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비리, 대선직전, 3일 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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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직전 3일간의 기록을 보여주었고, 얼마전에 엄청난 수익을 돌려둔다는 사기업체의 현모습을 다시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학교의 총학생회장 선거 비리를 보여주는데, 정말 이승만시대를 능가하는 사기극과 그들의 뻔뻔함과 불감증이 참 우려, 걱정이 될뿐이다...
뭐부터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돌아갈지...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시사집중].대선직전, 3일 간의 기록

재생시간: 13분 21초
지난 16일, 대선을 3일 앞 둔 시점에서 이른바 ‘이명박 동영상’이 공개됐다. 그와 함
께 대선판은 각종 의혹과 공방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그동
안 자신은 BBK와 관련 없다고 주장 해 온 것과 달리 동영상에서는 BBK 투자자문을
설립했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후보 진영에서는 이명박의 사퇴를 주장
하며 반격에 나섰는데... 급기야 대통합민주신당의 ‘이명박 특검 법안’이 한나라당 의
원들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직권상정 돼 국회를 통과했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 그
래도 각 후보들은 국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유세를 펼치고 있
는데..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터진 동영상 파문과 각 후보캠프의 분주한 움직임.
[PD수첩]이 대선기간 중 가장 혼란스러웠던 막판 3일을 취재했다.


[심층취재].부정투표, 이권개입-흔들리는 총학생회

재생시간: 25분 40초
-시들어버린 민주주의의 꽃, 당선만 된다면야...
대선을 한 달 앞둔 지난 11월, 전국 대학에서는 2008년 총학생회장 선거가 치러졌
다. 각 대학의 선거가 끝나갈즈음 제작팀 앞으로 전주에 있는 A대학에서 부정선거
가 있었다는 제보가 도착했다. 선거 당일에 사라진 100장의 투표용지가 투표 마감 직
전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뭉치표로 되돌아왔다는 것. A대학의 부정투표 사건은 경찰
수사로까지 확대됐다.
부정선거 시비에 휩싸인 곳은 대구의 B대학도 마찬가지. 출마한 두 명의 후보 중 기
호 1번을 당선시키기 위해 몇 개의 과에서는 대리투표가 행해졌고, 실제로 직접 대리
투표를 한 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세 번에서 네 번까지도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
만 부정투표에 대한 전모가 밝혀지기도 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를 결정, 개
표결과 기호 2번이 200표 차이로 기호 1번을 앞서 최다득표자가 됐다. 그러자 중앙선
관위는 결정을 번복해 선거를 전면 무효화했고 양측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되고 있
다.
총학선거 과정에서 부정선거 사례가 적발된 경우는 이 두 학교뿐만이 아니다. 제작
팀이 전국의 사립대 100곳의 총학생회장 선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정선거 시비가
있었던 곳이 무려 20곳으로, 전체의 20%에 이르는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
는데……. 민주화 투쟁의 요람인 대학에서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가 부정으
로 얼룩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총학생회장하면 집 한 채가 생긴다?
강릉에 있는 C대학. 총학생회장과 졸업앨범 업체 간에 공공연하게 행해지던 검은 뒷
거래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에 의하면 이 대학 총학생회장 김씨가 K문화
사 대표로부터 졸업앨범 제작권에 대한 대가로 2천 500만원을 받았다는 것. K문화사
가 최근 2년 사이 이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에게 이런 식으로 제공한 돈은 총 1억 2천
여만 원에 달했다. 강릉지청은 이번 사건을 통해 총학생회장과 업체 간의 이권을 둘
러싼 뒷거래가 특정 지역만의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전국적으로 확
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PD수첩]에서는 부정투표와 이권 개입으로 멍들어
가는 대학 총학생회의 이면을 파헤친다.


[피디수첩 그 후].메가이포랙스 그 후...

재생시간: 7분 4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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