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네 집, 그 후라는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얼마전에 방송했던 김명익씨의 후속편인줄 알고 보았는데, 쪽지 한장을 남기고 떠난 아내 대신 혼자서 네 아이를 키우던 아빠의 이야기를 예전에 방송에 보냈는데, 이후에 이 사연에 측은지심을 느낀 한 여자가 그 남자네 집에 들어가서 엄마 역할을 하면서 사는 이야기...
나이 차이도 13살이나 나고, 외동녀로 귀엽게 자란 그녀가 어떠한 마음으로 그 남자를 만나서 사랑을 하고, 이 집에 들어왔고, 부모님의 안타깝지만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잘 보여준 방송...
다음 방송에서는 결혼식도 올릴듯한데, 아이들이 잘 따르면서도 엄마라고 안부르고 마미라고 부르는 모습이 아직은 아이들이 완전히 그녀를 받아들였는지 어땠는지를 가늠하기 애매하다는...
아무쪼록 오래오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랑 키워가시길...
좀전에 5부를 끝으로 종영...
가족끼리 물놀이도 다녀오고, 깜짝파티로 100일파티를 하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그 사랑 영원히 간직하시며 아름답게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인간극장 - 별난 한의사 부부 (사진보기)
방송 일시: 2009년 8월 24일(월)~8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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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쪽지 한 장 남기고 홀연히 떠난 아내 몫을 대신하며 네 아이의 아빠이자 엄마로 살아야했던 그 남자, 박기수(36) 씨! 하지만 엄마의 빈자리까지는 숨길 수 없었다.
그런데 석 달 전, ‘그 남자네 집'에 그녀가 왔다. 올해 방년 스물 셋, 귀엽고 앳된 모습의 이은서(23)씨. 아이들과 고군분투 하는 기수 씨를 2년 전“인간극장”을 통해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를 돌봐주러 갔다 그만 그와 사랑에 빠졌다.
13살 나이 차, 네 아이의 아빠와 결혼하게 될 때까지 마음고생은 말해 무엇 하랴~ 부모님의 반대와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사랑으로 견디고 이제는 당당한 엄마가 된 은서 씨!
라면 한 번 끓여 본적 없는 그녀가 주리(13), 유리(11), 예리(8), 상우(4)의 엄마가 되어, 그리고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서로의 사랑을 알콩달콩 키워가고 있는 그 남자네 집으로 지금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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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남자네 집”에 엄마가 왔다!
2007년 초,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쪽지만 남기고 사라져
혼자가 되어 버린 박기수 씨.
네 명의 어린 아이들이 아빠만 바라보고 있으니,
실의에 빠질 틈도 없었다.
직장생활에, 살림에, 육아까지 감당하려니
몸은 늘 피곤하였지만, 사랑스런 아이들이 있어 견딜 수 있었다.
# 그들이 사랑하기까지
# 그녀는 엄마 수업 중
# 우리는 한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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