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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것이 알고 싶다-모든 것을 기억한다? 놀라운 기억력의 진실 (사진보기)
  2. 백설 CJ 허브맛 솔트-고기맛이 살아나는 삼겹살, 등심, 치킨용 앙념 제품 구입
  3. 해태제과 누가바 블랙 출시
  4. 택배 - 우체국,편의점,G마켓 - 어느것이 싸고, 편할까? 비교 4
  5.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올해 마지막 라이딩
  6. 날아라 펭귄 (Fly, Penguin) - 희망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
  7. 국가대표 - 하늘을 나는 꿈!

그것이 알고 싶다-모든 것을 기억한다? 놀라운 기억력의 진실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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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기억하는 사람들, 원주율 만자리를 외우는 사람들...
뭐 이런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뇌의 문제가 있거나 병이로 인해서 이들은 또 나름의 고통을 받고 있다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비범하게 기억력이 좋은 여자분의 일상을 쫓아다니면서 그녀의 기억력은 타고난것도 있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반대로 기억력에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것때문에 생활에도 애로사항이 있는 사람들의 문제를 찾아가다보니...
한번에 너무 많은것을 완벽하게 하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더 기억력을 떨어트리고, 주의력을 떨어트린다고...
뇌가 한번에 할수 있는 처리양은 일정하다고 한다. 하지만 동시에 3가지를 기억하려고 한다면, 간단한것이 아닌이상 그 정보는 1/3로 감소가 되어 저장이 되므로, 하나의 일에 집중을 하고, 주의를 기울이는것이 가장중요하다고...
무엇보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많은것을 기억하고,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떤것을 기억하고, 행동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로 마무리...

이런 기억과 분야에서 문제가 심각한 경우 과잉기억증후군, 갑상선 항진증과 같은 병인 경우도 많고 치료도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느니, 정신이 없어서 그려녀니 하지말고 치료도 꼭 받아보고,
너무 기록이나 디지털기기에만 의지하려고 하지말고, 다시금 아날로그도 활용을 해야 할듯...

암튼 무엇보다, 중요한것과 중요하지 않은것을 나눌줄 알고, 중요한것을 선택해서 반복해야 하는 당연한 진리가 우리의 뇌에게도 적용된다는것 하나만은 잊지 말도록 하자!


다큐프라임 기억력의 비밀 - 기억력을 높여 드립니다 (사진보기)
다큐프라임 - 기억력의 비밀 - 잠자는 뇌를 깨워라 (사진보기)
EBS 다큐프라임 - 기억력의 비밀 - 슈퍼 기억력을 찾아서 (사진보기)
스펀지 -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 식품포장의 비밀, 원목가구 흠집 살리기 (사진보기)
KBS스페셜 - 뇌의 선물, 경이로운 천재들의 이야기 (사진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 당신의 기억력은 무사합니까? (사진보기)
스펀지 - 워킹메모리, 문자의 기술


그것이 알고 싶다(738회) 2009-11-14
모든 것을 기억한다? - 놀라운 기억력의 진실
방송 : 2009년 11월14일(토) 밤 11시 20분

인생 전부를 기억하는 남자, 밥 페트렐라 씨.
유독 날짜를 잘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 LA 한 방송국에서 PD로 일하는 58세 밥 페트렐라 씨는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최고다. 그는 50여 년간 있었던 일을 모두 기억하는 ‘슈퍼 기억력의 사나이’로 미국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초능력과도 같은 그의 기억력은 자신이 살아온 나날 모두를 기억하는 것만 같다.
Q. 존 레넌이 암살당한 날은?
- 1980년의 12월 8일 월요일. 미식축구 시청 중에 아나운서인 하워드 코셀이 대국민 발표를 했어요
Q. LA 한인타운 폭동 기억나세요?
-1992년 4월 28일의 일이었어요. 4월 30일은 더 무서웠죠. 화재와 약탈이 더 심해졌거든요.

8살 이후 50년간의 날짜, 요일, 날씨는 물론 그날 일어난 사건과 스포츠 경기 결과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는 ‘인간 달력’ 밥 페트렐라. 인간 기억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다른 것은 몰라도 숫자 만큼은... 모든 숫자를 기억하는 여자 이정희 씨.
기억력, 타고나는 것일까?

