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클리닝 (Sunshine Cl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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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까지만 해도 아주 잘나가던 치어리더가, 이혼후에 아이를 혼자키우면서 청소를 하면서 살아가는데, 부인이 있는 형사 애인에게 사고처리 용역 일을 얻어서 하게되며 희망을 쌓아가지만, 남친과는 헤어지고, 동생의 실수로 모든것을 날린후에 좌절을 하게 되는데....

흔히 못나가는 사람들일수록 옛날에 집에 금송아지가 있었고, 내가 예전에는 얼마나 잘나갔어라고 말들을 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고교시절만 하더라도 자신을 선망하던 친구들이 이제는 고귀한 부인들이 되어있고, 자신은 초라한 바닥에 있는 것을 보면서 이 자리를 피하고 싶어할뿐이고, 동생의 잘못으로 정말 바닥으로 다시금 떨어진 그녀...
말썽장이 아들, 동생, 아버지.. 거기에 부인있는 애인 등 정말 믿을 사람하나 없고, 가진것도 없는 그녀...
하지만 그녀를 다시금 일으켜 세워주는 힘은 바로 가족이고, 사랑이였다.
아마 대부분의 힘들고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그 어려운시기를 극복하게 해주는 힘은 바로 내 주위의 소중한 사람이라는것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제작진이 다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전작이 좀 더 감동적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었다면, 이 영화는 좀 더 잔잔하면서 사건보다는 어려움속에서 여주인공 심리의 변화위주로 보면 괜찮을듯 하지만, 뭐 재미로 보기에는 좀 심심할듯...


개봉 2009년 09월 03일 
감독 크리스틴 제프스
출연 에이미 아담스 , 에밀리 브런트 , 알란 아킨 , 제이슨 스페박 , 스티브 잔 , 메리 린 라스컵 , 클립톤 콜린스 주니어 , 에릭 크리스틴 올슨 , 폴 둘리 , 케빈 채프만
상영시간 91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daisyent.co.kr/  

범죄현장 청소를 위해 그녀들이 왔다

어떤 청소든 맡겨만 주세요!
고등학교 시절 치어걸 리더로 풋볼팀 쿼터백과 연애하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로즈. 하지만 지금은 아들 오스카를 혼자 키우며, 호텔과 집 청소로 생계를 유지하는 싱글맘이 되어 있다. 잘 풀리지 않기는 여동생 노라 역시 마찬가지. 툭하면 회사에서 짤리고, 독립도 못한 채 아버지에게 얹혀 살고 있다.

범죄현장 청소도 OK! 당신의 상처까지 닦아드려요!
그런 어느 날, 아들 오스카를 사립학교에 보내기 위해 큰돈이 필요한 로즈는 새로운 직업을 택한다. 그것은 바로 피비린내 나는 범죄현장 청소! 백수 동생 노라를 끌어들여 ‘선샤인 클리닝’이라는 청소대행사를 차린 로즈는 각종 범죄현장들을 청소하며 사업을 확장해 간다. 하지만 동생 노라는 로즈가 없는 사이 범죄현장을 화재현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데…


<미스 리틀 선샤인> 제작진이 다시 모였다!

<선샤인 클리닝>는 <미스 리틀 선샤인>으로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영화제에서 다양한 부문을 수상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 제작진 젭 브로디, 피터 사라프, 마크 터틀타웁 등이 다시 뭉쳐 만든 영화다.

<선샤인 클리닝>의 작가 메간 홀리가 제작사 빅비치의 프러듀서에게 보내온 시나리오를 보자 마자 세 명의 프로듀서는 ‘외로움과 잃음, 그리고 철이 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인 <선샤인 클리닝>에 반해 바로 제작을 결심했다. 돈을 벌기 위해 범죄현장 청소를 시작한 자매가 범죄 현장 청소를 통해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런 사이 자기 자신들의 삶도 되찾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프로듀서 젭 브로디는 “<선샤인 클리닝>은 인물들이 스스로를 다시 찾아가는 드라마가 살아있다. 그와 동시에 가족간의 깊었던 상처까지 치유된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미 <미스 리틀 선샤인>을 통해 사회에서는 루저인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통해 빛나는 존재가 되며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들었던 제작사 빅비치의 프로듀서들은 <선샤인 클리닝>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그려냈다.


마법에 빠진 공주와 악마보다 더 못된 비서가 만났다!
범죄 현장을 청소하는 미녀 자매가 온다!


<선샤인 클리닝>은 영화 전체를 이끌어 가는 자매인 ‘로즈’와 ‘노라’역에 꼭 맞는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언니 ‘로즈’ 를 생각했을 때 바로 떠오른 배우가 바로 ‘에이미 아담스’였다. 한때 치어리더로 활약하며 잘 나가던 퀸카였던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싱글맘으로 남의 집 청소를 하며 고단하게 살아가는 캐릭터이다. 그런 삶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찾아온 기회를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에이미 아담스는 그런 로즈 역할에 적역이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 <다우트> <마법에 걸린 사랑>등 다양한 장르의 수 많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에이미 아담스를 보고 프로듀서들은 에이미 아담스를 의심할 필요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로즈’의 백수 동생 ‘노라’ 역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못된 여비서였던 에밀리 블런트가 캐스팅됐다. 노라는 게을러서 직장도 진득히 못 다니고 어떤 것도 하지 않는 캐릭터로 심심하고 평범한 캐릭터가 될 수 있었다. 그런 캐릭터에 에밀리 블런트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깊이감을 부여했다. 그녀는 연출진의 지시 없이도 자연스러운 유쾌함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움과 현실감을 동시에 표현한 놀라운 연기력을 지녔다.

이 두배우는 이미 <찰리 윌슨의 전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자매로 만난 두 여배우의 반짝 거리는 연기 대결은 <선샤인 클리닝>의 흥미 진진한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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