 여름을 알리는 바다의 카나리아, 흰돌고래

얼음과 눈으로 이루어진 북극에도 사계절이 있다. 북극의 여름은 짧지만 건강한 생
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시기이다.
여름을 맞은 캐나다의 허드슨 만이 열리자 새끼를 키우기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이
동해 온 흰돌고래들로 소란스러워진다. 흰돌고래는 유일하게 북극에서만 볼 수 있
는 동물이며, 이들이 울리는 수중의 오페라는 북극의 이누이트에게는 얼음왕국 신들
의 소리라 여겨진다.
수면 위로 힘차게 뛰어올랐다 깊이 잠수하는 모습, 새끼와 어미가 교감하며 만들어
내는 소리 등 흰돌고래의 신비로운 모습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 북극의 축복, 빙하가 사라지고 있다!

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북극해를 뒤덮은 얼음이 쉽게 그리고 빨리 녹아버린다. 수
만 년 오랜 기간 동안 대륙에 쌓인 눈이 자체 암벽으로 단단한 얼음으로 변해 만들어
진 빙하가 한순간에 자취를 감추고 있다. 평평한 해빙으로 덮여있어야 할 북극해에
10여 층 건물 크기의 빙산들이 떠다니는 것이 그 증거다. 바다가 얼어있는 기간이 짧
아지면서 육지의 빙하가 녹는 속도도 빨라졌고, 여기서 떨어져 나온 빙산들이 북극
바다의 큰 볼거리가 된 것이다.
전운이 감도는 짙푸른 북극해를 탐사하며 유유히 미끄러지는 다양한 빙산의 모습과
무너져 내리는 빙벽 등을 통해 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는 북극의 모습을 생생히 전
달한다.

■ 온난화의 거대한 피해자 바다코끼리

기후 변화에 민감한 얼음의 가장자리는 북극의 생물들에게 굉장히 생산적인 곳이기
에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곳은 많은 해양포유동물의 쉼터이자, 다양한 먹이를 제공
하는 황금어장이기 때문이다.
바다코끼리 역시 다른 대부분의 북극 포유류처럼 얼음을 따라 움직인다. 얼음 가장
자리에 서식하는 갑각류나 조개를 섭취하고, 얼음 위에서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해야
만 한다. 
하지만 온난화로 인해 얼음이 빨리 녹아 사라지면서 작은 유빙 위에 더 많은 바다코
끼리들이 모여 앉은 모습이 목격되었다. 바다코끼리의 송곳니는 유빙 위로 올라설
때 몸을 끌어당기고 새끼를 쓸어내리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용도이지만, 좁은 유빙
위에서 영역 싸움을 위해 상대를 위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이누이트와 북극 동물들의 삶을 지탱해 온 거대한 빙하들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녹아내린다.
이제 온난화의 재앙은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인가?
온난화로 인한 비극적인 여름은 ‘얼음 없는 북극’을 만들고 있다!

■ <그린란드 에스키모와의 100일> 그 이후 12년..

96년, MBC는 <그린란드 에스키모와의 100일>을 통해 북극에서 직접 이누이트로의
삶을 체험하였다. 12년 만에 다시 방문한 그린란드 중부 마을 일록수이트에는 온난
화로 인해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고향을 포기하고 자연의 변화하는 삶을 받아들이
는 사람들. 다음 10년 후에도 이 마을이 남아있을까. 북극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히
비교 전달한다.

■ 인간이 남긴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처지가 된 북극의 상징, 북극곰

여름이 온 툰드라의 평원을 향해 뒷발은 물속에 담그고 앞발을 저으며 머리를 높이
쳐든 자세로 헤엄쳐 오는 북극곰. 곰에게 이번 여름은 너무 덥다. 어미 곰은 보통 새
끼 두 마리와 함께 다니지만, 근래에는 그런 모습을 발견하기조차 쉽지 않다. 길어
진 여름과 늦게 어는 얼음으로 인해 충분한 먹이를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1km 너머의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북극곰의 발길이 인근 지역
사람들이 머무는 곳으로 향한다. 철조망을 이빨로 끊으려 하고, 철조망 앞에 서서 밀
어보기도 하는 배고픈 북극곰의 모습을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
취한다.


3부 해빙(解氷), 사라지는 툰드라

■ 북극의 생태 바로미터, 순록의 대이동

9월이 되면 수만 마리의 순록 무리는 산을 넘고 물을 건너는 대이동을 시작한다. 북
극의 불모지대인 툰드라에 봄이 오고 풀이 자라면서 순록은 겨우내 지냈던 숲에서
나와 이동을 시작하고 남쪽의 초원지대에서 새끼를 낳는다. 동토의 땅 툰드라를 달
리는 순록의 발굽 소리는 마치 북극권 들판이 살아 숨 쉬는 고동 소리와도 같다. 수
천 마리의 순록 떼가 눈으로 첫눈을 맞은 툰드라를 이동하는 모습과 늑대의 순록 사
냥 추격전을 공개한다.

■ 인류의 오랜 동반자 순록, 그리고 이누이트

북극해를 둘러싼 북극 지역의 이누이트 삶의 모습은 같은 북극 지역일지라도 자연
환경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띤다. 자연의 주기에 맞춰 때가 되면 찾아  오는 동물에 전
적으로 의존해왔기 때문이다. 
툰드라 이누이트 생존의 바탕은 순록 사냥이다. 순록 고기는 식량으로, 털가죽은 겨
울을 나기 위한 옷으로, 뼈는 전통적인 공예품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온난화로 인
해 경험으로 알고 있는 순록의 이동은 예측이 빗나가고 이누이트의 삶이 크게 흔들
리고 있다. 툰드라 지대에 위치한 알비앗(Arviat)과 베이커 레이크(Baker Lake) 두
마을의 이누이트 가족 밀착 취재를 통해 그들 삶에 닥친 커다란 위기를 함께 인식한
다.