올해 48세인 주부 이정희 씨. 평범한 모습과는 달리 숫자에 있어서만큼은 놀라운 기억력을 갖고 있다. 간판, 메뉴판, 자동차 번호판 등 숫자가 있는 곳이라면 한 번 더 눈여겨보곤 한다는 그녀. 그녀의 휴대전화엔 전화번호가 딱 7개만 저장돼있다. 자주 거는 전화번호를 단축번호로 저장해놓은 것 뿐..주위 사람과 손님들의 번호 수백 개를 모두 외우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전혀 메모를 하지 않는다는 이정희 씨. 한 달 뒤의 약속이나 수십 년 된 친구의 생일, 바뀐 휴대전화 번호까지… 4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기억력을 보이는 비밀은 무엇인가? 기억력 테스트, 뇌 MRI 촬영, 모리 아키오 교수(니혼대)와의 EEG 실험등 과학적 접근으로 놀라운 기억력의 비밀을 풀어본다. 이정희 씨의 기억력은 타고난 것일까? 만들어진 것일까?


원주율을 10만자리까지 외우는 할아버지 하라구치 씨.
나이가 들어도 기억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인가?

이 정희 씨와 함께 모리 아키오 교수의 실험에 참여한 사람은 일본인인 하라구치 씨. 65세의 하라구치 씨는 원주율 외우기 비공식 세계 기네스 기록 보유자다. 그는 2004년 원주율 6만 8천 자를 외운 뒤, 이에 그치지 않고 해마다 기록 경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에는 비공식 기록인 원주율 10만 자리를 넘어서기 위해 연습 중이라는데... 환갑을 넘은 하라구치 씨가 힘주어 강조하는 점은 ‘기억력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는 것. 두꺼운 책 한 권 분량의 원주율이 모두 머릿속에 있다는 하라구치 씨. 그가 밝히는 자신만의 기억법은 무엇일까?

전국의 읍, 면, 동 이름을 모두 외우는 78세 남기준 할아버지
뇌와 기억력의 상관관계는?

“장성군, 장성읍, 삼서면. 삼계면,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
우 편번호부를 보며 전국의 읍,면 지명을 외웠다는 78세 남기준 할아버지. 수천 자의 한자는 물론 수백 개나 되는 우리나라 성씨도 모두 외우고 있다고 한다. 기억력이 좋으면 뇌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움직일까? 할아버지의 뇌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던 ‘기억력’의 정체는 무엇이며,
기억력이 좋다는 사람들에게는 대체 어떤 비밀이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모든 것을 기억한다? - 놀라운 기억력의 진실”편에서는 이른바 ‘슈퍼 기억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 소개하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그 비밀을 밝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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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CJ 허브맛 솔트-고기맛이 살아나는 삼겹살, 등심, 치킨용 앙념 제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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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하나를 구입해서 먹어본 백설 허브맛 솔트 매콤한 맛...
가격은 당연히 소금에 비해서 꽤 비싸지만, 독특한 맛이 고기에 찍어 먹기에 아주 좋다는...
혼합솔트과립과 스파이시 허브믹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는데,
고기를 구울때 뿌려서 굽거나, 고기를 찍어먹거나, 양념을 할때 간을 하면 좋다고...
꽤 짭짤하니 살짝 찍어먹으면 된다는~



좀 비싸기는 하지만, 가격값은 하는듯...
한번 마트에 나가서 기회가 되면 한번쯤 드셔보시고 선택을 해보시길...
순한맛, 매콤한맛등이 있다는...


CJ ‘허브 맛 솔트’  

CJ는 웰빙형 고기 전용 양념 ‘허브 맛 솔트’를 출시했다.


‘허브 맛 솔트’는 과립 소금에 통후추, 7가지 이상의 허브가 어울려 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줄여 주고 허브 향이 은은하게 배어 담백한 고기의 맛을 살려 준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순한 맛과 매콤한 맛 2종으로 순한 맛에는 과립 소금, 통후추에 올스파이스, 오레가노 등의 9가지 허브가 들어 있으며 매콤한 맛은 로즈마리 등의 허브 믹스에 고추가 들어가 있어 향이 강하다.

제품은 삼겹살, 등심, 치킨, 생선구이 등 고기 요리 전후에 뿌리거나 찍어 먹으면 된다.

