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사기획 10 - 5·18 광주 민주화운동 30년 5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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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을 맞이한 광주 민주화운동...
어제는 30주년 행사를 맞이해서 국가보훈처에서 임을 행진곡을 부르지 못하게 하고, 방아타령인가를 부르게 해서 행사가 두쪽이 나고, 이명박 대통령도 바쁘다는 이유로 참석을 하지않고, 정운찬 총리가 대신 낭독을 하고, 내용도 성숙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나?

아마 선거를 앞두고, 여권에게 유리하게 적용하기 위한 논란의 일환일수도 있고, 뭐 어찌보면 지금의 정권과 한나라당의 근본 뿌리가 전두환이니 그리 반가운 행사일리도 없을것이다.
얼마전 강남의 한 교회의 목사는 설교시간에 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 간첩이 공작을 한 광주사태라고 말해서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는데, 전두환측이 말한 그대로를 아직도 믿고 있고, 믿고 싶은 분들이 많은듯....
아마 박정희대통령이 김재규에게 죽지않았다면, 광주사태이전에 부마사태가 총성이 오갈수도 있었는데, 그랬다면 지금의 세상은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김재규는 왜 박정희와 차지철을 쏘았는가?

암튼 그런 광주사태를 돌아보고, 왜 이러한 일이 생겼고, 어떤 일이 벌어졌고, 우리의 언론은 입을 어떻게 다물었고, 외국에서는 진실을 어떻게 알리고 행동했는지 등을 보여준 방송...
어제 MBC뉴스를 보니 미국에서도 반미등으로 한국이 이란처럼 되는것을 우려해서 군대 투입을 묵인하기도 하는등 다양한 뉴스들이 나오는데...
정말 5.18에 대해서 진상파악은 어느정도 되어있지만, 진정 그 잘못을 사고하고, 반성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부끄러울 뿐이다... 촛불, 용산, 전교조 탄압 등 다시금 그때의 공안정국을 그리워 하며, 회귀하고 있고, 다시금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막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들뿐이다.


1. 기획의도
희생자 보상과 특별법, 국립묘지 성역화, 역대 대통령 참배, 그리고 대규모 기념사업 등으로 5‧18문제는 모두 해결된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그러나, 희생자 가족과, 실종자 가족, 부상자 등은 여전히 당시의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고, 도청앞 집단발포 책임자와 실종자 문제는 여전히 미궁. 해마다 5월이면 당시 관련자들은 극심한 마음의 고통을 호소.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0년을 맞아, 당시 민주 항쟁이 벌어지게 된 배경과 전개과정.

결과, 진상 규명 노력 등을 되짚어 보고, 형식적 민주화가 완성됐다고 일컬어지는 현재의 관점에서 5‧18의 의미와 과제를 진단함. 특히, 지금까지 독일 공영방송의 활약에 가려져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독일 교회의 민주화 운동 후원 과정을 상세히 공개할 예정.

2. 주요내용
첫째, 1980년 5월 광주항쟁이 발발한 배경은 무엇인가?
둘째, 1980년 5월, 열흘동안 광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나?
셋째, 광주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언론은 무엇을 했나?
넷째, ‘5월 광주’의 진실은 어떻게 알려졌는가?
다섯째, 진상규명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독일 언론과 교포들의 활약은?
힌쯔 페터 등 광주 항쟁의 실상을 최초로 알린 독일 특파원들의 증언.
당시 서독 개신교 지도자들이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노력.
서독 전역의 교회에 배포한 ‘뉴스 특보’를 공개하다.
여섯째, 5‧18과 직간접으로 연관된 주요 인물,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인물들
일곱째, 광주 민주화 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은?
여덟째, 5월 광주 현재의 모습은?
아홉째, 518 희생자 가족과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인사들의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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