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여대생이 설악산을 이틀동안 등반하면서 설악산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멋진 명소도 소개를 해준 방송
첫째날은 장수대 -> 대승폭포(해발 780m) -> 대승령 -> 귀때기청봉 -> 중청봉(해발 1,664m)에 올라 중청휴계소에서 하루밤을 자고, 둘째날은 대청봉 -> 신선대 -> 공룡능선 -> 마등령(해발 1,320m)을 통해서 내려옴...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국립공원 대피소 예약하기
설악산 대청봉 겨울 산행
중청대피소 - 설악산 대청봉부근 휴계소
설악산에는 올초 2월에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해서, 대청봉에 오른후에 중청휴게소에서 하루를 묶고, 한계령으로 내려왔는데, 그때 눈덮인 설악산의 모습은 아직도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는...
이 방송을 보니 또 마음이 싱숭생숭해져서, 혹시나 하고 대피소를 알아보니 요즘 단풍시즌이라서 모든 휴게소가 만원이라는...-_-;;
아~ 조만간 한번 눈내리면 한번 또 가봐야겠다~
옥녀탕 휴게소, 계곡 - 한계령 가는 길의 쉼터
한계령 휴게소(옛 오색령)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지리산, 덕유산 국립공원 봄철맞이 산불조심 기간으로 입산통제
한계령 <-> 대청봉, 중청대피소 등산 등반 코스
오색약수 <-> 설악산 대청봉 등산 등반 코스
오색약수 온천 휴양 관광지 - 대청봉, 주전계곡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봉화대, 안락암 (사진보기)
한 가위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이 이듬해 비로소 녹는다하여 이름 붙여진 설악산. 사계절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산이다. 주봉인 대청봉이 해발 1,708m로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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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악 산행의 동행자는 졸업을 앞둔 춘천교대 학생인 임영신씨와 박지현씨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우정산행에 나선다. 서북능선에서 공룡능선까지 종주를 결심한 두 사람은 온몸으로 설악의 숨결을 느껴보려고 한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설악산이 두 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 길을 내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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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산행은 장수대를 시작으로 서북능선에 올랐다. 두 사람을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대승폭포다.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 3대 폭포 중 하나로, 한국에서 가장 긴 88m높이를 자랑한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 위험에서 벗어난 대승이의 전설이 얽힌 대승폭포. 쉴새없이 떨어지는 물줄기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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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산행에 나서며 두 사람은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 그동안 가졌던 고민거리를 잠시 내려놓는다. 산양 등 멸종위기의 희귀동물들과 다양한 식물군락이 서식하는 태초의 자연을 만나며 두 사람의 마음도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서북능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귀때기청을 지나 중청대피소까지는 야간산행도 마다하지 않았다. 밤에 만나는 설악은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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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산행은 대청봉(해발 1,708m)의 일출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공룡능선에 올랐다.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는 공룡능선은, 공룡의 기괴한 등뼈를 연상시키듯 험한 봉우리들이 길게 이어져 솟아 있다. 두 사람은 험난한 능선을 한걸음씩 내딛으며 걱정스러웠던 앞날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한다. 비록 흐린 날씨였지만, 영신과 지현의 마음속에는 그들만의 파란 하늘이 맑게 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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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행 : 임영신/박지현 춘천교대 학생
◆ 이동 코스 : 첫째날 장수대~대승폭포(해발 780m)~대승령~귀때기청봉
~중청봉(해발 1,664m)
둘째날 대청봉(해발 1,708m)~신선대~공룡능선
~마등령(해발 1,3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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