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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조각가, 미술평론가인 저자가 낸 시집으로 사탕같은 사랑이라는 짧은 시를 제목으로 사용했는데,
저자가 직접 만든 조형시라는 작품의 표지 사진과 아주 잘 어울리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설탕커피와 블랙커피, 외눈박이의 아침노래, 엔디미온의 노래, 다이아몬드의 노래의 4부로 이루어져 있고,
조금은 생뚱맞지만 미술전시회의 리뷰도 실려있는데, 샤갈전과 엔디 워홀전은 직접 가서 보았는데, 역시나 전문가여서 그런지 보는 식견이 다르더군요
시는 약 50여편이 실려있는데, 사랑에 대한 갈구, 열망, 삶에 대한 단상, 인생에 대한 고뇌 등 다양하면서도 우리 삶의 근본적인 욕망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시집입니다.
아름다운 음율이나 멋진 싯구보다는 저자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면서 써놓은듯 합니다.
뭐 정확히 어떤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각, 회화를 하시면서, 평론도 하고, 이런 시 작품까지 쓰는것을 보면 참 멋지신분이 아닐까 싶고....
저 또한 작품이라는 생각보다는 저의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써내려가서 이런 책 한권을 내보았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저자처럼 어린시절에 모두 조각가에 화가에 시인였지만,
이제는 그러한 일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전문가의 일이거나,
아이들의 장난으로 치부하며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도서 정보>
제 목 : 사탕 같은 사랑
저 자 : 채종욱 시집
출판사 : 채스(chae's)
출판일 : 2010년 10월
책정보 : 105쪽 | 200g | 146*210mm ISBN-13 9788994688015 ISBN-108994688013
<미디어 리뷰>
『사탕 같은 사랑』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이 당선된 채종욱의 시집이다. 감각적인 시를 크게 2부로 나눠 수록했으며 부록으로 전시 리뷰를 수록했다.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인생에 대한 고뇌, 그리고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들이 하나로 엮여있다.
저자 채종욱
중앙대학교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에 당선되었으며 평론집 <예술의 명제>을 출간하였다.
저 자: 채종욱
저자소개: 1974년 경북 상주 출생.
2000년 중앙대학교 조소학과 졸업.
200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
2010년 《예술의 명제》 출간.
<책속으로>서문 11
제1부: 설탕커피와 블랙커피
사랑 때문에 15
사랑의 항해 16
궁금함 17
가을 꽃 18
제주도 19
설탕커피와 블랙커피 20
변함없는 마음 22
깊고 영원한 사랑 23
첫사랑 24
로렐라이 25
천국과 지옥 26
나는 진실해 27
타나토필리아 28
사랑의 고백 30
제2부: 외눈박이의 아침노래
아르고스 33
외눈박이의 아침노래 35
내 마음은 강물처럼 36
<줄거리/출판사 리뷰>
이 책은 <설탕커피와 블랙커피>, <외눈박이의 아침노래>, <엔디미온의 노래>, <다이아몬드의 노래> 등 이상적인 사랑에 대한 열정과 천재적인 영감으로 가득한 57편의 시들로 이루어진, 사랑하는 여인에게 바치는 프로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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