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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크백이라는 산에서 벌어지는 두 남자 카우보이의 동성애를 그린 영화...
동양인 감독답게 정말 잘 표현해 낸것같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협오감이나 거부감이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들의 무덤덤하면서도 애절한 대화사이에 흐르는 잔잔한 음악처럼... 정말 그렇게...
동성애라...
나와 내 주위사람이 아니라면 별로 거부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본다... 남을 위한 삶을 살지 않고.. 정말 너를 위한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솔직해 지라고.. 그리고 너 스스로 책임지라고...
몇몇 장면들은 논란 거리가 되기도 하고, 마짐막의 대사도 약간은 애매모호하지만.. 정답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정답을 끼워 맞추고 그렇게 믿는것도 묘미일듯하다...
근데.. 마지막에 뭘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는것일까....???
생각나는 대사 |
생각나는 대사 - 감추기
브로크백은 참 좋았어, 그지? 이제 어떻게 할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난 이제 내가 여기서 얻은 것들에 너무 집착하게 됐으니까 이젠 주어진 대로 그저 살아가는 거지 중요한 건...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 얼마나 오래 참아야 해?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이 일에 관해서 만큼은 한계가 명백히 있으니까 난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있을 곳도 없고 잭, 나 너한테 맹세할게! |
원 제 : Brokeback Mountain |
감 독 : 이안 |
주 연 : 제이크 길렌할 , 히스 레저 , 앤 해더웨이 , 미셸 윌리암스 , 랜디 퀘이드 |
각 본 : 래리 맥머트리, 다이아나 오사나 |
촬 영 : 로드리고 프리에토 |
음 악 : 구스타보 산타올라야 |
편 집 : 제럴딘 페로니, 딜란 티치노 |
미 술 : 주디 베커 |
장 르 : 드라마,로맨스,서부 |
개 봉 : 2006년 03월 01일 |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 간 : 134 분 |
수입/배급 : (주)백두대간/CJ |
제작국가 : 미국 |
제작년도 : 2005 년 |
홈페이지 : http://www.brokebackmountain.co.kr |
영화일기 : http://diary.maxmovie.com/*brokeback* |
20년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면서 진실한 사랑을 이루어낸 두 남자의 위대한 러브스토리 |
영원히 녹지 않는 만년설처럼 영원히 간직될 사랑의 시작 눈덮인 산봉우리 아래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그 위로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록키산맥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히스 레저 분)와 잭(제이크 질렌할 분)은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밤낮으로 함께 일하며 대자연의 품에서 깊어져간 그들의 우정은 친구 사이의 친밀함 이상으로 발전해간다. 그들 앞에 놓인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혼란에 휩싸인 채, 한 여름의 짧은 방목철이 끝나자 두 사람은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20년간의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의 반복 에니스는 약혼녀 알마(미셸 윌리엄스 분)와 결혼하여 두 딸의 아버지가 된다. 로데오 경기에 참가했다가 미모의 부자집 딸 로린(앤 해서웨이 분)을 만나 결혼한 잭은 텍사스에 정착하여 장인의 사업을 거들며 살아간다. 그렇게 4년이 흐른 후, 에니스는 잭에게서 엽서 한 장을 받는다. 그 엽서는 에니스에게 그간 잊고살았던 브로크백에서의 그 낯선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단번에 브로크백에서 서로에게 가졌던 그 감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억제할 수 없는 열정에 휩싸인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가 알려지면 목숨까지도 위태로워질 수 있는 보수적인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고작 1년에 한 두 번 브로크백에서 캠핑을 하는 정도. 그렇게 20년간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그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고통스러워한다. 죽은 친구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떠난 여정 속에서 새롭게 깨닫는 사랑의 진실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가능한 한 오랫동안 조심스럽게 관계를 유지하며 가장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어하는 에니스. 아무리 무모하다 해도 두 사람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고 싶어하는 잭. 입장은 달랐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만은 한결같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잭이 의문의 죽음을 당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브로크백 마운틴에 묻히고 싶어했다는 잭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그의 고향집을 찾아간 에니스는 잭의 방에서 그가 보물처럼 평생 소중하게 간직해온 뜻밖의 물건을 발견하고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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