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자체는 별내용은 없다. 하지만 안젤리나 졸리의 전라의 모습, 스펙터클한 액션, 화려한 그래픽.. 아마 100%전부.. 혹의 거의 대부분인듯한 장면들이 정말 압권이라는... 이런것은 극장에서보면 더욱 멋졌을듯하다.
암튼 영웅들이 악마와 싸우러가지만, 그 악마인 졸리의 아름다운 모습과 충분한.. 아니 과할정도의 조건으로 그녀와 자고 괴물자식을 낳고, 또 같은 일이 벌어지는 반복.. 마지막장면에서 여운이 남는데...
과연 이런 유혹에 빠졌을때에 뿌리칠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과연 그런 사람만이 진정한 영웅일까?
개봉 2007년 11월 14일
감독 로버트 저멕키스
출연 레이 윈스턴 , 안젤리나 졸리 , 안소니 홉킨스 , 존 말코비치
장르 액션 , 판타지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beowulfmovie.co.kr
호로스가의 성 사람들은 밤마다 용사들을 잔인하게 살인하고 납치해 가는 정체불명의 괴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이때 젊은 용사 하나가 바다를 건너 그들을 구하기 위해 도착한다. 그는 인간들을 구원할 영웅의 운명을 타고난 전사 `베오울프`!
그가 맞서야 하는 괴물은 인간 세계를 장악하려는 마녀와 온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악과 손잡은 왕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 `그렌델`이었다. 그에게는 인류의 운명이 걸려 있고 그가 가는 길 앞에는 거대한 시련이 예정되어 있는데...
스필버그 패밀리 출신으로 <백 투 더 퓨처>, <포레스트 검프>, <컨택트>, <캐스트 어웨이> 등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반한 걸작들을 연출했던 로버트 제메키스 감독이 전작 <폴라 익스프레스>보다 한층 발전한 ‘퍼포먼스 캡쳐(performance capture)’ 기술을 동원, 영문학 서사시로 전해오는 영웅 ‘베오울프’ 전설을 스크린에 재현한 3D-CG 애니메이션 영웅 서사극. EOG(Electrooculogram)이란 최신 퍼포먼스 캡쳐 기술로 배우들의 모든 움직임과 표정을 디지털로 환생시킨 이 1억 5천만불 짜리 애니메이션에서 디지털 캐릭터들에게 연기와 목소리를 빌려준 출연진으로는, <디파티드>, <나니아 연대기>에 출연했고 현재는 <인디아나 존스 4>를 촬영중인 레이 윈스톤이 베오울프 역을 맡았고, 특급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괴물 그렌델의 엄마인 물의 마녀 역으로 디지털 이미지 누드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양들의 침묵>, <남아있는 날들>의 명배우 안소니 홉킨즈, <해리 포터> 시리즈 4편과 5편에서의 ‘매드 아이 무디’ 교수 역으로 국내에 알려진 브랜던 글리슨, <사선에서>, <에라곤>의 존 말코비치, <포레스트 검프>, <프린세스 브라이드>의 로빈 라이트 펜, <플리카>의 앨리슨 로흐만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153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2,752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영화는 우리가 학교에서 읽었던 대부분의 신비주의 모험이야기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고 평했고,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지금까지 본 가장 스펙타클한 3-D 효과들.”에 박수를 보냈으며, 타임의 리차드 콜리스는 “<베오울프>를 읽고 싶은가? 책읽기를 말리지는 않겠지만, 스마트하면서도 유혈이 낭자한 모험극을 원한다면 영화를 택하시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엄청나게 도발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라고 소개했고,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콜린 코버트는 “이 영화 버전은 원작 서사시의 평면적인 캐릭터들을 더욱 인간적이면서 미묘한 뉘앙스를 띄는 캐릭터들로 대체하였다.”고 치켜세웠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베오울프를 영웅대신 결함많은 한 인간으로 바라보는 흥미로운 시선.”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관객들로 하여금 껑충 뛰며 제발 조금 더 이야기 해달라고 간절히 바라게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소수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뉴스위크의 데이비드 앤슨은 “제메키스 감독은 아마 모션 캡쳐의 싸이렌 여신의 소리에 홀려있나 보다. 제메키스씨, 이제 그만 현실로 돌아오시죠.”라고 충고했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비쥬얼이 전부인 영화. 만일 3-D의 신기함을 뺀다면, 나머지는 모두 우리가 이미 경험했던 것들.”이라고 고개를 저었으며, LA 타임즈의 케네쓰 튜란은 “만일 당신이 할리우드의 재능있는 사람들에 대한 압력을 이해하고 싶다면, 혹은 영화 비즈니스가 가고 있는 방향이 어디인지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멍청하지만 수지는 맞을 것처럼 보이는 영화가 좋은 출발점일 것.”이라고 불평했다.