55g에 2050원, 100g에 2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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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누가바 블랙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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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드가 없다고 좀 사오라고 해서 마트에 가서 구입...
자주먹는 롯데삼강 돼지바, 누가바, 빙그레 붕어 싸만코, 호두마루를 구입...
근데 난생 처음으로 보는 누가바 블랙이라는 하드가 새로 출시...










찾아보니 누가바 블랙은 초콜릿 원료 공급 기업인 발리 깔레보의초콜릿을 입혀
누가바의 새 맛인 초콜릿 맛을 선보였으며,
누가바 블랙의 특징은 깨끗하고 신선한 1등급 생우유 40%를 함유하고,
깊고 진한 맛의 발리 깔레보 초콜릿으로 코팅되었다고...

먹어보니 기존의 누가바에 비해서 꽤 진한맛이 요즘의 좀 더 자극적인 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꽤 어필을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약간은 강한맛이 기존의 누가바와는 좀 다른 느낌...
차라리 누가바말고 다른 제품명으로 판매를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태제과는 15일 세계 최대 초콜릿 기업인 발리 칼레보(Barry Callebaut)의 초콜릿이 함유된 신제품 '누가바 블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35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은 누가바가 새로운 맛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누가바 블랙'은 깨끗하고 신선한 1등급 생우유 40%를 함유하고 있으며 깊고 진한 발리 칼레보사의 초콜릿이 코팅된 아이스크림으로 유럽 초콜릿의 고풍스러운 맛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태제과 안재경 아이스크림 마케팅 팀장은 "국내 최고 아이스크림 누가바에 세계 최고 초콜릿을 함유해 더욱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70㎖)은 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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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 우체국,편의점,G마켓 - 어느것이 싸고, 편할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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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택배를 보낼일이 생겼는데, 어디서 보내야 하나 생각을 하다가...
얼마전 편의점에서 2500원정도로 보낼수 있다는 기사가 생각이 나서 찾아봤는데,
꽤 저렴하기는 한데, 박스채로 포장을 해가지고 와야 한다고 하네요

CVSnet Mr.곧바로, 편의점 택배로 물건 보내기



일반인이 집에 택배박스를 보관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_-;;
결국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기로...

근데 우채국 택배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우체국요금이 편의점 postbox 택배요금에 비해서 절대 비싸지 않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동일권, 타권에 따라 다르지만, 우체국의 요금이 더 저렴한듯...
거기다가 박스도 판매를 하는데, 가장 작은 소자가 400원에 판매를 하고,
택배비는 600g이 넘는 타권이여서 3500원...

왠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우체국 택배가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우체국이 조금 더 저렴하거나 비슷하더군요.



다만 우체국은 많지도 않고, 찾기도 쉽지 않은것이 흠이고,
편의점은 조금은 비싸도 주위에서 쉽게 찾기 쉬운것이 장점인듯...
다만 편의점은 박스포장을 해가지고 가야하는 문제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그리고 요즘은 택배회사에서 방문을 해서 물건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꽤 저렴합니다.
예전에 친구에서 20Kg정도되는 물건을 4천원에 보냈는데,
요금표를 보니 우체국이나, 편의점 택배는 6천원이 넘네요...
다만 급한 택배의 경우에는 바로 발송이 힘드니 참고하시길....

G마켓 30Kg 이하는 4천원만 받는 아주 저렴한 서비스도 있으니...
좀 무거운 물건이고, 급하지 않다면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만약에 퀵서비스를 원하면 아래 링크에 오토바이,다마스를 이용한 6천원짜리도 있는데,
서울지역은 3시간 이내에 배달을 해준다고 하네요...)

바로가기 - http://gen.gmarket.co.kr/challenge/neo_goods/delivery_goods.asp



1. 우체국 택배
-장점 : 박스구입 가능
-단점 : 편의점에 비해 지점이 많지 않다

2. 편의점 택배
-장점 : 지점이 많다
-단점 : 박스포장을 꼭 해가야 한다

3. G마켓 택배
-장점 : 30Kg 미만 무조건 4천원, 택배 물건을 와서 가져감
-단점 : 급한 택배는 어렵다. 박스포장을 해놓아야 함

4. G마켓 퀵서비스
-장점 : 30Kg 미만 무조건 6천원, 택배 물건을 와서 가져감
-단점 : 급한 택배도 가능하고, 제품에 따라서 포장없이 보낼수도 있음

뭐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용해본 서비스를 토대로 장단점을 적어보았습니다.
업체라면 모르겠지만, 개인사용자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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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올해 마지막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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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오른 팔각정... 집에서 대략 왕복 15Km정도인데,
얼마전에 구매한 HTC 터치 다이아몬드폰의 GSP 기능을 테스트도 해봄...

