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그것도 종로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놀라울뿐이다...
박통때는 기생집이였다는데,
세상이 많이 바뀌여서 공연, 차집, 식당, 전통교육 등 전통문화공간으로 바뀜
작년 태풍때 노통이 놀러갔다가 욕먹은곳이기도 함...
공연+밥값하면 약 15만원 이상하는것으로 알고 있음...
숙박시설도 있는데 일박에 40-50만원 정도라고...-_-;;
그냥 놀러가서 차한잔해도 좋고, 그냥 한바퀴둘러보는것도 아주 좋음.
잠시 있다보면 여기가 서울이라는 생각을 잠시 잊을수 있음.
단, 주차비가 비싸므로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나 교통편을 이용하거나,
찻집에서 차한잔 마시고 주차비 할인받는것이 좋을듣함.
서울에 이런곳이 많지 않기때문에 영화, 드라마 촬영을 많이 오기도 함.
삼청각을 나오면 바로 성북동 부자동네인데 입이 딱 벌어짐...-_-;;
삼청터널을 지나서 삼청동길을 한번 둘러보는것도 Very Good~~~
갑자기 오늘같이 화창한 날씨에 삼청각 테라스에서 차한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_-++
삼청각안에 있는 전통차집 테라스.
이쪽방향말고 산쪽 방향의 풍경이 훨씬 죽임
-소개
삼청각 취한당(翠寒堂)과 동백헌(東白軒)은 한국 전통객실에서 숙박할 수 있는 최상급 전통객관이다.
맑을 청이 세 개인 삼청각(三淸閣)은 이름 그대로 도심에서 가장 맑은 기운을 지닌 곳입니다.
북악산의 정기가 모인 아름다운 숲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채 지난 반세기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드물어 주변 산림이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채로 보존되어 온 덕분입니다. 가까이에는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등 가볼 만한 전통문화 명소들이 산재해 있어서 한국의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도 최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이 한국의 풍요로운 전통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한국의 명인 명무들의 공연과 국제회의나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중심건물을 비롯하여 다례, 규방공예, 가야금, 판소리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 전통찻집, 한식당, 전통객관, 마당극이나 여러 가지 행사를 벌일 수 있는 야외놀이마당 등 복합전통문화공간의 면모를 골고루 갖춰, 한국의 대표적 전통문화 공간으로서, 국제적 명소로서 손색없는 곳입니다. 지난 3월 26일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모시고 삼청각 전통문화시설 조성사업 보고회를 개최한 것을 기점으로 6월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였습니다.
리모델링의 시공사는 국내 굴지의 LG건설 주식회사이며, 설계자는 5000석 규모의 경희대 대강당을 설계한 주식회사 창조건축사사무소에서 리모델링의 설계를 맡았습니다.
근대에 이르러 유럽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는 리모델링 공사는 고대건축문화를 꽃피웠던 성당과 궁전 등 건축물의 외관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내부용도만 보수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하고 있습니다.
삼청각이 전통문화시설로 탈바꿈하는 것 역시 역사적인 장소를 가능한 한 훼손하지 않고, 전통의 미를 그대로 살리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조경에 있어서 울창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기존의 조경시설을 유지하면서 조림 수준에서 보안하였습니다.
각 건물의 외관 색상은 한국 고궁의 멋스러움을 풍기기 위해 경복궁, 창덕궁 등의 궁궐에서 쓰이는 단청의 맛을 내는 옛스런 색상을 선정하였습니다.
삼청각 내의 가로등이나 조명시설 역시 삼청각의 전통미와 어울리도록 설치하였습니다.
보행자동선에는 칼라아스콘을 포장하여 사람들이 삼청각의 자연을 즐기면서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