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적에 참 꿈도 많았지 뭐든 생각하면 이룰 수 있다고 믿었었지
허나 어른이 되고 삶에 부딛혀보니 별것 없이도 즐겁게 웃었던 그 때가 그리워
힘든 아침을 깨우고 간단하게 점심 때우고 이리저리 치이다 보면 저녁이 오고 또 발을 옮기고
나를 위로하는 한잔에 지친 발걸음은 집으로 쓰러지듯 누운 침대에 내일 아침은 다시 찾아오겠지
다들 못 살겠다 하지만 오~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고 싶다 하지만
다시 한번 내일은 오네 오~ 그렇게 또 웃는 날도 찾아오네 Life goes on
입에 풀칠 하기가 방한칸 마련하기가 뭐그리 힘들고 어렵고 막막하더냐
이제야 깨달았어 어렵고 힘든 세월 버티며 견디며 이렇게 날 키운 부모님께 감사해
그냥 있을순 없다고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서 다시 한번 더 입술을 깨물고
나를 바라보는 세상도 더는 피할 수는 없다고 물러서지 않는 내 앞을 내일 아침은 환히 밝혀주겠지
다들 못 살겠다 하지만 오~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고 싶다 하지만
다시 한번 내일은 오네 오~ 그렇게 또 웃는 날도 찾아오네 Life goes on
비록 지금은 가진것도 없지만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어
지켜주고 싶기에 함께 하고 싶기에 이렇게 있을 수는 없는거야
다시 한번 힘을 내야해 오~ 지치고 쓰러져도 난 다시 일어나야해
내일이 부끄럽지 않게 오~ 오늘 보다 내일은 더 환히 웃을 수 있게
다들 못 살겠다 하지만 오~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고 싶다 하지만
다시 한번 내일은 오네 오~ 그렇게 또 웃는 날도 찾아오네 Life goes on
타 이틀 곡 “life goes on”은 국내 최고의 여자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박선주의 우정어린 적극 지원으로 천상의 하모니라고 할만큼 곡의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꾸준히 여러 앨범들에 작곡, 보컬로 활동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고 있는 이현욱의 음악적 노하우로 작사작곡, 프로듀싱, 엔지니어 까지 맡아 그의 노련한 음악성을 맛볼 수 있다.
“Life goes on” 은 이현욱의 기존 곡들과는 사뭇 다른 힙합 리듬의 소울적인 곡으로 밝은 리듬에 긍정적인 메시지가 더해진, 이 시대의 희망가 라고 할 수 있다.
가사 좋고, 노래 좋고~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