쌀쌀한 날씨라서 방풍장갑에 바지는 내복까지 입고 출발...
하지만 상명대에서 팔각정정상까지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땀이 삐질삐질....

거의 정상에 다 도착해서 근방에 보이는 팔각정이 어찌나 반갑던지...
담배를 3일동안 안피웠더니 단숨에 올라가도 그다지 힘들지는 않다는...



날도 쌀쌀한데다가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차들은 많은데 죄다들 안에 들어가 있다는....
팔각정 1층에는 북악정이라는 음식점이 새로 생긴듯... 고기를 파는 집이라고...


북한산 전경... 왼쪽부터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문수봉, 보현봉, 형제봉...



날끌고 고생하면 올라온 내 자전거 블랙캣 3.0D
날이 추워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은 딱 두사람밖에 못봤다는...


팔각정에서 바라본 북한산전경...
항상 만원경을 가져와야지 했는데, 꼭 두고 온다...-_-;;

암튼 너무 추워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조금 있다가 내려왔는데,
올라올때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올라왔는데,
내려갈때는 손, 발이 꽁꽁 얼어서 브레이크가 잡히는지, 기어가 변속이 되는지도 모를정도...
결국에는 잠시 쉬면서 손을 녹였다가 다시 출발을...


이건 올라가면서 GPS Tuner를 사용해서 로그를 기록하고,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통해서 로그를 불러온 내용...
trk 파일을 gpx나 kml 파일로 변환을 해야하는데, GPS Tuner 자체에 기능이 있다는...


상세보기를 하면 팔각정의 모습까지도 잘나온다는...
(포인트만을 나타나게해서 녹색선은 좀 무의미한듯...)


이건 북악팔각정에서 내려올때 더맵을 이용한 로그를 알맵에서 불러온것...
전체 주행거리, 전체 주행시간, 평균 주행속도 등의 로그를 볼수 있다는...


암튼 올해는 너무 추워서 힘들듯하고, 날이나 확 풀리지 않으면 이번 라이딩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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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펭귄 (Fly, Penguin) - 희망을 찾는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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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사교육에 몰아넣는 여자, 신입으로 직장생활에서 왕따를 당하는 채식주의자에 술못먹는 남직원과 담배피우는 여직원, 기러기아빠로 가족을 위해 외롭게 살지만 가족들에게는 팽당하는 상사, 권위주의적인 남편때문에 집을 나온 할머니 등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수 있는 갈등의 모습을 아주 잘 그린 영화...
뭐 어떤 갈등을 재미있게 잘 풀어주고, 어떤 갈등은 갈등대로 지나가기도 하지만, 살면서 뒤에서나 수근데는 이러한 문제를 아주 재미있으면서도 제삼자의 시각에서 느껴볼수 있도록 만든 임순례감독의 작품...

이러한 갈등을 푸는 방법은 영화를 보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누구나 어떻게 해야 할지는 조금은 알게 될것이다...
문제는 그 아는것을 자신의 삶속에서 어떻게 풀어가는지가 문제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기러기아빠가 참새아빠가 되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가슴이 아프던데,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서 자식이 과연 행복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개봉 2009년 09월 24일 
감독 임순례
출연 문소리 , 박원상 , 손병호 , 최규환 , 박인환 , 정혜선 , 안도규 , 최희진 , 조진웅 , 오용 , 김도연 , 정세형 , 김예령 , 박한이 , 백승도 , 진경 , 조은지 , 나현
상영시간 110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nalala.co.kr  


갑갑한 현실 속에서 조금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들의 이야기!

9살 승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은 승윤엄마, 또래의 다른 아이들을 보면 어쩌면 승윤이를 지금 보다 더 많은 학원에 보내야 하는 게 아닌가 고민된다. 아직 어린 아들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는 아내가 못마땅한 승윤아빠도 가끔씩 승윤이와 놀아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현실이 갑갑하다.

