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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편은 졸라 후잡했고, 첫편인 두바퀴로 사는 남자는 자전거 매니아인데,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는것까지는 상상했었는데, 자전거도 계단을 타고 올라오는 모습에 정말 어이가 없는 탄사가 나올뿐이였다.
아~ 나도 좋아한다고는 말하고 생각하지만, 미쳐보지는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내 인생에 정말 한번이라도 미쳐본것은 무엇이 있었는지.. 앞으로는 무엇이 있을지.. 그 앞에서 부끄러울 뿐이다.
< 두 바퀴로 사는 남자 > 자신의 두 다리 대신 자전거의 두 바퀴로 살아가는 사나이가 있다! 까마득한 계단도 자전거로 단번에 OK! 지하철에 오르내릴 때도, 버스에 탈 때도 무 조건 자전거와 함께! 이제는 자신의 다리보다 자전거가 더 편하다는 우리의 주인공, 서익준씨! 자전거와 동고동락한 세월이 벌써 14년! 이렇다보니 기기묘묘한 자전거 묘기도 수준 급! 자전거 앞바퀴만 사용한 720도 회전 타기는 기본, 핸들에 앉아 뒤로 타기, 페달에 누 워 타기까지! 자전거에 죽고 자전거 사는 서익준씨의 놀라운 세상 속으로! < 환상의 볼링쇼 > 당구에만 예술구가 있니?! 볼링에도 예술볼링이 있다?! 일본 열도를 경악하게 만든 예술볼링의 달인이 납신다~ 단순히 볼링 핀만 자~알 쓰러트릴 것 같다는 편견을 버려!! 볼링 핀의 교~~묘한 배 열을 이용해, 한 번 던진 공으로 다른 레일의 볼링 핀까지 멋지게 스트라이크 시키는 건 물론!! 나무판자를 이용해 볼링공을 다른 레일로 공중부양 시켜 그곳에 놓인 볼링 핀을 깔 끔하게 스트~라이크 시키는 레~벨이 완전 다른 볼링 묘기라구!! 백문이 불여일견!!! 아무리 말로 설명해도 상상 할 수 없고, 보고도 두 눈을 의심하 게 만드는 화려한 예술 볼링 묘기!!! 그 속으로 한 번 빠져 봅시다~ < 곰이 사는 집 > 아주 특별한 애완동물이 있다는 소식에 특종팀 달려간 곳은 부산! 갈색 털로 뒤덮여있는 녀석들! 강아지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는걸 보니 평범한 개인가 싶었는데... 이때!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철퍼덕 앉는 녀석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새끼 곰?! 태어나서부터 강아지와 가까이 지내다보니 자신들이 곰인지 개인지 도통 분간을 못 하는 아기 곰 남매! 툭하면 개집에 들어서질 않나 먹지 말아야할 개 사료를 호시탐 탐 노린다! 주인아저씨가 애지중지 하는 꽃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것 역시 일상다반사! 사고뭉치 남매지만 아저씨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소중한 자식들이라고... 곰 남매의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가 지금 곧 공개된다! < 기묘한 집 > 옥상을 돌로 가득 채운 집이 있다?! 특종팀 직접 찾아가보니 옥상에 한가득한 조약돌 들! 그렇다면 주인공은 조약돌 수집가? 그러나 자세히 보니 조약돌 마다 새겨져 있는 각 기 다른 얼굴 표정! 조약돌에도 남녀노소와 희로애락이 있다! 그 표정을 조약돌에 하 나하나 새긴 오늘의 주인공 최경환씨! 이것이 끝이 아니다!!! 정오가 되자 울리는 괘종소리! 가만히 들어보니 한 두 개가 아 닌데... 계단 따라 내려가자 온 집안을 점령한 시계들! 이 시계들 역시 모두 그가 만든 작품!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시계를 만드는 최경환씨! 욕실에 는 수건 시계, 침실에는 커튼시계, 주방에는 주걱시계! 이렇게 만든 시계의 개수가 무려 70여개!!!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금의 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최경환씨의 일상을 들여다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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