■ 북극에서만 볼 수 있는 얼음왕국의 정령들

동토의 땅 툰드라와 얼음바다로 이루어진 북극은 척박한 환경을 간직한 만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한다. 제작진은 북극의 생태계를 본격 탐
사하고 집중적으로 보고하는 과정에서 북극의 얼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적응해 살
아가는 사향소, 북극 여우 등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를 카메라에 기록했다.

*12월 28일 (일요일 밤 10시 35분)
MBC스페셜을 통해 ‘북극의 눈물’ 제작기가 방송될 예정!

북극이라는 낯선 환경은 제작진에게 큰 도전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얼음바다, 출현을 예측할 수 없는 동물들,
그리고 북극의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며 살고 있는 이누이트들과의 만남.
200일간 북극을 취재한 제작진의 분투기가 펼쳐진다! 


지구상에서 가장 춥고 험한 곳, 북극.
그곳에서 보낸 300일.
4명의 PD가 전하는 ‘북극의 눈물’ 취재 뒷이야기!

■ 미치도록 찍고 싶었다..

황량한 얼음 벌판의 백야
저녁이 되면 더욱 혹독하게 느껴지는 영하 40도의 추위
고독한 기다림의 시간들...
그리고 마침내 4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북극곰!

*빙벽 오르는 북극곰 촬영 현장 뒷이야기

북극곰을 촬영하는 건 오랜 기다림과의 싸움이다. 영하 20도의 광활한 얼음바다 위.
북극곰을 만나기 위해서는 그저 기다리는 수밖엔 없다. 드디어 처음으로 발견한 북
극곰. 망원경으로 보이는 북극곰은 너무나 작다. 제작진 전 인원이 스노모빌을 타고
북극곰을 찾으러 얼음 바다에 나섰다. 얼음 벌판 위에서 세 시간여를 헤매었으나 결
국 북극곰을 찾을 수 없었다. 일단 북극곰 촬영을 포기하고 돌아가려는데 베이스캠
프와 가까이에 있는 빙산 옆에서 북극곰을 발견했다. 급히 카메라를 세팅하고 촬영
에 들어갔다. 이 때가 밤 11시경. 촬영은 새벽 4시까지 이어졌다.
북극곰의 모습을 아주 가까이, 털 한 올까지 촬영하기 위해 접근전을 펼치기로 했
다. 그러나 얼음판 위에선 순간 속도 시속 40km까지 내는 북극곰이기 때문에, 최대
한 신중하게, 천천히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특히 북극곰에게 5월은 한창 사냥할 시
기이기 때문에 제작진은 더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
아무리 가깝게 접근하더라도 20m 거리를 유지하라는 이누이트와, 그럼에도 불구하
고 아주 근접한 장면을 촬영하고자 하는 제작진. 결국 10m 거리까지 접근에 성공.
물론 이누이트 가이드들과 제작진의 손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조명탄이 든 총
과 실탄이 든 총이 들여 있었다. 자칫하면 곰을 자극할 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촬
영 현장을 지배했다.

■ 이누이트가 되어버린 PD

그린란드의 이누이트 사냥꾼 취재에 나선 제작진은 얼음판 위에서 ‘이누이트로 산다
는 것’이 뭔지 알게 된다. 해가 좋고 바람이 약하면 사냥하기 좋은 날씨고, 사냥하기
좋은 날씨는 촬영하기 좋은 날씨다. 하늘이 흐리고 강풍이 몰아치는 날엔 이누이트
는 사냥을 하지 않고, 제작진은 촬영을 할 수 없다. 자연의 흐름에 사냥을, 촬영을 맡
기면서 제작진은 이누이트처럼 생각하고 살게 된다.
생김새도 닮았다. 낄낄대고 웃으며 서로에게 장난치는 것도 닮았다. 이누이트가 먹
는 것이면 PD도 먹는다. 이누이트가 굶으면 PD도 굶는다. 그린란드에서 이누이트
사냥꾼을 취재하던 PD는 어느새 이누이트가 다 되어 있다.


■ 북극, 300일간의 기록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북극을 심층적으로 탐사한 <북극의 눈물> 제작진이 전하는
생생한 기록. <북극의 눈물 제작기>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씨네플렉스 항공 촬
영, 북극해 수중 촬영 등 첨단 촬영 기법이 공개되고, 제작진의 목소리를 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변해가는 북극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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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 풀빵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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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멘터리 사랑 - 풀빵엄마, 살아야만 해요, 난 엄마니까! (사진보기)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 풀빵엄마 뒷이야기, 후기 (사진보기)
휴먼다큐 사랑 풀빵엄마 최정미씨 사망 소식

정말 올해 가슴 아픈 사랑으로 눈물을 쪽 빼놓고... 아이들을 두고 저 세상으로 떠난 풀빵엄마 최정미씨...

MBC 다큐 - 아마존의 눈물, 마지막 원시의 땅 방송의 마지막에 2009년 12월 25일 밤 10시 55분에 또 방송을 한다고...

아마 그저 재방송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방송후의 이야기나 미공개 방송분등을 공개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은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을 하는지 걱정이고...

풀빵엄마도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행복하게 지내시고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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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비치호텔 - 아이리스 마지막 촬영장소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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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에서 모든 사건이 종결된후에 둘이서 여행을 떠난 여행지..
외국인가 했는데, 제주도의 해비치호텔이라고...




바다가 보이는 침실이라... 입이 딱 벌어지는 구만...








이런 멋진 곳까지... 거기다 김태희까지...











아~ 이 등대는 정말 예술이구만...


홈페이지 - http://www.haevi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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