채식인에 술은 입에도 못 대는 신입사원 주훈에게 자신을 유별나다고 생각하는 선배들과의 회사생활은 그리 만만치 않다. 화끈한 성격으로 선배들과 잘 어울리던 주훈의 입사동기, 미선도 회사복도에서 흡연을 들킨 이후 선배들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

아이들과 아내 없는 일상이 서글프지만 그들을 위해 쓸쓸히 빈집을 지키는 기러기 아빠 권과장. 가끔은 너무 외롭기도 하지만 우연히 만난 딸의 친구로부터 부럽다는 말을 들으면, 아이들을 위해 자신이 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힘을 낸다.

늦은 나이 큰 용기를 가지고 운전면허를 따온 날, 차를 팔아버린 남편을 보며 더 이상 권위적이기만한 남편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심한 송여사. 그녀의 이혼요구에 당황스럽고 또 혼자 살아갈 일이 걱정도 되는 권선생. 그렇다고 50년 넘게 지켜온 자존심을 쉽게 꺾을 수는 없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며, 차이를 다름으로 인정할 수 있는 사회를 소망하는 영화 <날아라 펭귄>은 우리 모두의 오늘의 문제를 따스한 시선과 유쾌한 웃음으로 그려낸다.


[감독 코멘트]
경제적 가치축적과 사회적 성공을 위해 미친듯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한국인의 모습에서 나는 ‘공존’이라는 화두를 생각하게 된다. 나와 생각이 ‘다른’ 이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것인가? 이 영화가 작은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고 친근하지만 가슴이 아리고 슬프지만 유머가 있고 절망스럽지만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될 수 있다면 참으로 기쁘겠습니다. -임순례 감독-


<날아라 펭귄>은 4개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각 에피소드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을 조명하고 있다. 또한 <날아라 펭귄>은 이런 문제들을 어느 한 사람의 잘못이기 보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나누어야 할 문제들임을 상기시키며, 공존을 위한 모색을 찾는 영화라 할 수 있다.


학원가기 싫은 초등학생과 베타맘이 되고싶은 알파맘의 이야기
사교육 열풍과 영어과잉교육의 문제점을 그려내다!


9살 승윤이의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사교육 열풍문제를 그려내며 그 속에서 고통받는 아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날아라 펭귄>. 영화는 단순히 이 문제의 책임이 승윤이의 부모에게 있다고 섣부르게 단정짓지 않는다.

승윤이의 아빠는 학업보다 그 나이의 아이들답게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놀려 해도 함께 놀아 줄 친구들은 모두가 학원에 가고 없으며, 맞벌이 부부가 출근하는 빈집에서 혼자 컴퓨터게임이나 하며 노느니 학원에 보내는 게 낫다고 이야기하는 승윤엄마에게 반박하기가 힘들다. 승윤엄마 역시 승윤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전화영어로 공부하고, 새로운 학원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애쓰며, 다른 엄마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알파맘’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학우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잘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 거부 할 수 없이 진행되고 있는 과도한 사교육열풍 안에서 자신의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달리 키우는 것 역시 큰 용기가 필요하고 개인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날아라 펭귄>은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라는 중요한 숙제에 대한 성급한 해답을 내리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 문제에 동참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왕따 당하는 베지터리안과 눈치 보는 스모킹걸의 이야기
취향의 차이가 다름으로 인정되지 않는 우리사회를 말한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서로 간의 작은 차이와 다름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날아라 펭귄> 속 등장하는 베지테리안, 채식인 주훈과 당당한 스모킹걸, 미선의 경우도 채식이라는 식성의 문제와 흡연이라는 기호의 문제로 구청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직원들에게 차별과 따돌림을 당한다. 국제채식연대에 따르면 한국의 채식인은 전체인구의 약 1%정도라고 한다. 99%와 다른 1%에 대해 인정하고 수용하기보다는 그들의 다름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불편함만을 초래할 뿐이라는 생각은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너무나도 쉽게 범하기 쉬운 타인의 인권에 대한 침해일수도 있음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또한 주훈과 미선을 통해 단순히 취향과 기호의 문제 뿐만 아니라 남,녀 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시선들 또한 조명하고 있다. 술과 고기를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담배도 피우지 않는 주훈은 선배들 사이에서 회식자리에서도 어울릴 수 없고,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담배도 함께 나눠 필수 없는 불편한 사람이다. 하지만 주훈과 반대로 담배를 피는 미선 또한 그들에게 불편한 존재인 것은 마찬가지.

