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쪼개고 나눈다는것의 의미는 뭘까?

 


흔히 수많은 자기개발도서나 성공학 도서를 보면 목표와 비전, 꿈등을 정하고, 그것을 년간, 월간, 주간, 일간 등 세세하게 세분화해서 목표를 이루어 내라고 말을 합니다.

목표가 너무 크기때문에 그 일을 시도하기에 지래 겁을 먹을수 있기 때문에 일을 나누라고 합니다.

어떤 책에서는 거꾸로 생각하기, 징검다리 방식이라는 말을 통해서 내가 도달한 목표로 부터 한단계씩 단계를 밟아서 오늘 할 일을 생각하고 실천을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그 일을 나누라는것 자체 또한 지래 겁을 먹으수 있는 부담스러운 일일수 있습니다.

자신이 대학총장이 되기 위해서 학과장->대학교수->외국유학->대학원진학->대학진학->우수한 성적 의 순으로 단계를 정하고, 그 단계를 또 세분화하는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지만,
세상일이 목표한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고, 어찌보면 지금과 같이 변화무쌍한 시대에 목표를 정해놓고, 좌우를 둘러보지 않고, 앞으로만 달린다는것이 반드시 좋은 일은 아닐것입니다.


또한 이제 막 꿈을 꾸는 사람이 그 단계 단계를 모두 다 파악할수도 없는 일이거니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길은 하나의 길이 아니라, 수많은 길이 있는것이고,
때로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야 할수도 있는게 아닐까요?


세상에 자기개발도서나 성공학이나 무슨 책이던지 간에 가장 공통된 점을 하나 꼽으라면 뭘까요?
꿈, 비전, 열정, 노력, 도전, 끈기...
수많은 단어들이 떠오르겠지만, 가장 중요하고, 모든 책들에서 중요성을 강조하는것은
바로 오늘 지금 이순간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라는것이 아닐까요?

수많은 책을 봐도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포기하고, 미루라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물론 미래를 위해 오늘하루 계획을하고, 생각을 하며, 휴식도 필요하겠지만요...^^)



예전에 프로그래머 교육을 받을때 한가지 프로젝트가 떨어졌습니다.
화면에 장애물이 랜덤으로 있고, 내가 조정하는 물체가 화면을 이동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딱 한달 교육을 하고는 그동안 배운것을 활용해서 만들라고 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우리 능력으로는 그것을 못한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다들 자신에게는 너무 버거운 프로그램이라고 못한다고 할때,
저는 생각을 바꾸어서, 우선 하나씩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 커다란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내가 할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해보자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화면에 달랑 하나의 점을 출력했습니다.
그리고는 키보드를 누르면 점이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는 장애물을 랜덤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점과 장애물의 위치를 판단하는 루핀을 만들었습니다.
이러고나니 난 도저히 못할꺼라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이 이틀만에 끝이 나더군요...^^



위에서 제가 한 방식을 가만히 생각해보시면,
나중에 어떤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전문가도 아닌 입장에서 전체적으로 시스템을 생각할수도 없으므로,
그저 내가 지금 할수 있는 하나의 일만을 하나씩 해나갔을뿐입니다.


평범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목표 없이 성공하라 - 목표추구형? 심리만족형!

실제로도 성공한 많으 사람들이 처음부터 무슨 로드맵을 가지고 나가는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충실히 해내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른것이지,
내가 꼭 뭐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야만 성공에 이르는것은 아닐것입니다.


목표를 향해서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그 일을 해나가면서 작은 성공을 거두면서
더 큰 성공을 향해서 나갈수 있고,
더 좋은 기회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능력, 기회 등을 깨닫고 더 나은 길로 나갈수도 있지 않을까요?


목표를 갖지 않고 살아가기?!
끝에서부터 시작하기!

안철수씨도 자신은 장기적인 계획보다는 하루하루 자신의 일을 충실하게 해왔다고 인터뷰를 했고, 꿈, 희망 미래라는 책의 저자이자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김윤종(스티브 김)씨도 아무리 철저히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해도 실제로는 10%도 맞지 않고,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맞닥드린다고 하는 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일을 나누고 쪼갠다는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일을 쪼개고 나눈다는것이 부담스러워도 안될것이고,
일을 나누어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것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은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내가 지금 이순간 할 수 있는 하나의 일을 충실하게 해나가고,
내일은 또 그 일에 이어서 할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나가는것이 바로 일을 나누고, 쪼개는것이 아닐가 싶습니다.

시스템 다이어리나 Todolist에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언제까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이루느냐를 기록하는 중요한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 내꿈을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종이위에 적고 실행하는것이
바로 일을 나누다는것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요?



위의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이라는 말처럼 오늘 해야 하는 일을 해내가다가 보면,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는 중에 깨닫게 되는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