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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N3323

강촌 여행기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여행을 떠난다. 잠시 복잡한 현실을 잊기 위해서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저 홀로 며칠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사람도 있다. 잠시 쉬기 위해서 떠나는 사람도 있다. 혹은 색다른 삶의 며칠을 즐기기 위해서 떠나가는 사람도 있다. 어떤 여행의 기회에 우연히 몸을 실은 사람도 있다. 우리도 그랬다. 우리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길로 나섰다. 여행은 즐거웠다. 나는 이 즐거움이 신기했다. 새로운 풍광이 주는 기이함과 경이로움이 우리를 압도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함께 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 잘모르는 다른 사람들과의 여행은 그래서 더욱 여행답다. 우리는 여정대로 움직였지만, 순간순간은 예상치 못했던 웃음과 돌발적인 소품들로 가득했다. 강촌에서의 순간순간이 특별했기 때문이기도 .. 2008. 8. 6.
북한산 정호폭포 불광역에서 구기터널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다가 왼쪽방향에 포도나무 가든이라고 있는데, 그쪽 입구로 약 5분정도 걸어서 올라가다가 보면 나오는 작은 폭포... 사람도 거의 없고, 이쪽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간혹 등산객이 잘못 내려오는 경우나, 무속인이 밤 늦게 굿을 하는 경우외에는 거의 사람이 안다닌다... 특별한 이름도 없고, 나는 자주 찾기 때문에 난 정호폭포라고 부른다... 그 옆에 있는 북한산 수리봉을 오르다가 보면... 사람들이 많이 쉬어가는 나즈막한 봉우리가 있는데... 그곳을 정호봉이라고 부른다...^^;; 암튼 정호폭포는 그 물줄기의 근원이 비봉, 향로봉쪽으로 상당히 가깝기때문에... 비온후에 4-5일 정도면 물줄기가 거의 마르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인적이 드.. 2008. 8. 6.
보름달 맞이 야간산행 아침부터 오늘은 달보러 야간산행을 해야지 했었는데... 큰집에서 추석을 지내고 집에 오다가 보니까... 구름이 잔뜩켜서 그냥 잠이나 자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저녁이 다되어서 날이 좀 개더라고... 쨉싸게 야간산행 장비... 헤드랜턴밖에 없구만...-_-;; 하고.. mp3플래이어에 패트매트니의 음악을 챙겨서 산에 올라갔지... 근데... 이게 왠일... 다시 구름이 몰려오더라고... 달구경은 포기하고 내려 오려고 하는데... 반대편에서 멋진 낙조가 펼쳐지고 있더라고... 약 2시간정도 앉아서 노을을 감상했었는데 너무 좋더라고... 몇일전에 다시 읽은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가 하루에 해지는모습을 마흔네번 봤다는 말이 떠오르던데... 그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더라고... 쌩텍쥐페리가 어린왕자와 했던 .. 2008. 8. 6.
북한산 등산기 12시에 불광동 우리집에서 출발해서 6시에 집에 도착 불광동->장미동산->구기터널->탕춘대능선->수리봉->향림담->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남문->구기동 집 바로 뒤에 있는 북한산에는 절대 입장료를 낼수없다는 신조에 따라서... 탕춘대능선을 타다가 샛길로 빠져서 수리봉으로 가는 도중... 젠장... 약수터앞에 간이매표소가 생겼다... 그러나 여기까지 30분을 돌아왔는데, 돈을 내고 들어간다는건 치욕이다... 탕춘대매표소쪽으로 걸어가면서 우측의 산성길을 걸어가다가... 5분정도후에 조그만 샛길을 발견... 우측의 약수터를 무시하고, 좌측으로 내려가다가 보니까... 아까 약수터의 간이매표소를 약 50m정도 지나서 내려옴... 성공!!! 잘못 내려갈 경우... 다시 약수터 앞으로 내려올수.. 2008. 8. 6.
속초 초당골 황두막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 근처에 있는 음식점 순두부, 황태해장국, 추어탕, 산채비빔밥, 막국수, 황태양념구이, 두부전골 등의 메뉴가 있는데 이름이 황두막이듣이 황태, 두부, 막국수가 주특기이고, 5천원짜리 하나만 시켜도 반찬이 엄청 많이 나오고, 맛도 일품. 아직 막국수만 못먹어 봤는데,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속초쪽에 갈일이 있으면 꼭 한번 들려보길. 약도 인터넷을 통해 저희 집을 방문해 주시는 네티즌들께서는 아래 할인권을 프린트해 오시면 10%의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단, 카드 결재시에는 5% 할인) -저번에 가져갔더니 진짜 해줌... 담배값 정도는 떨어짐...^^;; 주소.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980-52번지 TEL. 033-635-0111/8329 E-mail. chodanggol@chod.. 2008. 7. 30.
이태원 바다식당 아는형이 알려줘서 알게되어서, 이태원에 갈때마다 찾게 되는 집. 부대찌게와 비슷한 존슨탕과 소시지구이가 일품. 존슨탕은 치즈, 햄, 고기등이 듬뿍들어가서 상당히 느끼? 하지만 맛있음... 살찌기 딱 좋지만, 한번 먹어본후에는 발을 끊기가...-_-;; 구석에 붙어있어서 찾기가 좀 힘들고, 저녁에 일찍 문을 닫는 것이 흠이라면 흠. 여기에서 저녁으로 배부르게 먹고, All That Jazz에서 칵테일에 Taste of jazz의 반주에 정말로의 노래를 듣다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하노라...^^;; 그 이름도 특이한 '존슨탕'으로 널리 알려진 식당. 존슨 대통령 방한시 미군 부대 주방장이 우리 맛을 가미한 스튜를 끓여 존슨 대통령을 대접했는데 이 맛이 바다식당의 찌개 맛과 비슷하다 하여 존슨탕이라 불렀다.. 200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