<날아라 펭귄>은 차이를 받아들이고,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야말로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공존’해 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길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외로운 기러기아빠와 떨어진 거리만큼 서로 멀어져가는 가족의 이야기
조기유학과 그로인해 남겨진 기러기아빠의 인권문제를 조명하다!


<날아라 펭귄>속 첫번째 에피소드인 사교육열풍과 영어과잉교육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는 9살 승윤이가 자란다면 이들은 어떤 가족의 모습이 될까? 라는 궁금증의 답이 바로 세번째 이야기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상미와 상우 두 남매와 아내는 멀리 조기유학을 보내고, 혼자서 살아가는 권과장. 자식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을 하고 있는 그에게 돌아온 것은 못 보던 사이 너무나 성큼 자라나 이제는 아빠의 빈자리가 익숙한 두 아이와 떨어져 있던 시간만큼 낯설어진 부부 사이뿐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려고 했던 부정이 서로 멀어지고, 깨어진 가족으로 보상받는 답답하고, 이 아픈 현실을 <날아라 펭귄>은 보여주고 있다.

‘부부’라는 가족의 단위보다 ‘자녀’라는 가족의 단위가 늘 먼저 서고, ‘가족의 화합’보다는 ‘자식의 장래’가 더 큰 화두인 우리 사회에서 ‘기러기아빠’의 서글픈 오늘의 모습은 불가피한 현실일지도 모른다.

<날아라 펭귄>은 이 땅에 홀로 남은 수 많은 기러기아빠의 모습을 통해 잘못된 교육의 현실은 물론 파괴되어가는 가족의 의미와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희생을 강요 받으며, 자신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자리마저 잃어가는 오늘 우리 아빠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자신만의 인생을 살고 싶은 아내와 달라진 아내가 무서운 퇴직가장의 이야기
황혼이혼을 통해 부부 사이의 소통과 배려를 돌아본다!


사교육문제와 직장 내 차별 그리고 기러기아빠 문제를 거쳐 마지막으로 <날아라 펭귄>이 조명하고 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인권문제는 바로 황혼이혼이다.

더 이상 아내와 엄마로서의 의무보다는 자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픈 <날아라 펭귄>속 송여사는 권위적인 남편에게 예전처럼 순응하며 살고 싶어하지 않는 수 많은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녀들도 다 독립하고, 이제서야 온전히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꾸려갈 수 있게 된 그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운전면허를 따온 날, 차를 팔아버리는 남편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노인복지관에서 새로운 것들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친구들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아내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막상 자신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면 불안하기만 한 권노인. 그는 퇴직한 이후, 자신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진다는 불안감과 이제 자신의 독립성을 찾으려는 아내 사이에서 힘겨워 하는 현재 우리의 아버지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기도 하다.

송여사와 권노인은 황혼이혼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노년의 삶을 어떻게 설계해야하는지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아내 사이에 자칫 놓쳐버릴 수 있는 소통과 배려의 문제 또한 담아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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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 하늘을 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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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킹콩을 보다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보았는데, 네이버 영화에서 평점을 보다보니 국가대표(9.55)가 킹콩을 들다(9.55)보다 평점이 높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영화인가 싶어서 시간을 내서 봤다.

무주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서 스키점프 선수들을 모으는데, 미국에 입양되었다가 한국에온 스키선수, 학생시절 약물파동을 일으켰던 선수, 군대에 가지 않으려는 가장 등을 모아서 피나는 훈련을 통해서 우여곡절끝에 올림픽에 나가고, 각종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이루어내는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만든 영화라고...
정말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멋진 영화... 다만 감동은 막판에 약간 쥐어 짜는듯한 느낌이고, 선수들의 훈련과정이 힘들고 노력하는 모습을 잘 그렸지만, 너무 희화화해서 코믹적으로만 보여준것이 조금 아쉬웠다는...

그래도 정말 돈이 아깝지 않고, 극장에서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특히나 올림픽에서 스키점프를 하면서 하늘을 나는 모습은 어찌나 아름답고 멋져 보이던지...

이제 나도 훨훨 날아보자꾸나~

개봉 2009년 07월 29일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 김지석 , 김동욱 , 최재환 , 이재응 , 성동일 , 이은성 , 이한위 , 쥬니 , 김성주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jump2009.co.kr  

킹콩을 들다 vs 국가대표 - 어느 영화를 먼저 볼까?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불순한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된 녀석들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점프복 없으면, 츄리닝 입고! 헬멧 없으면, 안전모 쓰고! 점프대 없으면, 만들어서!!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세계 무대 첫 진출! 월드컵? 다음엔 진짜 올림픽이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데..

과연 그들은 거침없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0.1초도 놓치지 않는다! 하늘을 나는 순간의 스케일과 리얼함 포착!

영화 <국가대표>는 하늘을 나는 순간의 유려한 비주얼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시뮬레이션 3D 콘티를 만들어 세심하게 컷들을 조율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레드 원(Red One) 카메라와 캠캣(CamCat)을 도입해 촬영했다. 필름과 가장 유사한 상태의 선명한 화질과 기동력을 자랑하는 레드 원 카메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경기의 효율적인 촬영을 진행했으며, 빠른 속도감과 정확성을 요하는 스포츠 경기 중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장비인 캠캣으로 선수들의 비행 순간을 완벽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특히 캠캣은 수백여 미터의 와이어에 카메라를 부착시켜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스키점프를 하는 선수들과 함께 시속 100km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촬영할 수 있어 그들이 하늘에 떠 있는 순간의 짜릿한 비주얼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리얼하게 담아냈다.

국내에서는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어 세계 선수권 대회 전담 촬영팀인 오스트리아 전문 스탭들이 내한해 직접 촬영을 진행했으며, 스키점프만의 역동적이고 생생한 비주얼을 고스란히 포착해내는데 성공했다고.

뿐만 아니라 극심한 체력 저하로 선수 1인당 하루에 5-6번 밖에 뛸 수 없는 종목의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점프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잡아내기 위해 10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촬영, 역동적이고 생생한 스케일의 경기 장면을 담아냈다.


<국가대표> 주연배우들, 실제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3개월간 집중 훈련!

영화 <국가대표>의 배우들은 촬영 3개월 전부터 실제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합숙 훈련을 했다. 달리기, 허들 넘기, 계단 뛰기 같은 기초 체력 훈련부터 한여름 실내 스키장에서 일반 스키로 장비 적응 훈련을 한 뒤 실제 스키점프용 스키로 바꿔가는 스키 집중 훈련까지,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방식을 함께 하며 일대일 트레이닝을 받았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선수들과의 강도 높은 훈련은 외형적으로는 배우들의 몸을 선수의 체격과 최대한 흡사하도록 단련시켰으며, 내면적으로는 배우들이 실제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과정이 되기도 해 의미가 컸다고.

세 차례에 걸친 해외 소스 촬영!

김용화 감독을 비롯한 <국가대표> 제작진은 유려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키점프 경기 장면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총 3회에 걸친 해외 소스 촬영을 진행했다. 스키점프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의 권위 있는 대회인 오버스트도르프 스키점프 월드컵을 찾아 규모 있는 대회 비주얼과 사운드를 생생하게 담아온 것. 3번에 걸친 정교한 소스 촬영을 통해 담아낸 유럽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 그리고 스키점프 대회만의 시원한 설경 등은 국내에서 촬영한 경기 장면과 접목되어 스케일 있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탄생했다고.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선수들 총출연!

스키점프의 경우 아마추어가 할 수 있는 경기도 아닐뿐더러 완벽한 올림픽 경기 장면들을 재현해 내기 위해서는 실제 A급 선수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도 모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스키점프 강국인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지의 해외 선수들까지 초청해 <국가대표>의 경기 장면을 완성했다. 당시 출연한 선수들은 스태프들의 기대에 부응해 실제 올림픽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점프를 선보였다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여러 번 점프를 하며 영화의 촬영을 도왔던 그들은 “우리 나라 오스트리아에서는 스키점프가 인기 스포츠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들었다. 이 영화로 한국에서도 스키점프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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